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2일 자사 항암신약물질인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희귀암인 ‘PTCL(말초 T세포 림프종, Peripheral T-Cell Lymphoma)’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PTCL은 악성림프종의 하나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다. 재발률도 68% 달해 사망률이 높은 질병임에도, 그동안 제한적인 치료옵션으로 새로운 치료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BR101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됐다. 농약 성분 ‘트라이사이클라졸’은 벼 재배 시 사용하는 살균제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즉시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뉴그린푸드(부산시 사하구)’가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생산 연도 : 2023년)와 이를 ‘호신농산(경남 창녕군)’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 ‘스타노졸롤’이 검출돼 회수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당류 가공품으로 식품 제조·가공 업체인 한독화장품(주) 식품사업부가 제조하고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월 2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레큐틴정’(소화제) 등 6개 품목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으로 제조, 판매가 중지되고 해당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이번 조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한국휴텍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를 임의로 증량하거나 감량해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신고)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하는 등의 위반 사실이 확인된 것에 따른 것이다.해당
유가공업체인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이 제조·판매한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는 발효유로 경북 구미시에 있는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인 ‘사브릴정500mg(비가바트린)’에 사용된 주성분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다른 의약품 성분인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됐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14일부터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1개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사전예방적 차원의 영업자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영아 연축(west syndrome)은 간질 및 유아 경련, 비정상적인 뇌파 패턴, 지적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 ‘티아프리드(Tiapride)’는 운동장애, 신경근 동통, 공격성 및 초조 상태 등 신경 및 정신 장애 치료제로 사용되는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등 10개소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고발 조처됐다. 최근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이 온라인상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획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천연색소 사용 마카롱’으로 광고해 제품을 판매하는 20개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침출차가 산모의 모유 증량과 단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한 업체 등 7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획점검은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침출차가 모유 생성을 촉진하는 제품으로 산모들 사이에서 추천되고 있어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식약처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맘카페 등에서 모유 수유와 관련해 산모들에게 주로 추천되는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미국 올랜도에서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에서 삼성전자가 다양한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전시에서 지난 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생산, 포장, 사용,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Product Life Cycle)별 친환경 노력을 전시장 전면에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또 주요 전시 제품에 대해 QR코드를 확인하면 해당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제공해
일본산 수입 건강식품 ‘오라 퀸-골드’와 ‘에스-퀸 골드’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태국칡(Pueraria mirifica)’ 유전자가 확인돼 해당 제품이 회수, 폐기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칡을 원료로 사용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태국칡’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2개 제품에서 ‘태국칡’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수입․판매 영업자를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 등 위반으로 행정 처분한다고 밝혔다. ‘태국칡’은 국내에서는 식용 근거가 없으며, 여성호르몬 활성
시중에 판매 중인 건국우유 제품 2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자율 회수 조치를 받게 됐다.식약처는 "'이미, 이취'로 인한 소비자 이의제기로 건국우유 제품 2개에 대한 판매 중단 및 자율 회수 조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축산물가공업체 학교법인건국대학교건국유업·건국햄에서 제조한 '건국우유(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가공유)' 200mL와 180mL 제품이다.통상 우유류는 유백색이나 황색 액체로서 이미, 이취가 없어야 하지만 해당 우유 제품은 우유가 가지는 정상적인 맛 또는 향과는 다른 맛과 향이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케이스별로 안내해드립니다.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 우먼컨슈머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얼마전 친구들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그 다음날 오후부터 배가 아프더니 배탈이 났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확인해 보니 모두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식중독인 것 같은데 보상받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A치료비와 경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중독으로 인해 생업에 종사할 수 없었다면 일실소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로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회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충북 음성에 있는 남미SNF㈜가 제조·판매한 ‘훈제연어슬라이스허브(딜)’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동물의 장 내,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육류, 유제품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발열·두통·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 대상 소비기한이 ‘2025년 3월 2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최근 병원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98건으로 현재 원인 조사 진행 중이며, 최근 기온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원인 식품이 확인된 사례 중에는 부주의하게 조리․제조된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 음식이
인천에 있는 코사무역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염장 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가 장관을 통과해 혈액으로 진입 후 간세포 안에서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당 ‘염장굴’과 이를 원료로 인천 중구에 있는 ‘토담식품’이 제조·판매한 ‘어리 굴젓(식품 유형: 양념 젓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포장 일자가 ‘2020.10.20.’로 표시된 ‘염장 굴’과 제조 일자
‘이레상사(경기도 부천시)’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능이버섯 제품에서 부적합한 유전자가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13일 수입 능이버섯의 진위 확인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3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Scaly tooth(Sarcodon squamosus) 유전자가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수입 단계에서부터 가짜 능이버섯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및 동일한 제조 방법으로 대원제약이 수탁 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사용기한이 남은 모든 제조번호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하도록 권고하고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했다.‘상분리’ 현상은 투명액(맑은액)과 불투명액(흰색)으로 분리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조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상분리 현상이 확인돼 식약처가 동제품을 포함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액상 시럽제와 현탁제 생산·수입 업체에 대해 점검한 결과와 이에 대한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식품소분업체 ㈜움트리가 소분∙판매한 곡류가공품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아플라톡신이란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부스(Aspergillus flavus), 아스페르길루스 파라시티쿠스(Aspergillus parasiticus), 아스페르길루스 노미우스(Aspergillus nomius)와 같은 진균들에서 생산되는 독성 물질로써, 폴리케티드(polyketide)로부터 유래된 2차 대사산물이다. 앞서 언급된 진균들은 주로 밀, 호두와 옥수수 등의 경작물을 감염시켜 간독성, 기형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 제넨셀(대표이사 오영철)이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맥아 및 구절초 복합물(원료명: 프리멘시아, Freemensia)’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월경 전 증후군(생리 전 증후군, PMS) 개선에 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승인을 획득(인정번호: 제2023-12호)했다.동국제약과 제넨셀은 지난 2017년부터 약 6년간 30여억원을 투입한, 공동 연구를 통해 이번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관련 증상 개선 기능성 원료는 고시형인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하나만 있으며, 개별인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