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주요 대기업 근로자 51.2%는 매년 임금이 오르는 '호봉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기업 170개사 중 호봉급이 있는 곳은 119개사였다. 이들 기업은 호봉급에 따른 문제점으로 ‘장기근속자 고용 유지 부담(42.9%)’, ‘근로자의 성과 관리 어려움(36.1%), ‘경기변화에 능동적 대응 어려움(11.8%)’ 순으로 응답했다.대기업 근로자의 26.9%는 직급에 따라 임금체계를 달리 적용받았는데, 평사원급은 모두 ‘호봉급
[우먼컨슈머 이인세 칼럼니스트] 메이저는 왜 메이저인가. 왜 특별할 수 밖에 없는가. 프로골퍼가 PGA의 일반 대회에서 아무리 우승을 많이 기록해도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이 없으면 사람들은 ‘미완의 골퍼’라고 부른다. 하지만 단 한차례 우승이라도 메이저라면 큰 대접을 받는다. 일반 대회의 우승이 아무리 많아도 메이저의 우승이 없으면 명예의 전당에도 헌납되지 못한다. 그만큼 메이저의 우승은 선수들에게는 생애 최고의 영광이다.4대 메이저 중에서 매년 첫번째로 치르는 대회가 마스터즈이다. 4월 2째 주부터 일주일 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업체들은 인상요인으로 임대료, 최저임금, 원재료 상승 등을 꼽았다.이와 관련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물가 안정화 토론회’가 열렸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 김연화)는 지난 3월 30일 오후 서울 YWCA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열고 “최근 물가 상승은 단순히 최저임금 인상이 주된 요인이 아니라 다른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국내 최대 포털 업체인 네이버에 사상 첫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네이버에 노조가 생긴 것은 창립 19년만에 처음이다.네이버에 노조가 설립되면서 같은 포털인 카카오 직원들도 노조를 설립할 것인지 주목된다.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이버지회(이하 네이버 노조)는 2일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네이버 와 계열사 직원들이 화섬노조 네이버지회를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노조측 관계자는 당일 오전에만 직원 200명이 가입했다고 전했다.네이버 노조는 창립 선언문에서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초기의 수평적 조직 문화는 수직 관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대입전형료 산정기준을 명확히하여 방만한 지출을 못하게 하는 '대학 입학전형 관련 수입·지출의 항목 및 산정방법에 관한 규칙'전부개정령안이 20일 입법예고됐다. 입법 예고기간은 이날부터 4월30일까지다.교육부는 " 이번 개정은 그간 대입전형료 산정기준이 없고, 방만하게 집행되는 등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다하다는 여론을 적극 수용하고, 대입전형료의 투명성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수입의 항목 및 산정방법을 구체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6.13 지방선거 공정보도 설명회'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19일 인터넷신문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 ▲가짜뉴스와 팩트 체크 ▲선거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보도의 이해 등의 내용이 다뤄지며 질의응답을 통해 선거보도와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온라인 서점에서 출발한 아마존은 더이상 단순한 전자상거래업체가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 홀푸드를 인수해 온-오프 모두 갖추었고 무인 수퍼마켓 아마존 고를 개설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있다.아마존의 AI(인공지능)스피커 에코 시리즈는 글로벌 AI스피커 시장의 7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독주한다. 기업형 클라우드서비스 분야에서도 강자다.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해 세계최고의 AI기업으로 떠오른 딥마인드를 자회사로 거느리고있는 구글도 아직 AI스피커분야에서 아마존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시장점유율이 아마존 에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GMO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행사가 12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경실련, 소비자시민모임,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한국YWCA연합회, 환경운동연합, GMO반대전국행동 등 57개 소비자ㆍ학부모ㆍ농민ㆍ환경단체들이 "GMO표시제 강화와 GMO없는 공공급식 등 대통령 공약이 하루빨리 지켜져야 한다"며 'GMO완전표시제'를 촉구할 예정이다.소비자시민모임은 "GMO 식품원료 수입은 228만톤인데 GMO 표시된 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이 참이슬도 생산한다.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7일, 공장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맥주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 기존 맥주 설비 외에 소주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하지만 하이트진로가 지역대표기업으로 남길 원하는 여론을 수렴해 공장매각 대신 소주라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소주라인으로 대체되는 기존 맥주 생산설비는 전주공장으로 이전한다.하이트진로 소주공장은 경기도 이천, 충청북도 청주, 전라북도 익산 등 총 3곳이다. 마산공장에서 소주를 생산하면 최근 참이슬 판매량이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은행권 채용비리문제가 금융당국 손을 넘어 구조적 비리 척결 차원에서 검찰이 파헤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은행들의 채용 관행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금융당국 조사에서 비리가 드러난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의 CEO 거취가 주목된다.가뜩이나 CEO 승계문제로 금융당국과 맞서온 금융지주들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벌써 일부 금융지주 회장의 도중하차 내지 3연임 포기 설이 나오는 판이다.한편 시중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와중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어색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는 2월 4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합동문화공연이 취소된 가운데 “우리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조치를 모독하는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31일 오후 조선일보사 앞에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 언론의 남북 대결을 부추기는 행위는 당장 중단돼야한다"며 조선일보를 규탄했다. 