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로 공분을 샀던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가장 많이 들어온 홈쇼핑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홈쇼핑 방송 심의신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8월까지 롯데홈쇼핑 관련 민원이 161건으로, 17개 홈쇼핑 사업자(데이터홈쇼핑 포함) 중 가장 많았다.이어 CJ오쇼핑(CJ온스타일) 149건, 현대홈쇼핑 147건, NS홈쇼핑 111건, 공영쇼핑 109건, 홈&쇼핑 100건, GS SH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몸캠영상 등 불법촬영물이 음란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면서 피해자들의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긴급 모니터링과 함께 사업자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인터넷 익명성과 전파성을 악용해 유통되는 남성 대상 불법촬영물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서 규정한 불법정보에 해당한다며 불법촬영물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판매 또는 유포되는 경우 시정요구 대상임을 강조했다. 방통심의위는 "디지털성범죄물은 무한 복제·유포 등 확산속도가 빠르므로 '초동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특정 성(性)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한 롯데홈쇼핑에 대해 방심위 광고소위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롯데홈쇼핑은 석류 콜라겐 판매 방송을 하면서 “섹시하다는 거는 고객님, 그 건강에 대해서 우려가 그만큼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고객님 그게 여자인 것 같아요.”, “여자를 여자답게. 고객님 이거는 진짜 필수” 등 여성에게 성적 매력이 필수적이고, 성적 매력이 없는 여성은 건강하지 않은 것처럼 표현하는 등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의류를 취급하지 않는 스포츠배낭 전문 브랜드와 2차 라이선스 제조사 간 기술제휴 등 근거를 확인할 수 없음에도 해당 브랜드의 표어, 소개 영상 등을 반복 제시하며 소비자를 기만한 롯데홈쇼핑에 대해 방심위는 법정제재(경고)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해당 브랜드의 기술력과 수상실적을 반복적으로 부각하여 판매 상품의 품질 역시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의도적으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데 영향을 주는 중요 정보를 불명확하게 고지한 현대홈쇼핑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10월 4일 무선청소기 ‘삼성제트 2.0 스페셜 에디션’을 홍보하면서 자막 및 패널로 ‘MAX 모드시, 일반모드 : 18W’, ‘초강력 모드 사용 시, 자사 실험치로 실사용 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일반 모드 사용시 18W’라고 제한사항을 일부 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n번방 방지법인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정보 등의 심의를 더욱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n번방 방지법’에는 피해자 삭제요청 등에 따라 인터넷 사업자가 불법촬영물 등이 유통되는 사정을 인식한 경우, 즉시 삭제조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인터넷 사업자는 일반인 및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상담소 등 기관·단체로부터 불법촬영물 등의 신고·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소비자 사용 환경과 다른 조건의 기능을 실연하며 제품을 안내한 W쇼핑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가 17일 법정제재(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내용은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W쇼핑은 스팀 분사 시 약 15초마다 20~25초의 충전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정보를 안내하지 않고 여러 대의 청소기를 연속해 청소하는 실연을 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별도의 충전없이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노출하며 스팀 분사 시간 및 충전 주기를 고지하지 않아 시청자를 오인케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법정제재 조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혼란 야기정보, 불법도박 및 금융 정보 및 불법 식·의약품 정보 등 악성 민생침해 정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올해 8월말 기준, 시정요구 조치한 악성 민생침해를 살펴보면 ▲‘도박’ 정보 30,646건 ▲‘불법 식․의약품’ 정보 25,955건 ▲‘불법금융’ 정보 11,796건 ▲코로나19 관련 사회혼란 야기 정보 185건 순이다.특히 9월 30일부터 10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며 성별 고정관념을 조장한 현대홈쇼핑, 홈앤쇼핑이 방송통심심의위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권고를 결정했다.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는 기능성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며 "이중턱이랑 팔자 주름이랑 목, 내가 고생한 티를 내는 것 같고. 관리를 너무 안하고 산 사람 같고. 나를 갖다가 그냥 '아휴, 몰라 될대로 돼라' 이러고 산 느낌이에요" "이 목주름에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연매출 10억 원 이상 인터넷사업자에 n번방 방지법이 적용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내년 5월까지 사업자와 대상 서비스를 지정할 계획이며, 이들 포털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방통위가 정한 인터넷사업자들은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를 위해 상시 신고와 검색 결과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해야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기업들의 불법촬영물의 유통방지 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및 '정보통신망 이용총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오쇼핑, NS홈쇼핑을 비롯해 공영쇼핑이 콜라겐 상품의 효능 및 효과를 과장 광고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의 법정제재를 받았다. CJ오쇼핑과 NS홈쇼핑은 피부 건강 유지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 상품이 관절, 모발 등 신체 전반에 대해서도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했다.CJ오쇼핑 쇼호스트는 방송 도중 "온 몸에서 (콜라겐)이 빠지는데 혈관, 관절, 연골, 머리카락, 손톱, 발톱, 얼굴에도요, 빠져나가는 콜라겐을 채우는 관리를 지금 하셔야한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 쇼호스트는 "콜라겐이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건강기능식품 마크도 있고, 약간 신뢰감이 가더라구요...