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사칭한 카카오톡 채널에서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망된다. 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인터넷상에서 대출 상품을 검색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직원을 사칭하며 대출 상담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범은 상세한 대출 상담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은행 상담 채널을 사칭한 카카오톡 채널로 접속할 것을 유도하고 프로필에 실제 금융회사의 로고를 사용하는 등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운영하는 상담 채널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개인정보 및
온라인 쇼핑몰 내 피싱·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 사용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명사이트 사칭 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 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특히,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국내 카드 회원 정보가 불법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경각심 제고가 중요하다. 사기범은 일부 보안이 취약한 온라인 쇼핑몰에 피싱 결제창을 삽입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 카드정보를 탈취 후 불법 유통하거나, 일부 국내외 온
금융투자상품과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는 ‘수익률 500%’, ‘수익인증 캡처화면’ 등 실체를 확인, 검증할 수 없는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금융투자상품 피해자들은 투자 경험이 있음에도 리딩방에서 매일 추천 종목 수익률 10% 이상 되는 것을 1달간 지켜보다가 ‘수익률 확실하다’, ‘수익률 100%다’. ‘정보의 시급성 매수 유도’, ‘다수의 수익 인증’, ‘펀드는 지수연계 상품으로 나라가 망하거나 기업이 한꺼번에 망하지 않으면 손실이 날 수 없는 구조다’. ‘수익률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 )은 실손보험 가입자의 백내장 수술비 지급이 보험사의 ‘보험사기’를 핑계로 거부하는 경우가 급증함에 따라, 선량한 계약자가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실손보험 가입자의 백내장 수술과 보험금 청구와 관련한 소비자정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보험업계는 지난 4월부터 백내장 보험금지급심사를 강화한다며, '백내장 수술 시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백내장 진단을 받아야만 보험금을 지급한다'라는 내부기준을 강화했다.또 최근 대법원에서 '병원에서 6시간 이상 치료해야 입원으로 인정한다'라는 판결을 내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5일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 개정을 예고한 것에 대해 ‘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에 대한 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 횡포가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기에 모범규준의 개정이 아니라 폐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정당한 보험금 청구권자 권익보호와 보험사기 예방활동 강화라는 내용에 보험사고 “조사대상 선정을 위한 5대 기본원칙 및 조사 절차마련” 내용을 끼워넣어 ①치료근거 제출거부 ②신빙성 저하 ③치료,입원목적 불명확 ④비합리적인 가격 ⑤ 과잉진료의심 의료기관 이란 항목을 내걸고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최근 SNS를 통해 고수익 등으로 소비자를 유인 현혹하여 1:1 대화방이나 단체대화방으로 투자금을 위탁하게 하거나 위장거래소에서 주로 가상자산을 매매하는 방법으로 금전을 가로채고, 엄청난 수익금 출금 조건으로 금전을 갈취하는 사기가 성행하여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사기 예방 4개 항 소비자 수칙을 20일 발표했다. 사기범들은 소비자들을 현혹하여 금전 편취가 목적이므로 100% 사기인 ▲고수익 투자 유인 ▲⃘투자금 타인계좌 입금 유인 ▲⃘출금 조건으로 입금 요구 ▲연락처 없는 사이트 등 4개 항을 숙지
고수익 투자유인 광고문자를 뿌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유입된 소비자들에게 리딩 방식으로 수익을 맛보게 한 후 거액을 편취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0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투자 사기를 당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 A씨는 광고문자 ‘XX를 해서 월세에서 전세로 옮겼습니다’를 보고 하단에 있는 링크를 눌러다. 연결된 사이트에는 투자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 소개와 많은 회원들의 수익을 보여주는 카톡 인증 캡쳐, 실시간 상담화면 등이 올라와있었다.A씨는 카카오톡 무료상담 1:1 오픈채팅에 들어가 안내받
"[KB국민은행] 마음을 기울이며, 고객님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6월 정부협약에 의한 특별보증 승인대상 고객님께 안내 말씀드립니다"이 같은 문자를 받은 소비자 A씨는 상담을 받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상담사는 앱을 내려받을 것을 안내했다. 그러나 A씨는 돌다리도 두들겨보자는 생각으로 직접 KB국민은행을 방문했고 은행 직원으로부터 '피싱'사기라는 설명을 들었다.다행히 소비자는 금전적 손해를 보지 않았다.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수차례 피해 예방 보도자료 등을 배포하고 안내하고 있지만 사기범들의 문자 유포를 모두 막을
KB국민은행은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 리브(Liiv)를 실행만 해도 악성애플리케이션(앱)을 탐지하고 삭제하는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전 세계 모든 앱스토어에서 배포된 앱들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상적인 앱 파일 형태에서 벗어난 앱을 찾는 기술이다. 고객 스마트폰에 임의로 설치된 악성앱을 탐지할 수 있다.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은행·기관 사칭, 전화 가로채기, 원격제어앱 등 신종 악성앱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불특정 다수에게 금전을 편취하는 다중사기범죄에 피해 대상이 되었더라도 현행법상 일대일 고소만 가능해 범죄자들의 처벌 수위는 낮은 편이다. 