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일부 전기차가 주행 중 동력상실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민원이 증가하자 현대·기아차는 지난 6일, 동력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 전기차종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수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최근까지 접수된 현대차·기아 전기차의 주행 중 동력상실 민원은 약 34건에 이른다. 지난달 18일 미국 연방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에 따르면, 2022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 차량에서 동력상실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총 30여건 접수됐다. 운전
삼표시멘트가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청정 연안 보전에 힘을 보탰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삼척시 근덕면 소재 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삼척시의회 의원, 삼척시 공무원,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삼척지회, 덕산마을 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해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 덕산해수욕장은 ‘삼척 1호’ 반려해변이다. 삼표시멘트가 지난 6월1일 해양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이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반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배우고 주민참여사례 등 군 접목방안을 구상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6박 8일간 재생에너지 강국 덴마크 선진지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방문단은 해상풍력 운영에 필요한 배후항만(에스비에르 항) 방문을 시작으로 유지보수항,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 덴마크 에너지청, 미들구른덴 해상풍력단지, 덴마크 어업인협회 미팅 및 삼쇠섬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견학에 방문한 미들구른덴 해상풍력단지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표적인 사례로 주민참여 제도 및 해
대우건설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청약결과 최고경쟁률 93.5대1, 평균 31.1대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려 평균 3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B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87명이 청약해 93.5대 1을 기록했다.1순위에 청약이 마감돼 5일 예정됐던 2순위 청약은 접수하지 않으며, 특별공급과 1순위를 합해 182가구 모집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5일 수서역 인근 강남개포시장을 방문해 ‘자매결연 전통시장 ESG 실천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다회용기 200개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와 환경보호 등 ESG 실천캠페인 동참을 홍보했다.또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 비닐봉투 1만장과 시장 로고가 들어간 친환경 종이테이프 300개를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제로웨이스트에 기여
DL이앤씨는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UNGC는 국제연합(UN)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전세계 165개국에서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UNGC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DL이앤씨는 “지속가능
비엠더블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6개 차종 9만 20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비엠더블유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6만 9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의 표시 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 8801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의 장치 작동 해
한전KDN이 지난 4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ESG경영 전문가 자문 의견수렴 및 이해관계자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23년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한전KDN의 ‘ESG 자문위원회’는 환경(E), 책임(S), 투명경영(G)의 분야별 협력사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회의체로 ESG경영 전략 수립 및 대내외 이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한전KDN의 효율적인 ESG경영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2023년 제1차 ESG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23년도 ESG 경영전략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월 28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경영관리본부장 주관으로 ‘2023년 제1차 탄소중립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동 위원회에는 관련부서 실처장 및 부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한국마사회 탄소중립 추진 위원회는 2022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나, 저탄소 경영을 강조하는 최근 ESG경영의 추세를 반영하고 중장기 관점의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현재의 명칭으로 탈바꿈했다.
SK케미칼과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식품용기에 순환 재활용 소재를 100% 적용하면서 탄소 배출 감축에 적극 나선다.SK케미칼은 오뚜기의 돈가스·스테이크 소스 리뉴얼 패키지에 자사의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100%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어 무한반복 사용할 수 있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다시 쓰거나 작은 크기(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사용하는 ‘기계적 재활용’ 방식에 비해 고품질의 물성
하루에도 여러 차례씩 쏟아져나오는 불법 스팸에 소비자들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송되는 불법 스팸으로 혹시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닌지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스팸 광고임을 알려주거나 차단할 수 있는 기능들이 나오고 있지만, 불법 스팸 건수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여기에 불법 스팸 전송자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효과는 더욱 미흡하다.2022년에만 4987만 건의 스팸이 발송됐지만,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는 고작 877건에 불과하다. 발송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가 지난달 29일 남양주시로부터 고발당했다.지난 3월 경기도에 법인 주사무소를 둔 경기도다르크는 남양주시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변경 허가 신청서를 도청에 접수했다. 이후 경기도는 남양주보건소(소장 정태식)에 이에 대한 의견회신을 요청했다. 남양주보건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 관련 협의를 거쳤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나 정신재활시설 입지 장소로 부적합함을 회신했다.해당 시설이 이전하려는 지점에서 50~400m 일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3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ESG(환경·책임·투명 경영)활동을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로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다.200여명으로 구성된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과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와 저소득 가구를 위한 게르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IBK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16회에 걸쳐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1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 및 시설 보수, 아동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국내 렌터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중심으로 예약 취소 위약금이나 사고 수리비·면책금 등을 과다 청구하는 등의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4년(2019~202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1335건으로, 7월부터 9월 사이의 신청 건이 전체의 30.0%(401건)를 차지하는 등 여름 휴가철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관광 목적의 단기 렌트 수요가 많은 제주 지역이 전
삼양그룹은 지주회사와 상장 계열사 3곳의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월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지주회사 삼양홀딩스,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 등 4개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이행한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삼양홀딩스는 그룹 ESG 전략 및 관리체계는 물론 탄소 중립 대응 및 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ESG 경영시스템 구축 방안과 세부 실행 과제를
소비자 단체가 은행 민원 관련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민원이 가장 많은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발표 자료와 정보공개 회신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민원 최다 은행은 KB국민은행(26.7건, 14.4% / 5년간 고객 10만 명당 발생 건수 및 비율. 이하 동일), 우리은행(26.5건, 14.3%), 신한은행(25.7건, 13.9%), KEB하나은행(25.6건, 13.8%) 순이다.KB국민은행의 5년 총 민원 건수가 8712건(21.64%)으로 연평균 1742.4건을 기
SDX재단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SDX탄소감축위원회 비전선포식은 기후위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과 실무진으로 조직을 개편한 SDX탄소감축위원회가 New비전을 선포하고 탄소감축인증(CRC), 기후성과인증(GCR) 등 기후기술 성과에 대한 평가시스템과 탄소감축 사업단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동 주최자인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희 국회의원, 우형찬 서
GC(녹십자홀딩스)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GC는 GC녹십자, GC셀 등 주요 계열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인 ‘2023 GC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영역(Focus Areas)으로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 안전 및 품질 책임 ▲윤리 및 준법 ▲환경적 책임 등 4가지를 선정해 작성했다. 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최신 기준에 따라 작성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분야별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 등 최신 ESG 글로벌 공시기준을 준수해 작성했다.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리스크 관리’와‘인권 존중 문화 내재화’를 핵심 주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기후리스크 관리’에서는 그룹이 직·간접 배출하는 내부 탄소배출량 뿐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인 델리오·하루인베스트가 입출금을 중단시켜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는 투자자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락업(lock-up)하면 이자를 가상자산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즉 투자자가 묶어두기로 설정한 예치 기간 안에는 해지할 수 없는 가상자산 예금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 락업 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연이자를 제공한다.하루인베스트는 전용 지갑에 가상자산을 입금해 두면 최대 연 6.1%의 이자를 지급하며, 지갑에 입금한 가상자산을 락업하면 기간(15~365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