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사업단 새 진용 갖추고 향후 활동 계획 발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DX재단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SDX탄소감축위원회 비전선포식은 기후위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과 실무진으로 조직을 개편한 SDX탄소감축위원회가 New비전을 선포하고 탄소감축인증(CRC), 기후성과인증(GCR) 등 기후기술 성과에 대한 평가시스템과 탄소감축 사업단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동 주최자인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희 국회의원, 우형찬 서울시부의장, 정만기 무역협회상근부회장 등 정부 및 기업, 학계, 법조계, 협회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탄소감축위원회 출범 1주년과 새로운 비전 선포를 축하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국가 내 정부 조직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이나 단체 그리고 개인까지도 인류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SDX재단은 지구적 선(Global Good)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DX탄소감축위원회는 2021년 초부터 민간주도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작년 6월 14일 탄소감축위원회를 출범하고 탄소감축량평가단(CRA), 그린클래스멤버십사업단(GCM), 전략지원사업단(GCS), 통합에너지솔루션사업단(ECR) 등 총 4개의 사업단이 순차적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사업단 소개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신경희 신임 상임대표의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공동대표로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회장이자 인하대 환경공학과 황용우 교수, 국가과학기술 인력개발원 원장(전)이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인공지능융합학과 박귀찬 석좌교수,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가 선임됐다. 

또 기업 및 지자체의 탄소감축과 ESG 경영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후기술 육성 및 확산에 주력하기 위해 안산환경재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SEP협동조합, OBS,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준법진흥원을 인증협력기관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신경희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탄소감축량 평가와 기후성과인증, 탄소감축에 대한 기업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후기술 육성과 기업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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