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임에도 '100% 국내산 고춧가루'라고 소비자에게 홍보, 총 4만여명에게 3년 2개월간 93톤에 달하는 고춧가루를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값싼 중국산 고춧가루를 ‘신토불이 국산 100%’ 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27억 원의 매출을 올린 A씨(61세)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 5곳에 국내산과 혼합하거나 100% 중국산 고춧가루를 그대로 소분·재포장(500g, 1kg, 2.5kg)하는 방식으로 고춧가루 총 93톤을 판매했다.A씨가 게시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서울시가 '짝퉁' 아동제품을 판매한 업자 41명을 적발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 남대문 일대 대형상가에서 위조품 1245점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정품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5억5015만원에 달한다. 이중 '짝퉁' 아동제품은 459점으로 정가 기준 약 2825만원 추산됐다.시는 적발한 41명 중 수사가 종결된 1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는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위조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 상표법 제230조에 따라 7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짜석유'를 대량 제조하고 대형건설공사장에 건설기계용으로 판매·유통한 업자들이 서울시 수사망에 걸렸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와 공조 수사를 벌인 끝에 석유 불법 유통사범 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석유불법 유통사범들이 보관하던 가짜석유 4,274리터는 전량 압수, 폐기할 예정이다.건설기계에는 경유가 사용돼야한다. 다른 석유제품이 혼합된 '가짜석유'를 장기간 주유할 경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연예인, 축구감독, 외식업체 대표 등 유명인을 내세우고 불법 다단계 회원을 모집한 업체 대표 등 13명이 형사입건됐다. 주범 1명은 구속됐다.이들을 검거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27일 "업체는 다단계 방식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하위회원 가입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했고, 회원 가입비로 7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밝혔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단계 방식으로 금전거래 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피의자들은 회사 이미지를 위해 외식업체 대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물을 섞거나 값싼 소독제를 섞은 불량 손소독제가 제조, 유통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심리를 악용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9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해당 제조, 유통업자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손소독제 주원료인 알코올 공급이 부족하다는 보도와 맞물려 식약처 제조신고 손소독제임에도 불구하고 불량제품이 의심된다는 제보에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 2월12일부터 3월23일까지 인터넷으로 판매된 식약처 제조신고 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투자금 12배로 돌려주겠다”며 2개월 간 피해자들에게 약 60억 원을 편취하고 해외로 도주한 자들이 인터폴 공조를 통해 검거됐다. 구속된 A업체 대표는 ‘PAY000’을 활용해 투자금을 가상화폐(이더리움)로 투자받아 이를 현금방, 이자방에 나눠 투자 후 방을 전환하는 방법으로 12배 이상의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투자자를 현혹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가상화폐로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는 미끼로 60여억 원을 편취 후 해외로 도주한 불법다단계 업체 대표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상조업체가 소비자 쌈짓돈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하거나 해약을 요구할 시 지급하지 않아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18일 상조업체 대표이사 등 1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업체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선불식 할부거래 관련 서류를 갖춰 서울특별시장에게 등록해야하지만 등록하지 않고 작년 2월 20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회원들로부터 선수금 총 5.8억 원을 받아 선불식 할부거래업 무등록 영업 행위를 했다.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등에 따라 업체는 소비자로부터 선불식 할부계약과 관련되는 재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의사 처방없이는 판매할 수 없는 비만치료주사제 삭센다(Saxenda)가 SNS를 통해 불법 거래되고 있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개인간 거래로 은밀하게 제품을 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 병원직원, 무역업자 등 5명을 적발해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전했다. 삭센다는 중증, 고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가 주사제로 다이어트약이 아니다. 의사 처방을 받고 사용해야하지만 서울에서는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살 빠지는 주사제로 소비자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났다. 일부 병의원에서는 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붙이는 천연비아그라, 알고보니 합성캡사이신으로 불법 제조해 만든 것이었고 점·기미용 의료기기는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것이었다. 소비자들은 허가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허위·과대광고를 통해 접하고 피해를 입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관세청과 합동수사 끝에 점·기미 제거용 엉터리 의료기기와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의약품을 제조·판매한 업자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9일 전했다.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수입, 제조, 판매하기위해서는 식약처에 사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성매매사이트로 연결되는 신종수법의 ‘성매매 암시 전단지’ 총 14만 장을 제작·배포한 일당이 입건됐다.서울 강북, 중랑, 노원, 도봉구, 송파구 등 주요 상업지역과 배후 모텔 밀집지역에 뿌려진 이 전단지는 청소년도 접근이 가능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성매매 암시 전단지 14만 장을 제작·배포한 일당 8명과 함께 용산·강서구 일대 모텔 밀집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성매매암시 전단지를 배포한 3명도 추가 입건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 명동 일대에서 ‘위조상품’을 판매한 업자 20명이 입건됐다. 압수된 위조상품 총 2,243점의 정품 추정가는 37억 2천여 만원에 달한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0~31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위조상품 판매행위 근절을 위해 특허청, 중구청,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사에 나섰다고 19일 전했다.적발된 피의자들은 동일 상표가 아닌 유사 상표를 부착하면 단속이 잘 되지 않았다는 점을 악용해 영업장에는 유사 상표 부착 제품을 진열하고 동일 상표 위조품은 별도 장소에 숨겨놓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값싼 중국산 액세서리를 국산으로 둔갑시킨 것도 모자라 버젓이 체인점을 열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최대 10배 폭리를 취한 일당 4명이 입건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원산지 표시행위를 위반한 업자 4명을 입건하고 주범 A씨(42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창고와 판매장소를 압수수색해 원산지 표시 위반 제품 8만여 점도 압수했다.시 민사경은 주범 A씨의 휴대폰을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분석해 사진과 문자 내용을 확보했다. 피의자들은 중국에서부터 액세서리에 ‘DESIGNED BY KOREA(디자인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끈질긴 수사가 빛을 발했다. 최근 시 민사경은 무료 코인 등을 미끼로 불법 다단계를 진행하며 6개월 간 5만 6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을 모집하고 2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인터넷쇼핑몰 업체와 코인업체 대표 등 10명을 형사입건하고 이중 주범 2명을 구속했다.적발된 업체들은 무료 코인, 인터넷쇼핑몰 최저가 이용, 회원 추천 시 수당 지급 등을 내세워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지역 1만 2천 58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총 5만 6천 201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쇼핑몰 회원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 명동 외곽 건물 7층 비밀창고에서 일본인 관광객에게 해외 유명 상표가 붙여진 위조품을 판매한 A씨(53세) 등 8명이 형사 입건됐다.서울시민생사법경찰단은 13일 이같이 밝히며 피의자들이 보관하던 정품추정가 24억 원 상당의 위조품 1,021점도 전량 압수했다고 덧붙였다.시 민사경은 명동 일대 위조품 판매 조직을 지속적으로 수사·적발해 올해 6월 4명을 형사입건한 바 있다. 7~10월에는 A씨등 판매조직 8명을 적발해 주범 A씨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중이다.피의자들은 조직적으로 일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