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비플제로페이' 앱부터 QR코드 인증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제로페이 QR코드로도 매장 등 출입인증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전자출입인증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한 출입 인증이 21일부터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제로페이 앱 운영사 38곳 중 14곳이 참여하며 해당 앱 이용자수는 1700만명으로 예상된다.

제로페이 앱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매장에 설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출입을 인증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출입 기록을 네이버, 카카오톡 및 수기로 시행 중인데 제로페이 QR 까지 더해진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 62만여 곳, 서울은 26만여 곳이다. 다만 38개사 모두가 제로페이 QR코드 출입 인증에 동의한 게 아닌 만큼 14개사 앱 가운데 가입된 게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비플제로페이 ▲국민은행 LiiV ▲우리제로페이biz ▲포스트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체크페이 ▲핫플레이스 ▲sk페이 ▲레일 플러스 ▲아이M뱅크 ▲티머니페이다. 21일 월요일부터 QR코드 인증이 가능한 앱은 비플제로페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은행 앱, 대형포털사에도 참여를 독려해 38개사 전부 제로페이 QR코드로 업소 출입이 가능토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의사를 밝힌 14개사 중 국민, 신한, 대구, 코레일은 10월 내에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출입인증은 사업주가 별도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매장 내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인증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활용된다. 개인정보 등은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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