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위경환 기자] 올해부터 본격 시작된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3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3년후에는 8~9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온라인 채널을 말한다. 시초는 ‘TV홈쇼핑’과 ‘T커머스’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이커머스 트렌드가 라이브커머스로 급변했다.소비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완전히
[우먼컨슈머= 위경환 기자] 라이브커머스 일명 라방(라이브방송)이 코로나19 여파로 쇼핑 플랫폼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에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공산품과 농축산식품 등을 간편히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3일 6개 판매팀은 제주도 한립읍 금악리에 소재한 ‘제주히피웅농장’ 초당옥수수 밭에서 라방을 진행한다. 이번 판매전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유통 솔루션 전문업체 (주)셀러비전(대표 이미연)이 ‘중소기업을 부탁해’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오팔세대’는 2000년대 초 일본에서 탄생한 신조어로 우리나라에서 나온 배경은 이렇다. 매년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연말에 이듬해 한국 경제문화를 이끌어 갈 핵심 키워드를 분석하여 도출하는데 ‘2020년 소비 트랜드’의 키워드로 ‘오팔 세대’가 포함됐다. 오팔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로써 고령화 사회 주축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를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경자년에 진행하는 기업과 유통업계의 이벤트와 프로모션의 주인공은 ‘경자’2000년 3월의 어느 날 ‘선영아, 사랑해’라는 플래카드가 거리 곳곳에 나붙었다. 이는 큰 화제가 됐고 얼마 후, 선영이의 정체가 드러났다. 여성 포털사이트 ‘마이클럽닷컴’의 광고였다. 잠시나마 이 땅의 선영이들과 선영이를 아는 지인들은 이유 없는 설렘을 안고 지냈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2020년, 이번에는 ‘경자’들이 설레게 됐다.202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색깔은 우리의 기분과 감정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녹색이 의미하는 심리상태는 다음과 같다.‘자기주장이 강하고 남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달리 말하면 엄격함, 명예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타입은 자신이 한 단계 높은 위치에서 남을 설득하기를 좋아하는 심리 소유자이다.예를 들면 자녀가 맞선 보는 날, 상담 혹은 중요한 의사결정이 있는 날에 녹색 옷을 입고 나왔다면 맞선이 내키지 않거나 상담이 성사되기 어려운 날로 보면 된다.아래의 사진에는 녹색 옷을 입은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 진다’,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속담이 있다. 가까이서 자주 보면 호감을 갖게 되고, 친근해지게 되는 원리를 ‘숙지성의 법칙’이라고 한다.기업 혹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광고메시지도 소비자들에게 자주 비쳐야 관심과 흥미를 갖고 주목한다. 짧은 시간 내에 임팩트를 주는 광고제작과 매체전략 수립을 위해서 숙지성의 법칙을 마케팅 전략으로 적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숙지성의 법칙&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여자가 거울을 보는 심리는 무얼까?' 흔히 남자들은 여자가 거울을 자주 보는 이유를 이성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공주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나르시시즘 즉, 자신에 대한 사랑을 전하거나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행위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루 종일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어도 지루해 하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이다.런던심리학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여자들은 매일 38회 정도, 남자들은 18회 정도 거울을 본다고 한다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이루지 못한 첫사랑은 진한 기억으로 남는다. 미완성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완수하지 못한 일을 마음속에서 쉽게 지우지 못하고 기억에 남는 심리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 혹은 ‘미완성 효과’라고 한다.레스토랑에 앉아 식사를 기다리며 관찰한 러시아 심리학자, 블루마 자이가르닉(Bluma Zeigarnik)의 연구결과이다. 웨이터들이 어떻게 수많은 주문을 헷갈리지 않고 내오는지 궁금해졌다. 자이가르닉은 계산을 마친 후, 웨이터에게 “자신이 주문한 메뉴가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기업이나 상품·서비스의 브랜드에는 재미와 의미가 있는 스토리를 담는 사례가 많다. 이 스토리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로열티(충성도)를 갖게 하거나 브랜드 가치를 높이거나 또는 판매 증진에 기여한다.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를 제작할 때는 이런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인류의 꿈이자, 스토리텔링의 보고인 그리스 로마신화나 전설, 설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브랜드로 담는 경우가 많다. 신화와 전설, 설화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관심과 흥미를 갖는다.신화와 전설, 설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지난 2월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연령별로 선호하는 수입자동차 브랜드가 20~30대는 ‘BMW’를 40대 이상은 ‘메르세데스 벤츠’라고 발표했다.지난해 30대가 구매한 수입차는 BMW가 1만3천701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 1만2천628대, 도요타 4천814대 등의 순이었다. 20대도 BMW(3천152대)가 벤츠(2천259대)보다 많았다. 40대는 벤츠가 1만1천497대로 BMW(9천16대)보다 많았고, 50대 역시 벤츠(8천2