이에 박재호 의원은 단체 소송을 통해 범죄자의 형량을 올리고 피해자들의 신속한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다중사기범죄피해방지법」제정안을 발의하고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관련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히면서 오는 4일 14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15층)에서 박재호 의원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중고차 대출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에 주의를 당부했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수출중고차위탁판매 명의를 대여해주면 대출금과 보험금 등 부대 비용을 갚아주고 중고차 수출을 통해 한 대당 2천만원의 수익배당금을 제공한다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기범은 피해자 A씨에게 할부대출금과 보험금을 대신 납부하며 명의 대여자를 소개해주면 차량 5대당 1대를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유인, A씨는 친척, 지인 등을 사기범에게 소개했다. 피해자는 주민등록초본, 인감증명, 매도용인감증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족, 지인 등을 사칭해 송금, 구글 기프트카드 등 탈취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년간 메신저피싱 피해발생 건수는 2.3배 증가했고 밝혀진 피해액은 576.4억 원에 달한다. 15일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연도별 메신저피싱 발생 건수를 공개했다. 지난 2019(7월~12월) 2,756건, 2020년 12,402건으로 1년 만에 평균 2.3배 늘었다. 사이버금융범죄 발생 건수도 2018년 5,621건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엄마 나 핸드폰 고장나서 서비스 맡기고 문자나라 접해서(접속해서) 문자하는거야 문자보면 답줘!", "부탁이 있어 그러는데 엄마 지금 잠간(잠깐) 편의점 갓다올 수 있어(갔다올 수 있어)?"자녀가 보낸 문자처럼 보이지만 스미싱이다. 이 문자는 자녀가 있던 없던 무작위로 전송된다. 문자에 속아 피해입는 소비자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61)도 지난 3일 이 문자를 받았다. 핸드폰이 고장났다는 말에 "철수(가명)니?"라고 보냈더니 편의점에 갈 수 있냐는 답이 왔다. A씨는 본보에 "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오픈마켓 소비자 피해는 직전년도 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소비자는 관련 위생용품‧의료기기 품목 구매 후 일방적 계약취소를 당하거나 반품 및 환불이 지연되는 피해를 경험했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2020년 소비자 피해 상담 총 8,985건을 분석, 19일 발표했다. 소비자 피해 상담 10건 중 6건은 일방거래 취소 및 반품·환불지연이 차지했다. 총 8,985건 중 계약취소·반품·환불지연은 6,526건(64.3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방심하는 순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사기 대처 요령만 숙지해도 예방할 수 있다"며 대처 10대 요령을 21일 발표했다. ◆ 미심쩍으면, 의심하라가족 목소리로 긴박한 전화가 오거나 휴대폰이 고장났다는 등의 문자가 온다면, 당황할 수 있다. 목소리와 문자 지시에 따르기 전, 의심을 먼저해야한다. 다른 통신수단을 알고있다면 연락해보고,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에 대해 114에 전화해 번호에 대한 진위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고수익 유인 '리딩방 투자사기'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경험이 적은 투자자를 카카오톡, 텔레그램, 라인, 네이버밴드 같은 SNS 단체대화방(리딩방)에서 공범이 운영하는 사이트나 거래소 코인매매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리딩방 사기범은 고수익, 원금보장, 수익금의 20% 수수료 후불 등으로 투자자를 모으고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원금보장계약서·지급약정서 및 담당자 신분증, 수익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남의 당 걱정할 입장은 아니지만 국민의힘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며 "구시대적 정치공세나 하는 모습이 애잔하다"고 했다. 야권이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를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 규정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한데 대해 14일 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의견을 밝힌 것.이 지사는 "옵티머스와 관련한 어떤 회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님께 복합기를 공여해 사용료 수십만원을 대신 지급했다는 문서와 모 변호사를 통해 제게 특정 물류단지 관련 청탁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6월 페이스북을 통해 글쓰기 아르바이트를 신청한 이 모씨. 요청자(사기범)는 이씨에게 6백만원을 입금했고 다시 '잘못 입금했다'며 송금을 요구했다. 너무 많은 금액이 입금됐고, 보낸사람과 받는 사람 명의가 다르자 이씨는 송금을 거부 후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을 했다. 600만원을 실제로 입금한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A씨였다. A씨는 해당 내용을 신고했고 이 씨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계좌까지 정지돼버렸다. 이 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결국 불법금융거래
[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9일 아들과 딸 등 가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한 피해사례가 늘었다며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했다.최근 사기범이 가족을 사칭해 문자로 접근한 뒤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뺏고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피해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탈취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하고, 계좌 개설 후 대출까지 받아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아들, 딸 등 가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주민등록증 사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오픈마켓에 입점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유명 가전업체의 생활가전을 최저가로 올려놓고 현금결제를 유도, 갈취하는 사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오픈마켓에 입점한 판매자(사기범)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올려놓고 소비자가 결제하면 '자신의 사이트에서 상품 결제 시 훨씬 더 저렴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소비자 A씨는 7월초 오픈마켓에서 냉장고를 결제했다. 판매자는 A에게 오픈마켓 주문은 배송이 한 달정도 걸리지만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