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플랫폼에 입점한 업체들이 높은 광고비용으로 큰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야놀자·여기어때’의 입점 업체들은 매달 평균 약 90만원의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광고 없이 숙박플랫폼을 이용하고 싶어도 광고비 지출 업체들을 상위에 노출하기 때문에 소비자 확보를 위해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광고비를 낼 수밖에 없다. 광고 상품의 무분별한 상위노출은 소비자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알권리와 합리적 선택권까지 침해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온라인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플랫폼 중 한 달 평균 가장 높은 광
말레이시아의 대표 저가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가 항공권 결제 시 웹 처리 수수료 이중 부과, 환불 갑질 등으로 소비자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필리핀‧태국 노선 결제 시 웹 처리 수수료가 이중 부과된다는 소비자들의 피해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환불 마저 장시간 소비자를 기다리게 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에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국내에 사무실조차 없는 에어아시아는 채팅, 메일로만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에어아시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사이버결제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근 맥도날드에서 파는 해시브라운 감자튀김에서 모기가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올해만 벌써 7번째 위생 관련 사고다. 각종 이물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맥도날드는 이물질이 나올 때마다 보상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올해 맥도날드 이물질 사건의 시작은 햄버거에서 ‘달팽이’가 발견됐다는 한 소비자의 제보부터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거주하는 임신부 A씨(30대)는 지난 2월 6일 정오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4개의 세트 메뉴를 구입했다. 이후 A씨는 집에서 햄버거를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여론 뭇매를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종합등급 D등급(미흡)을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8일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가 심의·의결됐다. 세부적으로 LH는 윤리경영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아주 미흡)을, 리더십 및 조직·인사, 재난·안전 등 주요 지표에서는 낮은 등급인 D등급(미흡)을 받았다. 범주별로 주요 사업 범주에서는 D를, 경영관리 범주에서는 C(보통)을 받았다. 공공기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 2500곳이 넘는 상장사 중 50% 넘게 지분을 보유한 개인주주는 34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50% 넘는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 이사회 비율까지 50% 이상으로 높은 와토스코리아, 남양유업의 경우 다른 주주에게 경영권 위협을 받지 않으면서도 폐쇄적인 경영을 한다고 볼 수 있었다.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법인과 기관을 제외하고 개인주주가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5월 6일 기준)한 국내 상장사를 파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주사에서 50% 넘는 지분을 보유한 개인주주는 제외했다.국내 상장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성을 카드에 비유해 뭇매를 맞은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전날인 6일 늦은 오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경훈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회사의 감사위원회가 열렸으며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앞서 간부 공식회의에서 장경훈 사장은 "카드를 고르는 일은 애인이 아니라 와이프를 고르는 일"이라며 카드 선택에 대한 예시로 여자, 룸살롱, 예쁜 여자는 단가가 있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뿐만 아니라 최근 하나은행 서울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CJ햇반이 선미의 '보라빛밤'을 SNS 광고에 무단 사용 후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식 사과했다. 햇반 측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7일 가수 선미님의 보라빛 밤을 소재로 한 콘텐츠로 인해 가수 선미님과 팬분들, 해당 글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 무엇보다 해당 아이디어를 온라인에 처음 게시하신 원작자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햇반 측은 "콘텐츠 소재는 인스타그램 DM(쪽지)을 통해 다수 제공받았으며 SNS에 빠르게 반영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판단으로 사전 확인이 필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승인을 요청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귀추가 주목된다. 배달플랫폼의 혁신을 가져온 건 분명하지만, 소비자단체 및 다수 소비자들에게는 기업결합이 승인될 경우‘독과점’이라는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기업 결합 시 서비스 질 저하, 가격 경쟁 해제, 소비자 선택폭이 좁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지난 4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매출 건당 수수료를 부과하는 ‘오픈서비스’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픈서비스 방식의 신규 요금을 지난 1일 선뵌 우아한형제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은 최근 수수료 체계를 정액제에서 주문 1건당 5.8%를 부과하는 방식의 신규 요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에선 연 매출 3억 원 이하, 월 매출 155만원 이하의 소수업체만 수수료 인하 효과가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오픈서비스를 통해 특정업체가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를 막고자 주문이 생길 때만 세계 최저요율을 내는 방식으로 수수료 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유니클로의 새 광고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광고 중단의사를 밝혔다. 광고 내용 중 위안부를 모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지속됐기 때문이다.