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쿨의 무료체험학습에 속아 회원 가입을 했다가 영업사원의 횡포에 결국 해지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무료체험학습을 약속하며 소비자들을 유인해 수강생을 모집했으나, 이는 그들의 허망한 수익 추구로 이어졌다.실제로는 약속된 체험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수강하려면 6개월 또는 1년 등의 긴 기간을 선택해야 했으며 금액 역시 소비자들의 기대와 다르게 책정됐다.더욱이, 나인스쿨은 해지 절차를 어렵게 만들어 소비자들을 고문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지를 요청해도 일주일 넘도록 답변이 오지
치아 교정 치료를 하면서 교정장치 비용을 포함한 교정 치료비를 선납한 후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잔여 대금을 적게 돌려받거나, 치료 이후 교합이 악화됐다는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교정 치료는 부정교합을 예방하거나 처치하는 시술로,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등의 미용 효과도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약 4년간(2020~2023.11월) 접수된 치아교정 관련 피해구제 신청 77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40.3%(31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자가 치료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박싱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중 최대 할인이 시작되는 날인 11월 24일이고, 광군제 중국 대규모 온라인 쇼핑 할인행사일인 11월 11이다. 그리고 박싱데이는 영국 등지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하는 날인 12월 26일이다.한국소비자원은 연말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유명브랜드를 사칭하거나 대규모 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기성 온라인 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해 11월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에 대한 고의적‧상습적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온라인 부당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9월 21일~22일)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300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과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서 ▲부당광고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 ▲일반식품에 ‘키 성장’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게시물을 대상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다이어트’, ‘체형 유지’ 등과 관련된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화장품 온라인 광고를 지난 점검한 결과 위반이 확인된 155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322건을 점검한 식약처와 협회는 위반 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게시물 삭제 등을 요청하고 적발 업체 소재지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의뢰했다.이번 합동점검은 화장품이 인체를 청결·미화해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임에도 불구하고 질
미래에셋 등 국내 증권사 상위 10개 사에서 나오는 리포트 10장 중 9장은 ‘매수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증권사의 평균적인 수준을 넘어 강하게 매수를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도 매수 리포트가 90%였을 정도다. 투자자들이 고점에서 손해를 보든 말든 일단 매수하고 보라는 식으로 증권사가 투자자를 현혹하는 것이다. 금융시장은 여러 경제변수뿐 아니라 국제 정세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투자자가 이익을 얻기 매우 어렵다. 증권사에서 투자를 돕기 위해 분석자료를 발표하는 이유다.
가맹본부의 ‘무인(無人) 가맹점포’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제공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가맹점주의 분쟁조정 신청이 최근 경기도에 접수돼 도가 주의를 당부했다.신청인 A씨는 부업을 위해 가맹사업을 알아보던 중 국내 유명 카페 가맹본부의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듣게 됐다. 가맹본부는 직접 개발한 로봇기기가 운영하는 무인 매장에 대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든 무인기기’, ‘인건비 없이 24시간 영업’, ‘24시간 매장 관제시스템’, ‘검증된 신사업’, ‘창업은 하시되 일은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홍보하며 가맹점사업자를 모집했다.이에 A씨는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등 10개소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고발 조처됐다. 최근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이 온라인상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획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천연색소 사용 마카롱’으로 광고해 제품을 판매하는 20개소를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인 델리오·하루인베스트가 입출금을 중단시켜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는 투자자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락업(lock-up)하면 이자를 가상자산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즉 투자자가 묶어두기로 설정한 예치 기간 안에는 해지할 수 없는 가상자산 예금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 락업 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연이자를 제공한다.하루인베스트는 전용 지갑에 가상자산을 입금해 두면 최대 연 6.1%의 이자를 지급하며, 지갑에 입금한 가상자산을 락업하면 기간(15~365일)에 따