피부를 보고 너무 감탄했잖아요"...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여러 차례 상품을 구매할 이력이 있는 고객을 출연시켜 상품의 특장점을 직접 소개하도록 한 GS SHOP에 대해 ‘법정제재(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GS SHOP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제49조(건강기능식품)제3항제3호를 위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홈쇼핑에서 대유 위니아 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가 홈쇼핑이 제품 판매 당시, 다른 상품을 끼워 비싸게 판거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 에어컨 불량에 대해 업체측이 책임지지 않는다며 본보에 제보했다. 지난 2017년 5월 14일 신세계TV홈쇼핑에서 에어컨을 구매한 A씨. 공기청정기와 쥬서기는 필요없었으나 사은품으로 증정된다는 말에 218만9천원을 주고 에어컨을 구매했다. 2019년 7~8월경 냉기가 나오지 않아 대유위니아측에 AS를 접수해 수리받았으나 한 달도 안돼 같은 문제가 또 발생했다. A씨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금융투자상품을 빙자해 금융소비자를 농락하는 신종 불법 도박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다. 도박 사이트는 '사설 FX 마진거래'를 빙자해 우연적 방법으로 회원의 금전적 득실을 결정해 피해를 낳고 있다.FX마진 거래는 이종통화 간 환율변동에 의한 환위험 회피 또는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거래다.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할 수 있다. 기본 거래는 기준 통화 10만 단위로, 거래 단위당 최소 약 1,200만원의 개시 증거금을 납입해야한다. 그러나 도박 사이트는 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오쇼핑은 여성용 속옷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체형 변화와 유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근거가 불확실한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가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속옷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만 일시적으로 몸매 보정 효과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상품의 기능성을 강조하여 광고적 표현의 수준을 넘어 소비자의 오인을 야기했다”며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은어나 초성어로 성매매 유도글을 올리면 안잡힐 줄 알겠지만 결국 잡히게 돼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디지털성범죄 온상지로 지목된 채팅앱을 중점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방심위는 5월9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중점 모니터링한 결과 가격조건 등을 제시하며 성매매 유도 정보를 올린 450건에 대해 시정요구(이용해지)를 결정했다. 중점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성매매 정보는 ‘간단 4에 하실 여성분’, ‘50 긴나잇’, ‘ㅇㄹ 해줄분? 페이드림&rsq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대놓고 농심 라면을 광고한 tvN·올리브네트워크 프로그램 '라끼남'이 방심위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간접광고주, 협찬주의 상품인 라면을 노골적으로 홍보한 tvN과 올리브네트워크에 법정제재인 ‘경고’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도넘은 광고 효과를 줬다고 방심위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11부작으로 방송된 라끼남에 대해 방심위는 "tvN과 올리브네트워크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tvN 및 올리브네트워크을 통해 방영된 라끼남이 농심 라면을 구체적으로 언급, 노출한데 대해 방심위 법정제재(경고)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라끼남을 법정제재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은 방송인 강호동이 가장 맛있는 라면을 찾아 끼리 먹는(끓여먹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6일부터 올해 2월21일까지 방송됐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각 방송 분량의 상당 부분이 특정 라면을 조리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간접광고주 상품을 과도하게 부각한 SBS-TV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가 법정제제(주의)를 의결하고 이를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상업적 표현을 언급하거나 유명 의사가 출연해 식품을 적극 홍보하는 과정에서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한 홈쇼핑에 대한 주의 및 권고도 이어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3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무관하게 출연자의 회상장면을 활용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의 법정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심위는 작년 132건의 제재조치 중 법정제재가 41건, 행정지도가 91건이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관계자 징계 2건, 경고 1건, 주의 4건, 홈앤쇼핑은 경고 1건, 주의 6건을 받았다. CJ오쇼핑은 6건, NS홈쇼핑은 5건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건강보조기구를 ‘가슴확대’, ‘짝가슴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