유니클로는 최근 '유니클로 후리스 : LOVE & FLEECE 편'을 통해 90대 할머니와 10대 소녀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게재했다. 소녀는 할머니에게 "제 나이 때 어떻게 옷을 입었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맙소사! 그렇게 오래 전 일은 기억하지 못해"라고 답했다.해당 광고에 한국어 자막이 변경되면서 논란이 불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회사 월례조회에서 현정부를 비판하고 여성을 비하한 영상을 틀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날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켰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셨던 소비자 및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했다.윤 회장은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말하고 임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일관계 악화 속에 정부를 비판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영상을 임직원들에게 시청토록 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최근 윤 회장은 8월 월례조회에서 임직원 700여명에게 극우성향 유튜버의 영상을 시청토록 했다.해당 영상에서 극우성향의 유튜버는 '한일청구권으로 배상받고 한일은 더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약을 맺었고 배상금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했다'는 발언이 있다. 또 '문제가 다 끝났다고 했으면서 (문재인 정부가) 안면몰수하고 있다'면서 '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어린이 성 상품화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광고를 내린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가 방송심의를 받게 될 예정이다.해당 광고는 립스틱을 바른 어린이가 민소매 원피스를 착용하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술을 근접촬영한 모습을 담았다.방송심의소위원회는 “어린이가 주 모델인 광고임에도 소품이나 연출기법 등 전반적으로 여성성을 상징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어린이 성 상품화 광고”라고 지적했다. 해당 광고 외 7건의 방송광고는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거세지고있다. 이와 관련 마트노동자들도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일본 제품 안내를 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마트산업노동조합은 24일 오전 10시,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안내 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며 이해를 부탁했다.마트노조는 "일본 아베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문제삼아 경제보복 조치를 취했다"면서 "피해자들이 당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가 내년부터 해외 의정연수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계양구의회는 지난 11일, 1월 10일부터 8박 9일간 일정에 관광이 포함된 호주-뉴질랜드 연수를 강행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예천군의회 의원이 해외 의정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진행된 일정이어서 ‘꼭 가야하느냐’는 지적을 받았다. 계양구 의원들은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사흘 만에 귀국했다.당시 계양구의회 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6명, 공무원 3명 등이 1인당 300만원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공동취재] 안락사 논란이 일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와 관련해 직원들이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2일 오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는 등 언론사의 보도내용을 말한 후 “안락사에 대한 의사결정은 박소연 대표, 동물관리국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루어졌다”면서 “케어는 2011년 이후 '안락사 없는 보호소(No K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유총이 '회계 비리 유치원 명단'논란과 관련, 방송국에는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자료를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에게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17일 저녁, 동탄에 위치한 환희유치원 전 원장 김모씨가 학부모들에게 사과했다.앞서 김모씨는 정부지원금인 유치원교비로 명품백, 성인용품점, 숙박업소 등에서 약 7억 원을 사용한 것이 교육청 감사에 적발돼 원장직에서 파면됐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원장 파면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5일 비리 유치원
[우먼컨슈머 이인세 칼럼] 죽기 전에 한 번 쯤은 가봐야 할 미국 골프의 성지는 어디일까? 영국 올드 코스에 버금가는 미국 골프의 메카이자 순례지로 불리는 곳. 바로 조지아주의 어거스타 내셔널이다. 이 곳에서 열리는 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프로들은 선수 생애 최고의 훈장으로 생각한다. 팬들 역시 어거스타 내셔널의 잔디를 한번이라도 밟아보는 것을 일생일대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한다.조지아주의 아틀란타 시에서 동쪽으로 1백5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 어거스타는 4월 2째주 월요일 만 되면 홍역을 치른다. 인근20번 메인 하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회 공동취재]2017년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여당과 야당이 9년만에 위치가 바뀐 국감이라 국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그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약 3일간 자유한국당이 보이콧을 선언했다.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국감 보이콧할만큼 비중이 있었느냐 의구심이 든다"면서 "당이 낡고, 오래되고 부패하고 수구적인 냄새를 가진 정당 이미지는 미래가 없다"며 현 자유한국당을 바라보는 시선들을 언급했다.조 의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샘이 22일 “여성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밝혔다.지난 달 신입직원 성폭행 사건이 조명된 후 여론의 뭇매를 맞던 한샘은 11월 8일 대표이사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성평등·사내 폭언 중대 위반자에 대한 엄중 징계, 회의·업무지시 문화 개선을 하겠다고 발표했다.시행과제는 임직원 제언, 고충접수를 위한 무기명 핫라인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으며 외부자문단과 임직원의 의견일 안팎으로 수렴돼 결정됐다.한샘은 임신기 정규 근무시간을 7시간을 줄이고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