[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10.2L이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루 60g 이상의 소주 1병분을 섭취하는 비율인 과음률은 30.5%이다. 세계평균 각각 6.4L, 18.2%에 비해 높은 편인 가운데 주류 열량을 아는 국내 소비자는 몇이나 될까.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주요 맥주, 소주, 탁주 총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의 자율표시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주종 1병(캔)당 평균열량은 맥주(500ml 기준)가 236kcal였고 소주(360ml 기준) 408k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채팅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성(性)매매 정보 320건이 이용해지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위원장 전광삼)는 채팅앱에서 공공연하게 성매매정보가 유통되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적발된 건에 대한 이용해지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방심위 통신소위는 채팅앱을 대상으로 중점 모니터링에 나섰다. 그 결과 대부분의 성매매 정보는 ‘키슈가슴대땅 8....○이랑○하면 10’, ‘긴뱜 35 볼사람 찾아요...’, ‘...남ㅇㄹ.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원은 DLS·DLF 소비자 피해 관련, 금감원의 배상비율 관련 후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소원은 법무법인 (유)로고스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피해자에게 적정한 피해 배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지난 5일 금감원이 DLS·DLF 분쟁조정 배상비율을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은 210건의 DLF 분쟁조정 대상 중 6건에 대해 40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을 정부가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밝혔다. NDMA는 인체발암 추정물질이다.메트포르민 약제는 당뇨병 초치료 환자부터 중증환자까지 전 단계에 처방되는 기본 약제다. 국내 당뇨병 환자 약 80%가 복용 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싱가포르에서 회수하는 완제품과 동일한 제품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도 관심갖는 20대, 뷰티 상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에 관심을 보이는 60대까지, 위메프는 올해 판매분석 키워드를 ‘무경계’라고 밝혔다. 소비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진 것이다.위메프는 올해 1~11월 판매 분석 결과 작년과 다르게 새로운 세대와 상품권이 등장했다고 16일 전했다. 60대, 70대 소비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4% 매출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40대 소비자의 매출 성장률(16%)보다 3~4배 높은 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11월 카페, 시리얼, 어묵 가격은 상승했고 오렌지주스, 스프, 냉동만두는 하락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참가격에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하고 16일 이를 발표했다.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10월 대비 가격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카레(2.4%), 시리얼(2.4%), 어묵(2.4%), 두부(1.5%), 소시지(1.4%) 등이다. 국수의 경우 최근 3개월째 가격이 올랐다. 하락한 품목은 오렌지주스(-5.0%)·스프(-3.8%)·냉동만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동남아 패키지여행에 대한 국내 소비자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소비자들은 여행일정·숙소·이동수단 만족도는 높았지만 선택관광·쇼핑·식사 만족도는 낮았다. 특히 소비자 10명 중 1명 넘게 선택관광과 쇼핑에 대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노랑풍선,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등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0%p)를 실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아마존닷컴, AK몰 등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았는데도 ‘구매완료’ 문자를 받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문자는 신종 스미싱이다.1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문자는 ‘구매완료’와 함께 ‘본인이 아닐 경우 소비자보호센터(02-2658-6885) 문의’라고 안내한다.소비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소비자보호센터가 신고접수를 받고 곧 경찰에서 전화가 온다. 모두 사칭이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김정수 기자]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복합결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소비자권리 보장이 아닌 면피용 대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은 13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고객 혜택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항공운임의 20% 이내로 마일리지를 항공권 구매에 사용토록 마일리지 복합결제를 시범 도입하고, 항공 운임 주순에 따라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는 탑승 운항 거리에 맞게 합리적인 기준으로 변경, 운영한다는 내용이다.우수회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에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 액상 일부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와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가향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23일 정부 합동을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7개 성분 여부를 분석했다고 12일 전했다. 모든 제품에서 대마유래성분(THC)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총 13개 제품에서 0.1∼8.4ppm(mg/kg)의 범위로 검출됐다. 