대학생진보연합이 조선일보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까닭은 조선일보가 1월 27일자 신문에 &ls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공동취재]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현송월을 포함해 북한 유명 예술인 10여 명이 김정은의 지시를 어기고 음란물을 제작·판매한 혐의로 지난 20일 공개 총살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조선일보 2013. 8. 29 기사 중)조선일보는 2013년 8월 29일 현송월의 처형 소식을 단독을 붙여 보도했다. 소스는 중국 내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했으며 내용은 “김정은 옛 애인(보천보 전자악단 소속 가수 현송월) 등 1
[우먼컨슈머 이인세 칼럼니스트] 캐디와 골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수백 년 전의 캐디는 클럽을 들고 다니는 단순한 헬퍼에 불과했지만, 오늘날 프로골퍼들에게 있어서 캐디는 없어서는 안될 조언자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역사상 유명한 캐디는 누구였을까. 프로골프 초창기였던 20세기 초반 미국에서는 역사상 위대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캐디 출신 이었다. 진 사라센과 월터 하겐이 캐디 출신이었으며 그 뒤를 이은 샘 스니드, 바이런 넬슨, 벤 호건, 등이 가난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캐디를 택했던 골퍼들이었다.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아빠 육아’와 관련된 키워드 언급량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빠의 육아참여 범위가 일상생활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 육아 관련 키워드 중 밥, 낮잠, 유모차, 분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육아 키워드가 2015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또한, 전통적 아빠의 역할 보다 친구, 놀이, 표현 등 친근한 아빠의 모습에 대한 키워드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어, 아빠의 역할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빠 육아와 관련해 최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공동취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에서의 올림픽 반응은 추운 바람만큼이나 썰렁하기만 하다.10만원 미만이었던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인근 1박 모텔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을 웃돌고 주차권 또한 터무니없이 높아져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 티켓 판매가 부진한 반면 평창동계올림픽 롱패딩에 대한 국민적 관심만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글로벌 응원단 그랜드 컨소시엄’이 주관한 ‘평창동계올림픽 글로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까지 급속도로 퍼지면서 국민들이 혼란을 겪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대책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양인석)는 지난 7일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짜뉴스 관련 세계 각국의 대응방안과 국내 관련 입법을 분석하고 대책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정세훈 고려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각국의 자율규제방안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가짜뉴스를 법률로 직접 규제하는 것보다 자율규제와 팩트체크를 지원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했다.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공동취재] 국민들은 2017년 국정감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이 몇 달도 지나지 않아 진행된 국정감사로 여야가 바뀌지 않은 채 진행됐다는 비판도 나왔다.올해 국감의 큰 화두는 지난 정부 내에서 지적돼 온 ‘적폐청산’이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을 통해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의 민낯을 국민에게 공개했다.홍길동, 마루치 등 가상인물들로 만든 것만 문제고 살아있는 사람에 대한 차명계좌는 허용된다는 것.박 의원이 “돈있고 힘있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회 공동취재]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교문체위) 위원장.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교문체위’가 주목을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국정농단 및 정유라 특혜 의혹 때문이었다.올해 국정감사는 지난해 못 다룬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국정교과서 예산낭비, 문화부 블랙리스트 관련 문제, 현재 검찰 수사가 한창인 게임물관리위 문제점들이 2017년 국감을 통해 드러났다.유성엽 의원은 여러 중점 사안 중 특히 &lsq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 축산물 45개 브랜드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브랜드로 뽑혔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통해 총 45개 브랜드를 선정, 인증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에서 먹을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인증제도는 올해 14년을 맞이했다.이날 행사에서 45개 한우 28개, 돼지 16개, 계란 1개 브랜드에 대한 인증서·인증패가 수여됐다.한우 브랜드는 △강원한우 △경주천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회 공동취재] 농민의 아들이란 타이틀로 두 번 당선됐다.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진정성을 갖고 농민들에게 도움 되는 의정을 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 소속된 지역구는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이 많았던 성주군이 포함돼 있다.그는 “왜 사전에 지역구 의원에게 얘기를 안해줬을까”하면서도 “성주군이 5천만 안보를 책임질 수 있다면 자부심을 느끼자, 성주군민이 놓기 싫은 것을 다른 군이 가져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