[우먼컨슈머 = 위경환 창의융합훈련소 소장]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나의 내면’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원국 작가는 말했다. 프리랜서 경인방송 IFM DJ 임희정 아나운서의 용기 있는 고백 글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깊은 감동을 자아낸 글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고 주목을 받았다.자신의 블로그 플랫폼 브런치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1948년생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현, 초등학교)도 채 다니지 못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현대사회의 꽃, 광고- 광고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동시에 지갑을 열수 있도록 다양한 설득 기법을 동원한다. 설득 기법 중에서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증법은 비주얼Visual과 카피Copy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어 특히 많이 활용된다.예증법은 ‘자신의 주장을 구체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나 허구적인 사실을 예로 들고, 그것을 통해 유추·추리하는 논증법’이다. 소비자들에게 우리 상품과 서비스가 좋다며 자화자찬하기보다는 이미 검증된 객관적 근거로 설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남자의 대표색이 검정색이라면 여자의 대표적인 색은 백색이다. 화장품 매장에 가보면 곧바로 알 수 있다. 여성용 화장품은 백색을 어떻게 디자인하는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수많은 여성용 화장품 패키지와 용기, 매장 인테리어 등에 하얀 색 디자인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도 한 결 같이 백색이나 순백, 화이트닝, 화이트 젠 등 하얀 피부와 관련한 단어들로 만들어진다.백색은 깨끗함, 순결, 고결함, 순수 등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미인의 상징 색’이기도 하다. 하얀 피부는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LG전자의 가전제품 최상위 브랜드 ‘LG시그니처’.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LG시그니처의 가치를 투영하기 위해 초현실주의 비주얼 콘셉트를 활용한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 Art+Advertising)기법을 사용하여 여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여성은 가전제품 주소비자인 동시에 구매자이다. 그 까닭에 제조사들은 여자들에게 마케팅이나 광고·PR 활동에 집중한다. 최근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큰 호평을 받는 LG시그니처 광고커뮤니케이션의 비주얼 소재는
[우먼컨슈머 위경환 칼럼니스트]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관련된 사이즈 숫자에 관심이 높다.사이즈 숫자란 ① 바스트 ② 웨스트 ③ 히프 ④ 신장 ⑤ 체중이다.문자가 주는 언어의 모호성에 반해 숫자는 객관화된 수치로 표기되기 때문에 논리적 근거의 기준이 뚜렷하고 그 의미가 명확하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다. 따라서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편익과 혜택이 담긴 숫자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이와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 광고는 이 숫자를 잘 염두하고 활용하면 주목과 흥미,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숫자 마케팅의 효과
[우먼컨슈머] ‘숫자로 유혹하라’ 숫자는 글자보다 기억하기가 쉽고 오래간다. 또한 입에 착착 달라붙고 게다가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는 묘한 마력을 가졌다.숫자 마케팅(Numeric Marketing)이란, 브랜드나 상품 특성을 나타내는 숫자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숫자는 이미지 전달이 빠르고 상품이 지닌 특성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성공한 숫자 마케팅 사례를 몇 가지 들어 본다. 88서울올림픽 때, 처음 우리나라에
[우먼컨슈머] ‘사람 마음속에는 쾌락과 죄책감이 항상 충돌한다. 광고는 상품판매보다도 오히려 소비자에게 도의적인 안심감을 부여하는 데에 상당한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미국의 심층 심리학자, 디히터(E. Dichter) 박사는 말했다.여자에게 가격이 ‘싸다’거나 ‘편리하다’라는 것만으로는 구매의욕을 일으키지 못한다.여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성공사례 중의 하나인 호주의 냉동식품 회사 Lean Cuisine을 소개한다.여성들은 인스턴트식품이나 냉동식품을 고르면서 죄책감을
[우먼컨슈머]여자에게는 모성본능을 자극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분비 된다. 그래서 아기를 연상시키는 비슷한 자극들 예를 들어 짧고 통통한 팔다리와 토실토실하고 둥그스름한 몸통, 커다란 머리 곰 인형의 큰 눈을 보기만 해도 모성본능이 나타난다.여자들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은 거의가 외관이 곡선 형태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 건물을 선호한다.상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다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해 메리트나 특성 등의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기억시키기 위해 광고디자이너는 고민
[우먼컨슈머]여자는 곡선 디자인에 시선이 끌리고 곡선 제품에 저절로 손이 간다.여자는 곡선을 좋아한다. 왜 그럴까? 여자의 신체 구조와 형태가 통통하고 포동포동한 곡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봉곳한 젖가슴과 엉덩이와 배, 허리, 어깨도 풍만하다. 이런 신체 구조 때문에 여자는 곡선을 본능적으로 좋아한다.그러면 왜 여자는 뾰족하고 모나고 각진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 각진 것이나 돌출된 모양의 것은 신체에 상처 받기가 쉽기 때문이다.이래서 회사 캐릭터나 심벌마크를 제작할 때도 이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곡선을 잘 활용해서 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