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고령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금융 안전콘텐츠를 영상으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낙상사고, 반려견 물림사고, 의약품 오남용·보행보조기로 인한 사고의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섭취, 금융투자상품 가입, 보이스피싱 사기 등에 관한 주의사항이 포함돼있다. 콘텐츠는 상황별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주의사항을 큰 글씨로 안내해 시청각 효과를 극대화했다. 소비자원과 NH농협은행은 많은
[우먼컨슈머= 김진호 만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증권 분야에만 적용됐던 집단소송이 전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법무부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오는 2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불법적인 상행위로 손해발생 시, 최대 5배까지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한다. 언론 또한 법의 적용대상이다. 집단소송의 경우 일부 피해자가 대표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 시 모든 피해자도 효력을 갖는다. 현재 집단소송을 주가조작, 허위공시 등 증권분야로만 국한된 상태다. 가습기 살균제, 라돈 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은 가운데 영유아 끼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유아는 다리길이 조절부에 끼일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만 2세 남아는 거실에 있는 안마의자에 오른쪽 무릎이 끼면서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만 1세 남아는 안마의자 다리길이 조절부에 가슴과 배 부위가 끼여 사망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위해사례는 최근 3년 8개월(2017년 1월~2020년 8월 31일)간 631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178건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변심으로 교환, 반품, 환불 받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와 달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소비자 A씨는 올해 4월 말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을 통해 뷰티/헬스 제품을 49,800원에 구매했다. 6월 4일 제품 수령 후 기대와 달라 환불을 문의했으나 플랫폼측은 '규정 상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판매업체 또한 '플랫폼에 문의하라'며 책임을 미뤘다. B씨는 6월 25일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에서 전동자전거를 597,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기용 구강청결용 물휴지 제품 중 일부에서 보존제가 국내안전기준을 4.3배 초과 검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아기용 구강청결용 물휴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안전정보가 부족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유아가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광고된 구강청결용 물휴지 1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국내 허가 제품은 안전기준을 준수했으나 일부 해외직구 제품에서는 벤조산(보존제)이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고 21일 밝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추석 명절 빈번히 발생하는 택배, 상품권 배송지연 등에 대해 21일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10월 택배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은 2017년 1865건에서 2018년 1678건, 2019년 1137건으로 매해 1천건 이상이었다. 상품권의 경우 2017년 679건, 2018년 518건, 2019년 512건이었다. 상담 대부분은 택배의 경우 배송지연 및 오배송이며 상품권은 대량 구입 후 미인도, 사업자의 환급 거부,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오라클 지부가 집회 행사 비용을 2년 넘도록 갚지 않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피해자 제보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오라클 지부가 2018년 5월 16일부터 동년 10월 10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인근 및 강남구 일원에서 총파업 및 집회(22회)에 행사 장비와 인력을 공급하고 받기로 한 1억여 원이 넘는 금액 중 일부는 받고 4천여만 원의 나머지 돈을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이어 “민주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Q 2년 전에 남편의 이름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꼬박꼬박 보험료를 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 남편이 대장암 수술을 받고 나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가 계약서에 서명이 저희 남편의 자필 서명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계약당시 제가 그냥 서명한 것은 맞는데 정말 보험금을 받을 수 없나요?A 동의가 없는 경우 보험계약은 무효가 됩니다. 상법 제731조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는 보험계약 체결 시에 타인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강행 규정하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제로페이 QR코드로도 매장 등 출입인증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한 출입 인증이 21일부터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제로페이 앱 운영사 38곳 중 14곳이 참여하며 해당 앱 이용자수는 1700만명으로 예상된다.제로페이 앱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매장에 설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출입을 인증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출입 기록을 네이버, 카카오톡 및 수기로 시행 중인데 제로페이 QR 까지 더해진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 62만여 곳, 서울은 26만여 곳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새로운 금융이라던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의 투자자 피해가 수천억 원에 달함에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없다며 금융소비자원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17일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은 "5천억원에 달하는 P2P 투자자 피해에도 금감원은 P2P업체의 등록심사를 한다"며 투자자 보호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금소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체 P2P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채권에 대한 회계법인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았다. 237개사 중 91개사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금감원은 내년 8월까지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무주택자 다수는 생애 첫 주택 구매를 서울·경기도에서 하길 원했지만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일이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인 중 30대 비중은 3년전보다 4% 오른 28%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라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심리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법원 등기정보광장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등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10년간 국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카카오스토리 내 SNS 쇼핑몰에서 3만원에 니트를 주문한 A씨. 2개월 이상 배송 지연으로 수차례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배송예정임을 안내했으나 곧 채팅창은 사라졌고 연락도 끊겼다.인스타그램에 링크된 판매 사이트를 통해 바지를 주문한 B씨. 제품 수령 후 바지 밑단의 봉제가 풀려있어 판매자에게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봉제불량은 제품 하자가 아니므로 단순변심에 의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C씨는 네이버밴드 내 SNS 쇼핑몰을 통해 천연가죽 재킷이라는 광고를 보고 7만9천원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시는 2018년 9월 10일, 2020년 9월 10일 두 차례 시의회에 제출한 SPC 출자 동의안과 주식회사 설립 조례안이 부결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10일,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196회 임시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조례안을 부결했다. 2년전과 마찬가지로 공공 기여금을 제외하곤 같은 내용이나 마찬가지인 안이었다. 시의회는 2년전에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태영건설에게 돌아갈 개발 이익금이 많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이번에는 토지소유주인 주민과의 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KB국민은행이 최근 5년간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이 금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금융사고금액 총액은 1조 1천920억원인데 이중 1조 85억원이 국민은행에서 발생했다. 1년에 2천억원 넘게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014년부터 2018년에 각 연도 은행별 금전사고 세부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기, 업무상배임, 횡령유용, 도난피탈 등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시중은행의 금융사고금액 1조1천920억원 중 국민은행은 1조 85억원으로 압도적으
[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9일 아들과 딸 등 가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한 피해사례가 늘었다며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했다.최근 사기범이 가족을 사칭해 문자로 접근한 뒤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뺏고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피해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탈취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하고, 계좌 개설 후 대출까지 받아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아들, 딸 등 가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주민등록증 사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이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Q 얼마 전 저희 남편이 45세에 간암으로 숨졌습니다. 1년 전에 보험에 가입했는데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입 당시 남편은 B형 간염 보균자였지만 건강진단서상 간 기능 수치가 거의 정상에 가까웠었고 비활동성으로 판정을 받아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보험금을 정말 받을 수 없는 것인가요?A 이 경우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약관 고지의무조항에 따르면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고지의무를 위반한 때는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 여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진로이즈백이 초록색 소주병 동맹을 깨트렸다"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부터 초록색 소주병이 아닌 이형병(모양이 다른 병) '진로이즈백'을 판매한 하이트진로를 규탄했다. 소주제조사들이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을 위해 맺은 '소주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이 하이트진로로 인해 깨졌다는 것이다.이에 하이트진로 측은 "업계 1위 업체로서 자발적 협약에 대한 내용을 준수하고 있고 현재도 가장 많은 초록색 소주병에 대한 공용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 2009년 소비자들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마스크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된 한 달간의 집중점검을 통해 허위·과대광고 446건, 특허 허위표시 745건 등 1,191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의 올바른 제품 선택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와 소비자원은 광고 3740건을 점검해 허위, 과대광고 446건을 적발했다. 판매자는 의약외품이 아닌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