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수입산 가리비관자가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판매업체인 (주)오션스코리아(부산 서구 소재)수입 사조씨푸드(주) 구로지점(서울 금천구 소재)이 판매한 필리핀 산 '냉동개아지살(가리비관자)'에서 카드뮴이 기준치(2.0mg/kg)를 초과(4.6mg/kg)했다며 제품을 판매중단, 회수한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총 3,360kg이 수입됐으며 유통기한은 2021년9월27일, 제조일자는 2019년9월28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이정옥 장관이 27일 '보다 큰 효과를 위한 협력: 코로나19와 젠더(Partnering for Greater Impact: COVID-19 and Gender)'를 주제로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주최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품질레 믈람보 응쿠카(Phumzile Mlambo-Ngcuka)유엔여성기구 총재를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금융공사(IFC) 및 각 국의 고위급 대표 등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취약한 위치에 놓인 여성과 여아를 지원하는 국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 대출사이트에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을 상대로 최고 31000%의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한 대부업자 9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피해자는 3,610명에 이르며 대출규모와 상환금액은 35억 원에 달한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경기도청에서 ‘불법 대부업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하며 1월~3월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인터넷·모바일 상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해왔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수사 결과, 조직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카드승인금액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카드승인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여신금융협회는 '2020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05조8000억원, 50억4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2.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각각 7.3%, 10.1%의 증가세와 비교하면 둔화된 셈이다.특히 3월은 승인금액이 지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의 요기요·배달통이 지난해 12월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한 데 대해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독과점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상당히 우려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27일 공정위에 제출했다. 앞서 23일 경기도도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위에 엄중한 심사를 요청한 바 있다.소시모는 지난 3월, 서울, 경기도 및 전국 6개 광역시에 배달앱을 이용한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 50대 여성 A씨는 건강검진 결과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돼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를 방문했다. 그는 상담사에게 식습관, 건강검진결과를 제시하고, 상담사는 혈압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추천했다. 상담사는 두 개의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각각 한 봉지에 낱개 포장해 제공했다. 소비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만을 섭취하게 됐다.풀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코스맥스엔비티, 한국허벌라이프, 빅썸, 모노랩스가 &lsq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정책 추진 현황 및 코로나19에 따른 보육·돌봄 공백 최소화, 국비지원 아동복지시설의 단일임금체계 적용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시 여성가족실장으로부터 긴급현안 보고를 듣고 복지위 이병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무상 서비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7년~’19년)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692건으로 2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에어컨 화재의 71%(493건)는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6월~8월)에 집중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주로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73%(506건)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10%(66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대대적으로 시행 중인 가운데, 코로나발 강제 홈코노미 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1분기 국내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일용소비재) 시장이 지난해 대비 큰 변화를 보였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는 올해 1분기 국내 FMCG 시장의 변화를 분석, 27일 발표했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5천명의 가구패널의 2019년 12월30일부터 2020년3월28일까지 12주 간 일용소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동성제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생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을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생리대 4천5백개를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동성제약이 기부한 ‘와우 프리미엄’ 생리대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시설을 통해 여성 장애인들에게 배분된다. 재단은 5월 초부터 굿윌스토어의 장애여성 근로자들과 안산밀알센터에 있는 여성 장애인 등에게 생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온 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주)델키(경기도 고양시 소재)가 중국산 제과용 브러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식품용도로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주)델키에서 수입·판매한 제과용 브러쉬 제품 2종으로 20,000개가 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 때문일까. 올 1분기, 식용유, 참기름, 고추장 가격이 모두 올랐다. 상승률이 큰 품목은 달걀로 25.6%나 비싸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 양일간 서울시 25개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가격조사로 물가상승 동향을 파악,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2019년 1분기 대비 25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12개 품목은 하락했다. 상승 품목의 평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 간 기업결합 승인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는 “공정위에 ‘엄중심사’를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우아한형제들이 주문 유도 할인쿠폰 및 최대 50개 가맹브랜드와의 제휴 할인쿠폰 공세를 펼치는 데 대한 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공정위가 체결한 ‘공정한 경제 질서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에 근거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택시비를 지원하는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됐다. 김태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이 발의했다.「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개정안은 교통약자가 특수교통수단 외의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거나,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이용 시 택시 이용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있다.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와 시각, 신장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정부가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피해가는 성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강간의 경우 모의만 해도 처벌하는 방식 등의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 온라인 그루밍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고 잠입수사도 가능한 기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처벌의 실효성 강화 △아동·청소년에 대한 확실한 보호 △수요 차단 및 인식개선 △피해자 지원 내실화 등 4대 분야에서 추진할 과제를 23일 발표했다.정부는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착취물 판매자에 대해 형량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쿠팡이 지난해 7월 크린랲이 제소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공정위로부터 법 위반 사실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21일 본보에 "당시 크린랲 대리점이 아닌 본사와 직거래를 하려다 이견이 생겨 현재까지 크린랲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며 "크린랲처럼 큰 브랜드 제품을 쿠팡에서 판매하는 것이 소비자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한다, 계속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쿠팡은 왜 크린랲 본사와의 직거래를 고집할까. 이 문제에 대해 쿠팡의 설명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본보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000000(매물번호) 보고 싶어 연락드렸는데요", "그 방은 나갔고 다른 데 보여줄게요"... 오는 8월21일부터 공인중개사가 온라인상에 부동산 허위 매물을 게재하는 경우 '부당한 표시 광고' 행위로 처벌을 받게 된다. 과태료 500만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6월4일까지 '부당한 표시 광고' 유형에 대한 정의를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개정안은 실제로는 중개 대상이 될 수 없거나 중개 의사가 없는 부동산을 거짓으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현금, 카드 소지 없이 간편결제(페이)앱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올 만큼 향후 스마트폰 내 간편결제 앱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그러나 앱 접근성 평가·인증기관인 웹발전연구소가 간편결제 앱들이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얼마나 편한지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페이 앱들은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이 앱을 사용하기에 접근성이 낮다는 얘기다. 장기화가 우려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고수익’ 광고에 현혹돼 주식투자정보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본보에 제보한 A씨는 전화상담으로 한 달 정보 수수료 42만원을 납부하면 월 1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투자방송 관계자 말에 현혹돼 년간회원 정보 수수료로 500만원을 카드 결제했다. 그러나 정보가 정확지 않자 계약취소를 요청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관계자는 취소해주지 않았다. 몇 차례 취소 요청을 한 끝에 관계자는 “위약금 포함 240만원을 공제하고 잔여금을 주겠다”고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HP프린팅 코리아가 WISET과 함께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WISET)와 HP 프린팅 코리아(대표 김광석)는 글로벌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2일 WISET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HP R&D 직무에 재직하는 여성 멘토는 6월~10월, 이공계 여대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문화 및 인재상, 취업 준비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방문 △ 영문 이력서 작성 특강 및 모의 인터뷰 △JOB Shado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