담배의 경우 2개 제품에서 각각 0.1ppm,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일명 GD운동화가 택배 허브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배송 완료 후 제품이 분실된 사건도 있었다. 나이키는 지난 11월 23일 GD(지드래곤)과 협업해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다. GD운동화의 정식 명칭은 ‘나이키 에어 포스 1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파라 노이즈(AQ3692-001)’. 정가는 21만9000원이지만 한정판으로 출시됐고 현재 리셀러 시장에서는 70만원 대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정판 신발을 신는다는 가치도 있지만 재판매 시 3~4배 넘는 차익을 볼 수 있어 많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온라인 서적판매에서 출발한 아마존은 이제 유통공룡으로의 위상이 확고하다.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할 수있다. 장난감 왕국 토이저러스, 고급백화점 네트워크 시어즈가 아마존의 공세에 잇따라 무너졌다. 따지고보면 공세라고 할 것도 없다.사실 아마존은 자신의 온라인 영업에 충실했을 뿐인데 기존의 오프라인 동종업체들이 시장에서 밀려 쓰러졌을 뿐이다.이제 아마존은 과거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해외직구를 해본 한국의 웬만한 소비자들은 대부분 아마존을 이용했을 것이다.그런 글로벌 유통업계 지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박우선 기자] 2019년도 여전히, 소비자 이슈가 끊임없던 한 해였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일본 방사능 오염부터 미세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허가 의약품 논란을 발생시킨 인보사 사태, 건조기기 결함으로 인한 다수의 소비자 피해, 5G 시대 개막에 따른 서비스 혜택, 소비자 3법, 렌트카냐 불법택시냐로 갈등을 빚는 ‘타다’까지 다양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1개 회원단체는 한 해를 정리하며 ‘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백내장 수술 시 비급여 과잉진료, 무분별한 수술 권유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은 11일 보험료 인상의 주범으로 의료기관의 비급여 과잉진료를 지적했다. 이어 “최근 무분별한 백내장 수술이 비양심적인 의료기관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밝혔다. 약간의 노안과 녹내장이 있던 A씨, 시력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안과의사의 백내장 진단 및 수술 권유로 2016년 1월 경 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남양유업이 소비자들에게 ‘진심’을 알아달라며 변화의 노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밀어내기 사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남양유업이 여전히 갑질을 하고 있고 로고를 가린 채 제품을 판매한다면서 제품 정보 등을 공유하며 불매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진심으로, 남양의 진심을 확인하세요”라는 영상을 통해 그 간의 변화과정과 노력을 소개하고 소비자 소통에 나서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민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공사를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불법 하도급,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하다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불법 하도급이 이뤄진 무선통신보조설비는 건축물 화재 시 현장지휘관과 내부에서 활동하는 소방관과의 지위, 작전통신을 위한 것이다. 무전이 취약한 지하층 및 층수가 30층 이상인 건축물 16층 이상에 설치하는 중요한 소방설비지만 부실공사가 이뤄진 건물에서 재난 발생 시 소통 부재로 대형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단속에 적발된 일부 건설사들은 위법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의약품 점자표시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각장애인은 일반의약품 외부 포장에 점자표시가 없다면 의약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남용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의약품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약품 점자표시 실태 및 해외 사례를 조사했다.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30개 제품과 수입실적 상위 20개 제품, 안전상비의약품 13개 제품 중 구입할 수 있는 58개 제품 중 16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소비자들(1600명)의 58.4%는 ‘맛’ 때문에 브랜드 치킨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격은 8.8%, 브랜드 신뢰도는 7.6%로 낮게 평가됐다. 배달 주문 방법(중복응답)은 ‘모바일 및 배달앱’이 75.9%, ‘전화’는 68.1%로 비중이 컸다. 가장 많은 소비자불만·피해유형은 ‘주문 및 배달 오류’였다.소비자 A씨는 치킨과 치즈볼 세트를 구매했지만 치킨만 전달받았다. 사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탄산음료 시장에서 여성소비자는 테이크아웃으로, 남성소비자는 캔, 병, 컵 등으로 포장된 RTD(Ready to Drink) 음료를 많이 음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는 올해 1~9월, 국내 OOH 탄산음료 시장 분석을 실시 이를 6일 발표했다. 칸타는 집 밖에서 음료를 구매·기록하는 개인패널(Out-of-Home consumption) 2천명과 집 안에서 일용소비재 구매·기록하는 가구패널(In-home consumption)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6일,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 제작하는 ‘치과용임플란트가이드’·‘임시치관용레진’ 등 2개 제품의 치과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치과용임플란트 시술시 잇몸에 심어 넣는 식립 위치를 계획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식립방향, 깊이,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 및 기구다. 임시치관용 레진은 영구수복물이 완성될 때까지 사용하는 피복관, 브릿지 등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한 치과용 고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