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GS건설의 하도급 업체 W사가 148억 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접수해 GS건설이 또다시 갑질 횡포의 논란에 휩싸였다.‘W사’는 국민청원을 통해 “GS건설의 끊이지 않는 협력업체 '죽이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공정위를 비롯한 국가 기관이 더욱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진정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쓸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주세요, 힘을 모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2001년 설립된 'W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라돈침대 사용으로 건강을 해쳤다는 소비자들이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빗속에서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이들은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원안위는 라돈침대로 1군 발암물질에 노출된 180명의 암환자를 포함한 피해자들에 대한 건강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는 입증 과정·결론을 밝히라"고 외쳤다.라돈침대 피해자들은 "2018년 5월 발생한 라돈침대 사태를 통해 침대만 9만여개가 수거됐고 잠정피해자는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문재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등 환경단체 및 시민모임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재포장 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환경단체는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달 29일 유통3사에 재포장 금지 제도 및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입장을 공개질의 했으나 사실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3사를 통틀어 환경단체에 답변을 보냈다 ‘포장재 제품의 재포장 금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1960년대 정부는 한국은행 자매은행으로서 외환전문은행을 발족시키기로 하고 법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 1966년 6월 14일 한국외환은행법의 모체인 한국환금은행법안을 성안하여 제52차 국무회의에서 가결하고, 6월24일 국회에 제출했다.1978년 재무부가 발간한 한국금융30년사에 따르면, 한국환금은행법의 골자는 외국환거래와 무역금융의 원활을 기하기 위하여 한국환금은행을 설립한다.(법안 제1조)또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하고 한국은행이 출자한다(제4조). 환금은행은 외국환업무와 무역금융업무에 관련된 전반적인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중국 상하이로 파견된 현대엘리베이터 임원이 현지에서 근무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유족 측은 사망 원인이 업무상 과도한 스트레스와 상사의 잦은 갑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망한 현대엘리베이터 직원은 1997년부터 23년째 현대엘리베이터에서 근무한 직원으로 지난해 2월 상하이 현지법인인 상해현대전제제조 유한공사의 설치영업기술 총감으로 발령받았고, 지난 7일 사무실에서 근무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숨졌다.유족 측은 고인의 사망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이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에 대한 법규정을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박용진 의원은 “현실에 맞지 않는 법 때문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현장에서 ‘경비업법 딜레마’가 나타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아파트 경비원은 현행법상 경비업무 외에 다른 업무를 할 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 대검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 및 수사중단을 검찰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4년간이나 이렇게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인가?"라고 말했다. 양향자 의원은 29일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어떤 정치인이라고 해서 검찰에게 기소해라, 기소를 촉구한다 등 이야기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검찰은 검찰 본연의 일을 하면 된다"면서 정치권이 정파적 이해에서 접근하는 것은 바람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편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우선은 한숨 돌리게됐다. 총수 부재가 될수 있다는 우려를 딛고 수사중단, 불기소라는 권고를 수사심의위가 검찰에 내놨기 때문이다.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위원 15인 중 14인은 26일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께까지 검찰 수사의 적절성과 기소 타당성을 논의했다.수사심의위는 과반수 찬성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및 경영승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것은 타당하지않다고 봤다. 이 부회장측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환경부의 ‘재포장 금지’ 조치 집행이 내년 1월로 유예된데 대해 “소비자중심의 조사, 연구, 분석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단체, 기업 등과 상생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7월 1일 시행하되, 재포장 금지 규정을 집행하는데 필요한 세부지침은 6개월간 시행을 유예하겠다고 23일 밝혔다. 7~9월에는 제조사·유통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미성년자 및 여성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한 n번방, 박사방 주범들이 속속 검거, 구속되고 있다. n번방은 보안이 잘 이뤄진다는 텔레그램 내 개설된 단체 대화방이다.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며 미성년자, 여성 등에게 접근해 이들의 사진, 개인정보를 확보해 협박하고 성착취 사진, 영상 등을 받아 대화방 유료회원에게 제공했다. 유료회원이 원하는 영상 등을 의뢰받거나 일부 회원에게 강간 지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디지털성범죄를 일삼았다.