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부터 장기요양 부정수급자에 대한 신고채널을 인터넷·모바일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해 장기요양급여 이용의 불법·부정행위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공단은 2019년 12월 12일부터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 고의 또는 위법행위로 장기요양 인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신고 등을 통해 직권으로 재조사를 실시해 등급적정성을 확인 하고 있다.그 동안 부정수급자 신고는 장기요양운영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온라인 신고채널을 신설해 신고의 접근성을 높였다.부정수급자 비대면 신고는 노
황순애 예명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의 ‘방문요양보호사의 소진 경험’ 논문이 한국콘텐츠학회지 연구논문에 등재됐다. 황 박사는 돌봄서비스 제공과정에서 노인 당사자와 가족, 요양보호사를 파견하는 노인복지기관과의 상호작용 등 실질적인 현장경험 연구를 통해 방문 요양을 전담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소진 현상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 속에서 방문 요양보호사의 소진 현상을 분석하고 나아가 노인 당사자와 가족, 기관과의 국민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황순애 박사는 “방문요양보호사의 소진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한의사가 직접 실시해야 하는 한방추나요법을 한의사가 아닌 운동치료사 등이 시행하고 마치 한의사가 시행한 것처럼 속여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사례를 수사기관(서울특별시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한방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으로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요법으로, 기존 비급여항목(전액 환자부담)이였으나 2019.4.8. 건강보험 급여화 됐다.한방추나요법은 ‘추나
■ NH농협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금융대출 협약기관 재선정NH농협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사업 협약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NH농협은행은 2020년 협약기관으로 최초 선정돼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을 대출대상으로 하는‘NH메디칼론’을 출시했다. 금차 재선정에 따라 2024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대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NH메디칼론’은 연간 매출액의 1/2과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작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하여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7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6억3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고 28일 밝혔다.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7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113억 원에 달하며, 이번에 제보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포상금 중 최고 포상금은 1억 원으로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위반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된다.공단은 코로나19 등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서면심의로
작년 연말정산 내역을 확인하던 A씨는 깜짝 놀랐다. A씨와 전혀 무관한 의료용 마약류 진료·처방이 본인의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 사용 내역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A씨의 건보 명의를 도용한 것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6~2021.9) 타인의 건보 명의를 도용해 진료·처방을 받은 횟수가 23만30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용이 적발된 인원은 총 4369명이며, 이로 인한 건보 재정 누수(건보 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위원장(경기 화성(갑)·더불어민주당)은 태아 장애를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산업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태아산재보상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임신한 여성 근로자의 위험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선천적 장애 또는 기형아 출생이 '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2020년 4월 “태아는 모체의 일부로 어머니와 함께 근로현장에서 언제라도 사고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아이의 선천성 질병을 산재로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앙심사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심장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조혈모세포 이식, 혈우병약 헴리브라 투여 등 총 4개 안건 모두를 '불인정'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원회에서는 헴리브라 안건이 보다 심도있게 논의됐다. 주요 쟁점은 혈우병 환아에게 헴리브라를 투여한 요양급여 청구건이 '건강보험 기준에서 정한 면역관용요법 대상자 기준에 부합하지만 이를 시도할 수 없음이 투여소견서 등을 통해 입증되는 경우'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위원회는 제출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4사례 모두 헴리브라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공·민영보험 공동조사 협의회'를 25일 출범했다. 그동안은 정보공유의 한계로 민영보험사기와 건강보험 거짓, 부당청구 조사가 연계되지 못했으나 협의회 출범에 따라 부당청구건수 확인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날 건보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 출범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금융감독원 김은경 소비자보호처장, 생명보험협회 김인호 소비자보호본부장, 손해보험협회 최윤석 손해보험2본부장 등이 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대통령님, 3년 전 약속 지켜주세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단체와 시민환경단체는 8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 광장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피해자,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달라는 이유였다. 3년 전인 2017년 8월 8일,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 가족 15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하고 “우리 국민이 더 이상 안전 때문에 억울하게 눈물 흘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환경부는 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후원한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심사평가원은 △병의원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의약품 및 치료재료 관리 △보험수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SK텔레콤이 전문 요양기관,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SK텔레콤은 22일 아리아케어코리아, 행복커넥트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SK텔레콤과 협약을 맺은 아리아케어코리아는 지난 2016년 8월에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으로,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기존 전국 의료기관에서 약국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약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및 접수는 이날부터 공단 본부‧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4~6월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월평균금액이며 4월 1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소재 약국 및 확진환자 경유로 인해 일시 시설폐쇄‧운영중지 된 약국의 경우 지난해 4~6월 월평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일환으로 국민들이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하는 가운데, 정부가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를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6일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관계부처 및 약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9일 정부는 1940년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초4),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장애인에 한해 공적 마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일(9일)은 월요일로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소비자만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출생연도와 생년월일을 헷갈린 소비자가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를 하려다 돌아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인천에 거주하는 1991년생 A씨는 오후 1시 경 약국 일곱 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마스크 구매에 성공했다. A씨는 본보에 "마스크를 사려고 근처 약국을 갔다. 일부 약국은 입고 전이라고 하고, 일부 약국은 매진이었다. 입고 시각이 제각각이라 발품을 팔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기자에게 "주변 약국마다 입고 시간이 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9일부터 약국을 통한 ‘마스크5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대리구매 범위는 장애인에서 어린이, 노인으로 확대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 TF 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마스크 구매와 관련 장애인의 경우에만 대리구매를 허용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대리구매 범위를 확대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2010년을 포함한 이후 출생 만 10세 이하 어린이 458만 명과 1940년 이전 출생한 만 80세 이상 노인 191만 명의 가족 등(주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의료기관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요양급여비 선지급 특례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 서울시립대교수)는 ‘코로나19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다. 대구‧경북 소재 요양기관 5,947개소 중 지원을 신청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공단 본부 및 지사에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선지급 금액은 해당 의료기관의 ‘19년 3~4월 2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 평균금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AI, 3D프린팅 등을 이용한 혁신적 의료기술이 기존 진단·치료를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추가로 의학적 가치를 입증하는 경우 건강보험이 그 가치를 인정해 별도 수가를 지급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제1판)'을 공개하고, 이같은 내용을 2020년부터 건강보험 등재 평가 과정에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강보험 등재 검토 대상이 되려면 식약처가 의료기기로 인정한 기
[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했다.또 질병관리본부는, 고위험군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NH농협생명의 백세시대NH치매보험과 라이나생명의 THE든든한간병비치매보험이 올 상반기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소비자품질 인증을 받았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출시된 치매보험과 관련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 중인 129개의 치매보험을 전부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금소연이 선정한 NH농협생명의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무배당)’은 보험가격지수가 낮고 예정이율이 2.75%로 높아 보험료가 저렴하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