침출차가 산모의 모유 증량과 단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 광고한 업체 등 7개소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맘카페 등에서 모유 수유와 관련해 산모들에게 주로 추천되는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15개소를 대상으로 부당광고 행위와 원료‧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한 업체 4개소와 시설기준 등을 위반한 3개소 총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특히 침출차를 부당광고해 판매한 4개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천연가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투자를 빙자해 원금 손실 없이 고수익을 올린다고 투자를 유도한 뒤 자금을 편취하는 불법 유사수신 등 투자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올해 3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재생에너지 투자 빙자 유사수신 등 관련 피해 상담 건수가 36건에 달한다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 업체들은 유튜브를 통해 경제학 박사를 사칭하는 투자 광고 동영상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거나, 실제 기술력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투자자를 속이는 등 신·변종 사기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침출차가 산모의 모유 증량과 단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한 업체 등 7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획점검은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침출차가 모유 생성을 촉진하는 제품으로 산모들 사이에서 추천되고 있어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식약처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맘카페 등에서 모유 수유와 관련해 산모들에게 주로 추천되는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 모든 고추장 제조사가 고춧가루 함량을 줄이려고 고춧가루보다 6배가량 저렴한 중국산 고추 양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대상 청정원, CJ 해찬들, 사조해표 샘표, 노브랜드 등 시중에 판매 중인 고추장을 전수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은 고춧가루 함량이 전무하거나 미량만 혼합하고, 중국산 고추 양념(고추다대기)으로 버무린 '무늬만 고추장'을 판매하고 있었다.제조사들은 “100% 국산, 국산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 우리쌀로 만든 찰고추장 등의 광고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하지만 재료의 원산지는 중국산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인터넷 신문 광고 자율심의 위반 사례를 바탕으로 '부적절한 인터넷신문광고 콘텐츠'를 연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작년 인터넷신문광고 심의결과(1월-10월)를 바탕으로 세명대학교 광고 홍보학과 문효진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성관련식품(캔디류)’, 그리고 ‘의료(병원)’ 광고의 문구와 랜딩페이지(클릭해서 들어가는 페이지) 제목에서 부적절한 표현의 키워드가 주로 사용됐다. 건강기능식품 광고의 경우 ▲1알로 끝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해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2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최근 자녀의 키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인스타그램, 페
‘안전한 성분’을 강조한 피죤의 섬유유연제 모든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확인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피죤’의 22개 섬유유연제 제품에 대한 온라인 표시 광고 내용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소비자를 오인·혼동하게 하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피죤 섬유유연제의 모든 성분이 안전하다고 믿고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컸다. 피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분에 집중’, ‘세계 최고의 품질’, ‘더 안전해진 성분’ 등의 표시·광고 문구를 사용하며, ‘피죤 철학’인 자연 중심, 안전 성분, 품질 최우선 등을 강조했다. 공
냉동탕수육의 고기 함량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제품명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면서도 ‘고기 본연의 맛이 좋아’, ‘돼지고기 풍미가 담백’, ‘등심이 꽉 차 있어’ 등의 문구를 표시·광고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온라인 쇼핑몰과 시중 마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국내 20개 제조사의 20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냉동탕수육의 고기 함량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냉동탕수육 20개 제품의 고기 함량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곰곰 ‘한돈 탕수육세트’의 고기 함량이 33.8
Q저는 평소 온라인 중고 거래를 애용하며 다양한 제품을 거래해왔는데요. 이번에 중고 거래 카페에 평소 갖고 싶던 전자제품이 싸게 올라와 있길래 바로 구매 의사를 밝히고 돈을 보냈습니다.그런데 판매자가 안전 결제 수수료를 보내지 않아 입금되지 않았다며 수수료까지 포함해 다시 보내면 이전에 입금한 돈은 환불될 것이라 해 돈을 재입금했습니다. 돈을 입금하고 나서 몇 시간이 지나도 환급 처리가 되지 않아 판매자에게 문의하려 했지만, 연락을 주고받았던 메신저 아이디와 글까지 삭제돼 있었습니다.안전 거래 링크로 접속해 돈을 보냈기에 안심하고
금융투자상품과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는 ‘수익률 500%’, ‘수익인증 캡처화면’ 등 실체를 확인, 검증할 수 없는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금융투자상품 피해자들은 투자 경험이 있음에도 리딩방에서 매일 추천 종목 수익률 10% 이상 되는 것을 1달간 지켜보다가 ‘수익률 확실하다’, ‘수익률 100%다’. ‘정보의 시급성 매수 유도’, ‘다수의 수익 인증’, ‘펀드는 지수연계 상품으로 나라가 망하거나 기업이 한꺼번에 망하지 않으면 손실이 날 수 없는 구조다’. ‘수익률
가구는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생활 도구 중 하나다. 최근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과다 방출되는 목재를 사용해 가구를 제작했음에도, 소비자에게 명확히 표시·광고하지 않아 문제가 심각하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상품 구매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상품에 대한 표시·광고는 상품 정보를 제시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주요한 방법의 하나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광고문구와 표시사항을 통해 가구를 선택하지만, 정작 제대로 표시·광고가 되지 않아 소비자 권익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상황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G마켓, 쿠팡, 11번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