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전국원전동맹 단체장 임시회가 30일 오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주요안건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100만 주민서명 운동전개 ▲비법정협의체인 전국원전동맹의 행정협의회로 전환이다. 먼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는 5월 2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전국원전동맹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의 원전안전 정책연대 협약식, 공동성명서 발표,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 운동은 5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성능을 허위로 광고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야기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부터 새롭게 적용한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가 소비자들의 게임 이용 시 핸드폰 발열을 막기 위해 일부러 성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GOS는 장시간 게임 실행 시 과도한 발열방지를 위해 CPU와 GPU성능 등을 최적화하는 앱으로 갤S22에 기본 탑재돼있다. 갤S22 이전에도 적용된 바 있지만 사용자들이 기능을 끌 수 있어 문제가 되지 않았다.하지만 갤S22 시
지난 10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주최로 “학교 우유제도와 관련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 학교 내 우유 공급을 둘러싼 의학적·과학적·법적·행정적인 문제점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고 또한 학교 교사들의 입장을 가까이서 경청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필자 역시 발제자 중 한 명으로 참석하여 성장을 위해 많은 영양분이 요구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우유 공급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필자는 그동안 우유에 대한 많은 오해들을 해소하고자 여러 편의 글을 써 왔지만,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유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소금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식약처는 최근 미네랄이 함유돼 선물·조리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핑크솔트 등 소금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시중에 식용소금으로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많이 광고·판매되고 있는데 믿고 먹어도 되는지 검사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국민 다수의 추천을 받음에 따라 결정됐다.핑크솔트는 히말라야 광산에서 생산된 분홍빛을 띠는 천연 암염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백혈병, 월경 장애 간에 인과성이 없다는 접종 당국의 발표에도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를 믿고 예방접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 일각에선 백혈병과 월경 장애 이상반응에 대해 당국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대한혈액학회는 추진단에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근거가 없다고 자문했다.최근 온라인 상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발생했다는 논란들이 제기되면서 접종 안전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받고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 후유증 산재 승인 첫 사례다.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간호조무사 A씨에대해 업무상 질병 인정 여부를 검토하고 산재로 인정했다.A씨는 지난 3월 12일 AZ백신 접종 후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와 함께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으며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은 A씨 남편이 4월 게시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다. A씨 측은 4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수거·검사한다고 2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25일부터 한 달 간 수입 크릴오일과 관련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232명의 추천을 받음에 따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타당성을 심의하여 채택했다고 설명했다.검사대상은 2020년 이후 수입된 크릴오일 제품 중 지난 5월 식약처, 소비자원이 합동조사한 제품 외 것이다. 37개 해외제조사 112개 제품이 해당한다. 식약처는 크릴오일에 다른 유
온라인 상에서 판매 중인 차(茶) 제품들이 질병을 예방·치료하거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98개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다류에 대한 점검 결과 부당광고 183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적발 사례는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39건(21.3%)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 75건(41.0%) ▲거짓·과장 광고 45건(24.6%) ▲소비자기만 광고 24건(13.1%) 등이 있었다.특히 비염·변비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공군 여성 부사관이 목숨을 끊었다. 국방부는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1일 여성가족부는 "군대 내 성폭력 사건의 처리과정과 전반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우리 군이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유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부 대변인은 "성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상관의 합의 종용이나 회유, 사건 은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개인투자자가 급증한 현재, 자신에게 없는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에 대한 우려 속에 금지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됐다. 3월 15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금융위원회는 5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5월 3일부터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부터 공매도가 재개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법 개정을 통해 4월 6일부터 불법공매도에 대한 과징금 및 형사처벌 부과가 가능해졌고 불법 공매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정보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5년간 