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한 코웨이㈜, ㈜제이앤코슈가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코웨이㈜는 충청남도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했으며, 화장품(브랜드명은 ‘리엔케이’) 판매 및 정수기 등 가전제품 렌탈 사업을 하고 있다. ㈜제이앤코슈는 대구광역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했으며, 화장품(브랜드명은 ‘브이너지’였으며, 현재는 ‘브이에디션’ 브랜드 사용 중)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코웨이㈜와 ㈜제이앤코슈는 사업국 또는 교육센터 등 본사가 운영하는 각 단위 판매조직의 최상위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7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과 ‘사회적 책임 이행 실천을 위한 ESG(환경·책임·투명 경영)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정철균 기업그룹 부행장과 한가원 전주원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가원은 최근 저출산에 따른 사회공동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팸타버스 플랫폼’ 구현, ‘보호아동’ 사업 추진 등 다양성‧형평‧포용 중심의 지속가능한 대국민 가족 서비스를 제공해 ‘2023년 K-ESG 경영혁신대
대법원이 지난 13일 울산항운노동조합(이하 울산항운노조)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울산항운노조의 상고를 기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처분이 적법하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정위는 울산항운노조가 화주인 세진중공업 내 부두에 2개의 농성용 텐트를 치고 2대의 차량과 소속 조합원들을 동원해 부두 및 선적용 중장비 통행로를 봉쇄해 경쟁사업자인 온산항운노동조합(이하 온산항운노조)의 선박 블록 하역 작업을 방해(이하 이 사건 행위)함으로써, 결국 온산항운노조가 체결한 선박 블록 운송 하역회사와의 ‘노무공급계
숙박플랫폼에 입점한 업체들이 높은 광고비용으로 큰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야놀자·여기어때’의 입점 업체들은 매달 평균 약 90만원의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광고 없이 숙박플랫폼을 이용하고 싶어도 광고비 지출 업체들을 상위에 노출하기 때문에 소비자 확보를 위해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광고비를 낼 수밖에 없다. 광고 상품의 무분별한 상위노출은 소비자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알권리와 합리적 선택권까지 침해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온라인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플랫폼 중 한 달 평균 가장 높은 광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 ‘스타노졸롤’이 검출돼 회수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당류 가공품으로 식품 제조·가공 업체인 한독화장품(주) 식품사업부가 제조하고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월 2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해남군이 탄소중립 주민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소중립 마을만들기는 에너지 절약, 분리배출, 탄소흡수 등 주민들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마을단위로 실현해 나가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다. 해남읍의 2개 아파트 공동체와 면단위 7개 마을 등 관내 9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각 마을별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목표를 주민들 스스로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해남읍의 해담은 3차 아파트에서는 전세대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함께 EM발효액 및 천연비누를 상시
넥센타이어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분야별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오고 있다.보고서에는 ESG 전략과 주요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율 100%(RE100)에 대한 달성 추진 계획과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통한 개선과제와 인권경영에 대한 전략을 공유했다.여기에, 지속가능한 원재료 연구를 통해 친환경 원재료 5
한국휴텍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레큐틴정’(소화제) 등 6개 품목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으로 제조, 판매가 중지되고 해당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이번 조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한국휴텍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를 임의로 증량하거나 감량해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신고)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하는 등의 위반 사실이 확인된 것에 따른 것이다.해당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카드사 민원은 하나카드가 가장 많았다. 하나카드의 회원 10만 명당 환산 민원 건수는 연평균 9.78건(17.6%)으로 가장 많았다. KB국민 8.90건(16.0%), 롯데 7.62건(13.7%), 신한 7.54건(13.6%) 순이다. 총 민원 건수는 신한카드가 연평균 1027.2건(19.3%)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민원은 부정 사용 피해보상, 사용 한도, 부가서비스 관련 등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발표 자료와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총 민원 건수는 신한카드가 102
유가공업체인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이 제조·판매한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는 발효유로 경북 구미시에 있는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20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 국비 확보를 위한 분주한 행보를 계속했다. 특히 명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급박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관련 사업들을 건의하고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요청했다. 명 군수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녹색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R&D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베드,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국비 450억원이 투입된다. 태양광 발전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용 후 패널 발생량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삼표시멘트가 처음으로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삼표시멘트는 ESG 경영에 대한 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삼표시멘트의 첫 번째 ESG 보고서로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2년 및 2023년 상반기 ESG 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삼표시멘트는 전사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서울고등법원은 롯데하이마트(주)가 제기했던 행정소송에서 2023년 7월 12일 롯데하이마트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승소를 선고했다.공정위는 롯데하이마트가 납품업자로부터 파견받은 종업원들을 장기간 대규모로 부당하게 사용한 행위, 납품업자로부터 판매 장려금을 부당 수취한 행위 및 물류 대행 수수료 단가 인상분을 소급한 행위에 대해 2020년 12월 29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롯데하이마트는 이에 불복해 2021년 2월 4일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에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정위 처분이 적법하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친환경 비전을 담아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친환경·미래 비즈(Biz) 확장,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 위기에 강건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 등의 전략적 미래 혁신 방향을 수립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퀀텀리프(Quantum Leap)의 원년으로 결의를 다지고자 사명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비전과 환경·
DB금융투자 소속 애널리스트의 부정거래 행위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차명계좌로 22개 종목을 사전에 매수한 후 본인의 ‘매수 의견’이 담긴 리포트를 냈다. 이후 가격이 오르자, 주식을 매도해 5억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애널리스트 개인의 위법행위와 별개로, DB금융투자의 내부 직원 관리·감독이 부실함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다.기업에 대한 분석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일반 투자자가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증권사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증권사 리포트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업체가 600g으로 표시된 소고기 세트를 팔았고, 이 중 100g이 소스 중량으로 밝혀져 분노를 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고기가 600g으로 인지할 수밖에 없고, 제품의 상세 설명을 읽기 전까지는 소스가 100g이라는 건 파악하기 쉽지 않다. 카카오는 부랴부랴 제품정보 수정했지만,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면서 이런 ‘다크패턴’(Dark Patterns, 눈속임 설계)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는 늘어나는 추세다.다크패턴 유형도 최근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더해지며 더욱 교묘해지고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인 ‘사브릴정500mg(비가바트린)’에 사용된 주성분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다른 의약품 성분인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됐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14일부터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1개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사전예방적 차원의 영업자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영아 연축(west syndrome)은 간질 및 유아 경련, 비정상적인 뇌파 패턴, 지적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 ‘티아프리드(Tiapride)’는 운동장애, 신경근 동통, 공격성 및 초조 상태 등 신경 및 정신 장애 치료제로 사용되는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등 10개소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고발 조처됐다. 최근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이 온라인상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획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천연색소 사용 마카롱’으로 광고해 제품을 판매하는 20개소를
막걸리에 들어있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 불안도 커지고 있다. 막걸리 업계는 식약처 등 외부 전문기관의 기준이 명확해진다면 후속 사항에 따라 전면 교체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도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로 분류된 이후 국민 섭취량 등을 조사하는 위해성 평가를 진행해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 IARC는 화학물질, 각종 환경 요소의 인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대 편의점의 햄버거 30종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편의점의 햄버거 대부분이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최대 80%, 포화지방은 107%, 지방은 91%를 차지했다. 나트륨은 CU에서 판매하는 ‘트리플 불고기 치즈버거’(삼립)가 1590mg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일 권장량의 80% 수준이다. 다음으로 CU ‘콰트로타워버거’(삼립)가 1490mg(75%), 세븐일레븐 ‘빅슈프림 데리비프버거’(삼립) 1480mg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