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하 한소연)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 이용자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정확한 유출 시점과 경위, 개인정보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더불어 소비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신속한 보상”을 촉구했다. LG유플러스는 1월 10일 오후 4시경 홈페이지를 통해 “약 18만 고객의 일부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라고 공지하고 개별 문자와 이메일 통해 정보 유출 이용자에게 피해 사항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출된 고객들의 정보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대표 정경인, 이하 실소연)가 지난 9월 백내장 실손보험금 부지급에 관련해 국내에서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피해자가 1000여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고 13일 밝혔다.실소연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1000여 명의 소송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6월 10곳의 보험회사를 상대로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관련 1차 공동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보험 가입자가 실손보험 약관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기 어렵고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개인적으로 소송을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1000여 명이 넘는 가입자
# 지난 2006년 실손보험을 가입한 A씨, 작년 1200만 원에 달하는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실손보험사를 통해 수술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제3 의료기관에서 받은 자문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상태다.# 백내장 진료 검사 후 치료목적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안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수술을 진행한 B씨, 세극등현미경검사 결과지 미제출과 의료자문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이 거절됐다.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이하 실소연)는 지난 16일 보험회사가 백내장 수술에 관한 실손보험금 심사 기준을 강화해 보험금 지
즉시연금 가입자들이 최대 1조원 규모의 보험금을 못받았다며 보험사와 다투고 있는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가입자들이 승소했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 반환청구 공동소송 2심에서도 첫 승소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 9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미래에셋생명과의 2심 선고에서 소비자인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금소연은 2018년 10월 즉시연금을 판 생명보험사 10여 곳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생명보험사들이 즉시연금 만기환급금에서 임의로 사업비 등 재원을 공제하고 보험을 차감 지급
금융소비자연맹은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 중 가장 큰 규모의 삼성생명 재판에서 지난해 이어 또 다른 삼성생명 건에서도 소비자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45민사부(다) 재판부(판사 이성호)는 삼성생명과의 1심 선고(2022.1.19.)에서 소비자인 ‘원고 승소’의 판결을 내렸다. 금소연은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고 밝히며 항소를 포함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 할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생보사들은 자발적으로 미지급금을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이번 선고는 다수의 보험사 대상으로 공동소송을 진행하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21년 한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29일 발표했다.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는 ▲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 제로금리 시대 폐막 ▲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 코스피 3000 주식투자 열풍 ▲ 가산자산 투자 광풍 ▲ 은행 사상 최대 수익 ▲ 인터넷전문은행 3사 체제 ▲ 생보사 즉시연금 소비자 승소 ▲ 실손 보험료 폭등 ▲ ESG 경영 가속화가 선정됐다. 2021년 금융소비자 10대 뉴스1.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 금융소비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김밥전문점 2곳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 원인균은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균으로 확인했다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2~3일 의뢰받은 검체 79건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 환자 15명을 비롯해 총 22건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모두 같은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균이다. 검출사안을 보면 A점에서 환례 12건, 종사자 1건, 행주 1건, B점에서 환례 3건, 종사자 2건, 도마 1건, 계란물통 2건이다. 살모넬라균의 한 종류인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는 발열과 설사 등 급성 식중독을 유발하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자동차 보험 자기부담금 환급 소비자 소송에서 첫 승소판결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단독 재판부(판사 이상훈)는 이날 1심 선고에서 소비자인 '원고 승소'의 판결을 내렸다.이번 소송 원고는 1명이다. 당초 금소연은 손해보험사가 교통사고 처리 시,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받은 구상금에서 소비자가 지급한 '자차 자기부담금'을 환급해줘야하나 이를 지급하지 않고 챙겼다며 2020년 11월 소장을 접수했다. 총 104명의 소비자가 공동소송에 참여한 가운데 이중 1명이 이번 소송에서 승소한 소
