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는 상품 선정"
NH농협생명 '백세시대NH치매보험'
라이나생명 'THE든든한간병비치매보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NH농협생명의 백세시대NH치매보험과 라이나생명의 THE든든한간병비치매보험이 올 상반기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소비자품질 인증을 받았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출시된 치매보험과 관련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 중인 129개의 치매보험을 전부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금소연이 선정한 NH농협생명의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무배당)’은 보험가격지수가 낮고 예정이율이 2.75%로 높아 보험료가 저렴하다. 경도치매를 보장해 보장범위 또한 넓다. 치매 진단 시 영상 자료를 요구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특약 중 꼭 필요한 ‘지정대리인청구 특약’이 포함돼 있어 치매발병 시 보험금 미청구 위험을 제거했다는 평이다. 

라이나생명보험의 ‘(무)THE든든한간병비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은 “집에서 집중간병특약”을 통해 병원, 기관 및 치매질병에 한정하지 않고 보험사각지대로였던 장기요양급여수급자 5등급자를 포함해 집에서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월 지원금을 지급하는 특약을 선택적으로 부가했다. 실버고객들의 고령화에 따른 치매, 간병 니즈를 충족했다.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사가 판매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소비자학 교수, 변호사, 언론인,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진화 서강대학교 교수)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 창의성(20%)을 평가하고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인증한다. 

김진화 심사위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올바른 정보를 알려,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소비자들은 선정된 상품과 서비스를 믿고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소연의 소비자품질인증 마크는 선정된 상품과 서비스 안내장 등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