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주범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 총수의 운명이 판가름 될 심의가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3일은 이재용 부회장의 52번째 생일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기소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대검찰청 산하 수사심위위원회는 오는 26일 공소제기 여부 등 심의기일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사심의위 결정이 이재용 부회장 개인 만이 아니라 국내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심의 진행 시 현안위원들은 이재용 부회장과 검찰이 제출한 30쪽 이내 의견서를 바탕으로 공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에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시의회 보건복지위는 16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한 제295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10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자치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등이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 지 확인했다고 18일 전했다. 또 원가족 복귀 원칙 고수로 인해 발생하는 재학대 문제 등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아동학대는 무엇보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철저한 소비자 보호를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신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현 회장은 17일 취임 1주년 기념 인사말을 통해 “카드업계가 MyData 산업 외에도 Open Banking, Mypayment, 종합지급결제업 등 지급결제 관련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언택트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카드산업이 금융혁신을 통해 핀테크사와 공정한 경쟁여건을 조성할 수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급겹살 논란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지가격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겹살 가격 상승 요인이 산지로 쏠리자 내놓은 해명이다. 최근 정부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후 소비자 선호 부위인 삼겹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5월 삼겹살 산지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져 6월 16일 기준 4,578원/kg을 기록했다. 전월(5월 3주차 평균 5,147원) 대비 약 11%(11.05%) 하락했다.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산지가
[우먼컨슈머=이춘영 기자] LG전자가 긴장과 기대감 속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1분기 중 시장이 기대하는 이상의 실적을 낸 덕에 기분 좋게 유럽 나들이에 나섰다. 문제는 20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멈추게 할 정도의 현지시장 반응이 나오느냐다.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평택 스마트폰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등 적자를 줄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다. 이젠 판매가 늘어 적자 탈출을 할수있는냐에 관심이 쏠려있다.LG스마트폰 사업의 존폐논란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탈북민의 고향이 북한이라는 시선으로 봐야합니다” 지난 3월 취임한 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이 한 말이다.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2010년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출범했다. 탈북민 사회적응, 생활안정, 교육, 취업 관련 지원부터 장학사업, 직업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부터 남북교류와 대북 인도 지원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인물이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남북하나재단 5층에서 정 이사장을 만나 재단 운영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출범 후 넉달 만에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준법위 누리집 내 보도자료를 통해 이인용 위원이 위원회 권고를 계기로 회사가 사회 각계와 소통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위원회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준법위 위원 중 유일한 삼성 내부 인사였다. 준법위는 후임 위원 선임 절차를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준법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도록 권고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수립 △노동3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QLED TV 갈등이 9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맞고소한 사건과 관련 5일 "양 사가 신고를 취하해 심사 절차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LG전자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공정위에 제기한 표시광고법 위반 신고를 3일 취하했다"고 전했다.당시 LG전자는 삼성전자의 QLED TV는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승인을 요청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귀추가 주목된다. 배달플랫폼의 혁신을 가져온 건 분명하지만, 소비자단체 및 다수 소비자들에게는 기업결합이 승인될 경우‘독과점’이라는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기업 결합 시 서비스 질 저하, 가격 경쟁 해제, 소비자 선택폭이 좁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지난 4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매출 건당 수수료를 부과하는 ‘오픈서비스’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우한코로나 사태 속에서 서비스 1년여 만에 600만명을 넘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633만9917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4월 3일 첫 5G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의 기록으로, 3월 588만1177명보다 7.8% 증가한 수치다.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285만923명(45%)으로 가장 많고, KT 192만2701명(30.3%), LG유플러스 156만5232명(24.7%), 알뜰폰 1061명(0.02%) 등 순이었다.알뜰폰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