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22일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3전문위원회(성매매)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날로 심각해지는 온라인상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매매, 성착취 문제에 대하여 관계부처의 정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ㆍ성착취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그 동안 여성가족부를 비롯하여 법무부, 방통위,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 성매매ㆍ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 청소년 대상 성매매 등 범죄 단속 △ 청소년유해매체물 관리 및 온라인상 성매매 등 정보 차단 등을 추진하여 왔다.또한,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30일 서울시 중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지속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및 피해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전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4월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이하 ‘디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디성센터’
디지털성범죄정보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5기 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연주)는 전자심의 방식의 신속심의를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n번방, 박사방 등 다수의 불법성착취 정보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어 소속 위원회인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위원 김유진, 옥시찬, 김우석)를 구성했다. 김유진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장은 “지금도 고통과 두려움에 떨고 있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시급한 심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제5기 위원회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아동·청소년 성착취정보 및 불법촬영물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부터 피해자 상담, 법률지원 등에 경기도, 한국여성변호사회,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희 (사)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14일 경기도청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혜련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n번방 사태 이후 디지털성범죄가 매우 중대한 인권 침해 범죄, 중대범죄라는 인식이 강화된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 추적, 삭제, 피해구제 속도가 범죄 발생이나 확산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몸캠영상 등 불법촬영물이 음란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면서 피해자들의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긴급 모니터링과 함께 사업자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인터넷 익명성과 전파성을 악용해 유통되는 남성 대상 불법촬영물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서 규정한 불법정보에 해당한다며 불법촬영물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판매 또는 유포되는 경우 시정요구 대상임을 강조했다. 방통심의위는 "디지털성범죄물은 무한 복제·유포 등 확산속도가 빠르므로 '초동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불법촬영, 준강간 사건에서 약물 사용이 의심됐으나 피해자 몸에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해자가 기소되지 않은 사건이 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이 사건의 가해자는 믿었던 남자친구였다. 사건 발생 후 2주가 지나 가해자 휴대폰에서 자신의 나체 사진과 영상을 보게 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 가해자를 고소했다.원활한 수사를 기대했던 피해자의 생각과는 달리 수사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피해자 몸에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버닝썬 사건 이후 알려진 물뽕(GHB)의 경우 체내에 흡수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지난해 삭제한 불법촬영물 등은 15만8760건으로 전년(9만5083건)보다 6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삭제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한 점, 온라인 사업자와의 핫라인 구축 등이 삭제 비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16일 '2020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실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SNS(소셜미디어)에서 6만5894건, 성인사이트 3만8332건, 검색엔진 2만5383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n번방 방지법인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성범죄정보 등의 심의를 더욱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n번방 방지법’에는 피해자 삭제요청 등에 따라 인터넷 사업자가 불법촬영물 등이 유통되는 사정을 인식한 경우, 즉시 삭제조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인터넷 사업자는 일반인 및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상담소 등 기관·단체로부터 불법촬영물 등의 신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상담,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6월 ‘디지털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디지털성범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내에 구성된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전담 조직은, 피해자 상담 및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유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한편 수사·법률·전문상담·긴급생활지원 등 관련 기관 및 자원과 피해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동네 친구와 단체대화방(단체톡)에서 얘기하던 A씨. 친구 B가 올린 음란영상을 보게 됐다. 교복입은 여성이 나오는 영상 일부만 보고 해외동영상이겠지란 생각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후 B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유포로 처벌받으면서 A 또한 불법촬영물 소지혐의를 받았다. 사회를 떠들썩하게한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주범이 경찰에 잡혔다. 이들은 성착취물 소지 계정을 다수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욱(갓갓), 조주빈(박사)를 비롯한 가해자들의 검거에 이어 다량의 성착취물을 공유한 유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단순 소지를 했더라도 처벌받는다.동의여부와 관계없이 아동·청소년 출연 음란물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로 규정되기에 사진, 영상 등을 제작 및 배포함은 물론, 단순 소지도 1년 이상 징역과 보안처분을 받게된다. 보안처분의 경우 성범죄 가해자에 법적 처벌에 더해 부과되는 처분을 말한다.신상정보공개고지 및 취업제한, 비자발급 제한 으로 직장 등 사회생활에 결격 사유로 작용된다. 전자발찌, 성폭력 예방 교육도 이수해야한다.윤재필 법무법인 제이앤피 대표변호사 "단체 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연매출 10억 원 이상 인터넷사업자에 n번방 방지법이 적용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내년 5월까지 사업자와 대상 서비스를 지정할 계획이며, 이들 포털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방통위가 정한 인터넷사업자들은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를 위해 상시 신고와 검색 결과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해야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기업들의 불법촬영물의 유통방지 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및 '정보통신망 이용총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카메라 등 이용 촬용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로 카메라나 그 밖에 유사한 기능을 갖춘 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는 행위다. 불법 촬영물을 반포, 판매, 소지, 시청 등 촬영물과 관련된 모든 행위는 유사한 수준으로 처벌한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최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며 2018년 징역형은 49.1%로 4년전(2014년, 19.5%)보다 크게 증가했
[우먼컨슈머= 임현성 기자] Q: 안녕하세요. 요즘 야동을 단순히 유포만 해도 죄가 성립된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친구가 보낸 영상을 제가 단체톡방에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죄가 될까요? 그리고 일반 성인 사이트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해 야동을 보면 그것도 죄가 되나요?A: 불법촬영영상물을 시청만 한 경우에는 처벌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상물을 카톡방 등에서 시청하면 앱 내부에 동영상이 저장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영상물이 아동·청소년을 이용한 영상물일 경우, 아·청법 제11조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여성폭력 사건 담당자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이 종종 나오는 상황에서 앞으로 담당자는 2차 피해방지 교육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휴대용 마약탐지 키트가 개발되고, 처벌이 미비하다고 지적됐던 스토킹에 대한 법률 제정도 추진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1차 기본계획(2020~2024)에 따른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4월23일 발표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의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최근 텔레그램 내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는 보호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7가지 안전수칙’을 제안하고 학교 예방교육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여가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성착취 영상 등 불법촬영물을 판매·공유하는 등의 2차 가해 정보에 대해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올초부터 성착취 정보를 유통하는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을 모니터링하고 현재까지 총 207개 단체 대화방을 삭제했다. 최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거됐고 불법촬영물 규제가 강화됐다.그러나 여전히 성착취 영상 등 불법촬영물(화상·영상 등)의 직접적인 게시·노출 없이, 성착취 영상의 존재만을 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등을 활용해 미성년자, 여성들의 성을 착취하고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가해자 일명 '와치맨(지난 2018년 6월, 9월 적발, 징역 3년 6개월 구형)', 갓갓에 이어 2대 n번방 운영자인 '켈리(지난해 11월, 징역 1년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선고)'가 구속됐고,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이자 가해자 조주빈 또한 19일 구속 후 6일만에 신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여전히 n번방 최초 운영자인 '갓갓'에 대한 행방은 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가해자 구속을 위한 검경찰의 추적이 진행되는 가운데 'n번방 가해자 처벌 및 신상공개'를 요구한 국민청원에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답했다. 이 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헤아릴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관계부처가 협력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범정부 합동으로 2017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나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등장하고 있어 신속한 추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미성년자 등을 속이고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핵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6일~17일 체포한 ‘박사방’ 사건 피의자 4명 중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전했다.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는 박사방 운영자인 일명 ‘박사’로 의심되는 인물이다. 그는 체포 후 경찰조사를 받고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해 경상을 입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