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정신아 신임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정 대표는 내정자 시절부터 주도해 온 경영쇄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정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 윤재원 홍익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윤 의장은 역대 2번째 신한금융지주 여성 이사회 의장이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3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에는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윤 교수는 1970년생으로 2020년 3월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현재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으로도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KB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로 이사회의 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1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 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 20일까지 3년이다. 곽순화 신임 이사장은 금속공예가로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치고, 1983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퇴직 후에는 공예 전문 갤러리 ‘금채’를 개관해 한국공예가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지원하며 한국공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오랜 기관 학계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높
이유나 한국외대 교수가 한국PR협회(KPRA) 제2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PR협회는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유나 교수를 제2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수는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언론학 석사와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 회장은 현재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PR협회에서 2023년 제31회 한국PR대상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심사위원장, 2021년 PR 전문가 인증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제2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 9대 회장 겸 CEO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은 공직 기간 내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에 집중해왔으며 외교부 장관으로서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이끌었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정책 솔루션 및 소프트파워에 대한 전문성을 지렛대로 탄탄한 입지를 가진 글로벌 NGO"라며 "강 전 장관의 지성과 비전, 경륜, 외교·리더십 기량이 아시아소사이어티에 큰 도움이 될 것
홈플러스는 오는 2월부로 조주연 마케팅부문장(CMO·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받은 조 부사장은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조 부사장은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외신의 주목까지 받았던 '당당치킨'은 물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까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해외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에 앞장서겠다”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회장이 27일 신년사를 통해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수출 증대와 신시장 개척은 중요한 돌파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2023년 여성경제계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시작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이 1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며 "협회는 보다 체계화된 프로그램과 선배 여성기업인의 섬세한 멘토링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으로 우
현대차그룹은 20일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BAT 최고인사책임자 출신 김혜인 부사장을 영입, 현대차 HR 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1974년생인 김 부사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부사장은 IBM, PWC 등 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BAT코리아 인사관리 파트너로 합류했다. BAT재팬 인사총괄, BAT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인사총괄을 거쳐 2019년 BAT그룹 최고인사책임자에 오른 글로벌 인사 관리 전문가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75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18일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박 대표는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의 대표이사로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CEO다.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역임했다.박 부회장은 ▲협회 회원 확대 ▲여성기업 글로벌 판로 개척 ▲여성기업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 ▲전국 18개 지회 화합 도모 ▲여성기업 대·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여경협은 협회 정관
롯데그룹이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 구성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별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롯데 AMC(에이엠씨) 수장으로 김소연 대표를 신규 등용했다.1968년생인 김 대표는 '국내 첫 부동산 자산운용 여성 CEO'로, 약 30년 이상 부동산개발시행·컨설팅·자산운용 등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다.김 대표는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롯데 계열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유동화 뿐 아니라 신규 부동산 투자도 활성화할 예정
현대그룹이 그룹 차세대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해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20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는 그룹 계열사 과장급 이상 중에 선발한 여성리더 20명을 대상으로 3년 과정의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최근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DEI 가치경영(Diversity‧다양성, Equity‧공정, Inclusion‧포용)을 중심으로 리더십·온라인 MBA·디자인 싱킹 등의 분야로 나눠 여성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의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7일 오후 1시
(사)소비자와함께는 윤영미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와 황다연 ‘법무법인 혜’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윤 신임대표는 한겨레신문에서 30여년 섹션매거진부 편집장, 소비자경제팀장, 미디어팀장, 수도권팀장 등으로 근무하는 동안 소비자 부문 취재를 10여년 해온 소비자 전문기자다. 2018년 3월 한겨레신문을 퇴사한 뒤 소비자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이후 ‘주치의제 도입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광고검증단 자문위원,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을 맡는 등 소비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자동차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서훈식은 27일 오후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가현문화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사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유명순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행장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 3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었으며 새 임기는 2026년 10월 27일까지 3년이다.앞서 지난 달 열린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유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위원회는 유명순 은행장이 지난 임기 동안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금융에 집중하며 은행 역량을 강화했고 조직문화 활성화, 지속가능 경영 추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
롯데지에프알은 신민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신 대표이사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사업부 팀장과 한섬 해외패션사업부 상무를 역임한 해외 패션 전문가로 20년 이상 패션업계에 몸담았던 ‘패션통’으로 꼽힌다. 롯데지에프알에 합류하기 전에는 프라다코리아의 리테일 디렉터를 지냈다.롯데지에프알은 2010년 12월 롯데쇼핑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2018년 롯데백화점에서 분사한 글로벌패션(GF) 사업부를 통합해 설립된 회사다. 롯데지에프알은 나이스클랍, 겐조, 빔바이롤라, 캐나다 구스 등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대표로 취임한 김유진 대표가 취임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취임 메시지에서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하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이러한 변화를 위해 먼저 운영 효율 개선
하나금융그룹은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와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함으로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10대 김혜순 대표이사가 17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1961년 생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받은 김혜순 대표는 여성정책 관련 전문가다. 여성가족부 전신인 정무장관 제2실 행정사무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대표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및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을 두루 거쳤다. 또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김혜순 대표이사는 “공직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여성, 가족 분야에서 정책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