금융소비자연맹은 자동차 보험 자기부담금 환급 소비자 소송과 관련 "7개월째 진척이 없다"며 재판 진행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금소연은 5일 "자동차 보험자기부담금 손해배상 청구 소비자 소송 재판부(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8 민사단독 이정권 판사)가 변론기일 지정없이 시간만 끌고 있어 소비자측 대리인단(박아름 변호사, 범유경 변호사, 황재훈 변호사)은 법원에 항의성 집단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측 대리인단은 2020년 11월 소장 접수 후 재판부에 2021년 4월초에 변론기일 지정신청을 했으나 소제기후 7개월이 지난 현재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금소연은 지난 1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에 조연행 상임회장을 재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소연은 앞서 3월 9일~19일까지 외부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회장을 추천받았으나 적임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연행 회장은 금융소비자단체 상근자로서 사무국장, 부회장, 상임대표로 활동하다 첫 번째로 회장으로 내부승진해 화제가 됐었다.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소비자분과위원, 금융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보험개발원 약관평가위원 등을 거쳐 지금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올해 제정되면서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증권시세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사상 최고점을 돌파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또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 아마존을 비롯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이 금융시장에 뛰어들면서 금융사들은 빅테크와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독과점이던 공인인증서도 21년만에 폐지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20년 금융 관련 소비자 10대 뉴스를 31일 발표했다.금융소비자 10대 뉴스는 베스트5 ▲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행 ▲ 빅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은 창립 19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를 반영해 온라인을 행사를 대신하기로 했다. 창립행사는 오는 12월 4일 오후 5~6시까지 1시간 동안 광화문 플래티넘빌딩 유튜브 방송국에서 진행된다. 금융소비자연맹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이날 소비자권익증진상 시상도 이어진다. 수상자인 '황정미'씨는 자동차보험사들이 자발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자차 자기부담금'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자동차 리스지원 업체를 상대로 한 소비자 공동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다. 앞서 8월 경 한국소비자원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리스 지원금을 매달 지급한다고 광고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거액의 보증금을 받은 뒤 잠적한 사건을 통해 주의를 당부한 바있다. 한달 여가 10월 13일, 경찰은 소비자들의 보증금 35억원을 가로챈 자동차 리스업자 A를 체포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보증금 반환을 위한 법적 절차 진행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법무법인 산하(담당 변호사 곽노규, 오현교, 정진욱)는 자동차리스 사기로 인한 피해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미지급 반환청구 공동소송에서 첫 승소판결이 나왔다. 10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3단독 재판부(판사 남성우)는 미래에셋생명과의 1심 선고(2020.11.10.)에서 소비자인 ‘원고 승소‘의 판결을 내렸다.금소연은 "당연한 결과지만 환영한다"면서 "모든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모든 생보사들은 자발적으로 미지급연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즉시연금 미지급 반환청구 공동소송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고 대리인과 피고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변심으로 교환, 반품, 환불 받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와 달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소비자 A씨는 올해 4월 말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을 통해 뷰티/헬스 제품을 49,800원에 구매했다. 6월 4일 제품 수령 후 기대와 달라 환불을 문의했으나 플랫폼측은 '규정 상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판매업체 또한 '플랫폼에 문의하라'며 책임을 미뤘다. B씨는 6월 25일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에서 전동자전거를 597,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지않은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소송은 공정거래위원회 지원으로 소비자가 부담할 비용은 없으며 승소 시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A보험사 자동차보험(자기차량손해특약)을 가입한 김씨. 운전 중 교차로에서 사고가 나면서 상대방 차량수리비 포함 수리비로 200만원이 발생했다. 상대방 B보험사에 자기부담금 40만원(200만원×20%)을 내고 보험처리를 했다. 이 사고에서 상대방 과실 70%, 김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원은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DLS 사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피해자 배상 대책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이며 진행 방향 설명과 함께 공동소송 참여방법 안내 및 신청서류를 배포할 예정이다. 금소원은 참석여부 확인을 위해 네이버폼(https://forms.gle/uTLtFZi2ZMMYrJiz7)신청을 요청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전국 소비자 운동가 대회’를 열고 집단소송제, 징벌배상제, 소비자권익증진기금 실현을 촉구했다. 소비자기본법은 진작 마련돼있으나 '팥없는 찐빵'이라는 지적이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실현시키기 위한 내용이 미흡하기 떄문이다.기업이 소비자에게 피해를 발생시킨 경우 소비자는 기업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입증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집단소송제가 도입돼지 않아 소비자들은 공동소송 등을 진행하거나 소송을 포기한다. 공동 소송으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2014년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고객정보 1억 400만 건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 피해입은 소비자들이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에 나서 승소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은 금소연이 KB국민카드와 신용정보회사 코리아크래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공동소송에서 ‘1인 당 10만원 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하고 ‘화해 권고’를 했다. 이에 따라 금소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즉시연금 일부를 공제해 지급한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한 2차 공동소송 서류 접수가 오는 7일 마감된다.금융소비자연맹은 4일, “생명보험사 즉시연금 피해 보상은 ‘소송’을 통한 방법이 유일하다”면서 “소멸시효 중단은 소송이나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신청뿐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조속히 소송에 참여해야한다”고 밝혔다.만기환급형 즉시연금 소비자들은 금소연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연금 환급예상액을 조회할 수 있다. 예상액을 확인하려면 납입금액, 보험기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