보관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법원이 리얼돌 수입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28일 "리얼돌 수입은 성착취 산업의 확장"이라며 법원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 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리얼돌 수입업체 A사가 김포공항세관을 상대로 제기한 수입통관 보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리얼돌이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 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인 방법으로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안전요원, 신호수 한 명없이 근무 중 매몰사고를 당한 노동자의 유가족이 국민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자는 지난해 12월 16일 강원도 근덕에 위치한 한 석회석 광산이 붕괴돼 굴삭기 기사인 아버지(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교대 근무로 3개의 조로 나눠 일하는 특성상 A씨가 일 하지 않으면 다음 과정으로 진행되지 않기에 출근했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것. A씨가 사고 당일 오후 1시 작업 현장인 석회굴속에 들어간 지 10여분 쯤 광산이 붕괘됐고 10시 35분이 되어서야 A씨가 발견됐으나 숨진 상태였다. 청원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는 3월 16일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 개인투자자와 일부 정치권에서 금지 조치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만이 공매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공매도는 주식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빌려와 파는 것을 뜻한다. 장기투자를 하는 기관 등에 연이자 등 수수료를 지급하고 모 기업의 주식을 빌려와 파는 방식이다. 없는 '주식'을 매도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자신에게 남는 것이 있어 '이득'이고, 주가가 올라가면 갚아야할 것이 많아져 '손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가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인 딥페이크로 '여성'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청원에는 13일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청원자는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면 성인 비디오(AV)에 등장하는 여성의 얼굴을 특정 연예인 얼굴로 바꿀 수 있다"며 "구글, 트위터 등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딥페이크 관련)수많은 사이트가 생성되고 있다"고 했다. 청원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8일 오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같은 날 포스코 최고경영자인 최정우 회장에 대한 퇴진을 주장하는 국민청원 게시글이 게재됐다. 배상환 월남참전전우회고엽제적폐청산위원장은 청원글을 통해 포스코에서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 등을 지적하고 "최정우 회장이 3년 전 취임 당시 안전관리비 등 재난대비 예산 1조 원 투입을 약속했지만 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퇴진을 요구했다.포스코에서는 지난해 설비, 산재, 중대재해 등으로 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배상환 위원장은 "최정우 회장은 3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10일 발표한 리콜 66개 제품 가운데 다이소 '물빠짐 아기욕조'에 대한 소비자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표원에 따르면 '아기욕조 코스마(KHB_W5EF8A6)' 배수구 마개에서 기준치 총 합 0.1% 이하여야 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612.5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장기간 노출 시 간과 생식기능에 손상을 유발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민욕조'로 불렸던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국민청원은 물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전국 최초로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관리사업을 시행 중인 경기도의 적극 행정이 눈길을 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7일 도청에서 진행된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 및 관리를 위한 간담회'에서 "최소한 유전자변형식품이 정체를 숨기고 소비자들 밥상에 오르는 일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왕성옥 경기도의회 의원, 박천석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장,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 대표, 이경아 (사)성남소비자시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아이 하나 지키는 데 온 마을이 나서 힘 써야 할 때"라며 "주변에 위기에 처한 아동이 없는지 늘 관심갖고 살펴야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르면 내년 초 부모의 징계권이 법에서 사라진다고 했다. '자녀 징계권' 조항을 삭제한 민법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지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부모들의 교육이나 프로그램 참여 열기 또한 대단하다"면서도 "그럼에도 우리사회 한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제1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방역 관리 중인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선정됐다. 젊은지도자상에는 영화 '69세' 제작을 통해 여성노인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에 대한 현실 자각과 고민의 장을 연 임선애 감독이, 특별상은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신고자이자 기록자로 디지털미디어 성착취 문제를 고발한 추적단 불꽃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원영희)'는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코나 전기차(EV)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화재 발생 시 2천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게 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코나 전기차는 지난해 1만3000여대가 넘게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전세계 통틀어 12번의 화재 사고가 났다. 확인된 최근 화재사고는 지난 4일 대구 달성군 모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더 앞선 사고는 9월 26일 제주 일도2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충전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 불이나 배터리가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