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 리브(Liiv)를 실행만 해도 악성애플리케이션(앱)을 탐지하고 삭제하는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전 세계 모든 앱스토어에서 배포된 앱들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상적인 앱 파일 형태에서 벗어난 앱을 찾는 기술이다. 고객 스마트폰에 임의로 설치된 악성앱을 탐지할 수 있다.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은행·기관 사칭, 전화 가로채기, 원격제어앱 등 신종 악성앱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채팅방에서 자산관리사로부터 '마진거래'라는 말을 듣고 6100만원을 투자해 총 3억4000만원의 수익이 났다는 사이트 화면을 보았으나 출금을 시도하자 거부당한 소비자가 사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소비자는 해당 채팅방 및 자산관리사가 안내한 거래소 사이트에서 퇴출당해 투자금을 모두 잃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소관업무가 아니라며 경찰로 책임을 미뤄 소비자는 중간에서 돈만 떼이고 붕 뜬 처지가 됐다. 수익률 100%이상이라는 말에 넘어가 투자했다가 몇 시간만에 큰 손실을 본 것이다.이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배송업체를 가장해 소비자 개인정보를 빼앗는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보 탈취 뿐만 아니라 금융범죄에도 연루될 수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소비자 A씨는 본보(우먼컨슈머)에 "'배송업체에서 배송을 준비했으며 오늘 17:18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자세히보기' 라는 문자를 받았고, 눌러보니 네이버 로그인을 하라고 했다"며 제보했다. A씨는 로그인하라는 메시지 내용이 이상해 스미싱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문자를 지웠다고 전했다. 본보는 안랩에 해당 스미싱 URL을 전달하고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는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위약금, 건강기능식품, 보이스피싱등 소비자피해 예방 유의사항과 구독경제, 스낵컬처(15분 내외 짦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 소비), 앱테크 등 소비문화를 소개하는 가이드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충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유재수)과 공동제작했다고 26일 전했다.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확산되는 비대면 소비와 관련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는 충북 지역 소비자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사회적 가치 실현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비자원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위해 해당 전화번호를 차단한다.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은 음성(voice),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로 전화 통화로 개인의 정보(주민 등록 번호, 신용 카드 번호, 은행 계좌 번호 등)를 불법으로 알아내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이다. 주로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며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을 쓴다.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엄마 나 핸드폰 고장나서 서비스 맡기고 문자나라 접해서(접속해서) 문자하는거야 문자보면 답줘!", "부탁이 있어 그러는데 엄마 지금 잠간(잠깐) 편의점 갓다올 수 있어(갔다올 수 있어)?"자녀가 보낸 문자처럼 보이지만 스미싱이다. 이 문자는 자녀가 있던 없던 무작위로 전송된다. 문자에 속아 피해입는 소비자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61)도 지난 3일 이 문자를 받았다. 핸드폰이 고장났다는 말에 "철수(가명)니?"라고 보냈더니 편의점에 갈 수 있냐는 답이 왔다. A씨는 본보에 "집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대형 금융사들에서 해킹, 보이스피싱 사고가 심심치 않게 터지는 가운데 다윗급 소규모 저축은행과 핀테크기업이 손잡고 AI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개발,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을 끈다.특히 스마트폰 이용한 금융거래가 늘면서 앱을 통한 금융범죄도 증가추세다.금융권의 핀테크 기업 에버스핀과 SBI저축은행이 손잡고 개발한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이 업무에 도입한지 한달동안 500건이 넘는 사고예방 성과를 올렸다.이와함께 SBI저축은행은 FDS(이상금융거래시스템)에 공유된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활용해 모니터링을 실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방심하는 순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사기 대처 요령만 숙지해도 예방할 수 있다"며 대처 10대 요령을 21일 발표했다. ◆ 미심쩍으면, 의심하라가족 목소리로 긴박한 전화가 오거나 휴대폰이 고장났다는 등의 문자가 온다면, 당황할 수 있다. 목소리와 문자 지시에 따르기 전, 의심을 먼저해야한다. 다른 통신수단을 알고있다면 연락해보고,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에 대해 114에 전화해 번호에 대한 진위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고수익 유인 '리딩방 투자사기'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경험이 적은 투자자를 카카오톡, 텔레그램, 라인, 네이버밴드 같은 SNS 단체대화방(리딩방)에서 공범이 운영하는 사이트나 거래소 코인매매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리딩방 사기범은 고수익, 원금보장, 수익금의 20% 수수료 후불 등으로 투자자를 모으고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원금보장계약서·지급약정서 및 담당자 신분증, 수익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비대면 서비스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은행 직원을 사칭한 범인이 불특정 소비자에게 대출 안내 전화나 문자를 보내고 상담을 원하는 이들에게 대출 진행에 필요하다며 신분증, 통장, 신용카드 등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할 것을 요구했다고 3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밝혔다. 개인정보를 받은 범인은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 개통 후, 전화를 이용해 본인인증을 받아 신규 계좌 개설, 대출 진행 등으로 돈을 가로챘다. 앱 설치 유도, 피해자에게 직접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에서 벗어나 비대면으로 개인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성화재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은 의심스러운 거래 형태를 찾아내 사전에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최근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사기가 증가하면서 많은 금융사들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삼성화재 역시 최근 해킹, 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대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직장 내 성희롱, 불법촬영, 보이스피싱,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 등의 공익신고 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기존 284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 「병역법」, 「대리점법」 등 사회적 중요성을 가지는 182개 법률을 추가한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은 2011년 9월 시행 당시 180개에서 현 467개로 대폭 늘었다. 공익신고 대상은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공정한 경쟁 ▲이에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크롬 웹브라우저 최신버전을 업데이트 하라'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스마트폰 내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스미싱 사례를 안랩이 발견했다. 16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먼저 '구매하신 상품이 발송됐습니다 http://***.*** (피싱 URL)' 등 소비자 관심을 끄는 '택배' 관련 URL이 담긴 스미싱 문자를 발송한다. 사용자가 문자메시지 내 URL 실행하면 피싱 사이트에 연결돼 “더 낳은(더 나은) 서비스 체험을 위해 한층 개선된 크롬 최신버전을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간편 송금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9~10월 두달간 송금사기 방지 서비스 '사이렌'을 운영한 결과 의심계좌와 연락처 10만건을 탐지했다.한 토스 이용자는 중고 거래로 사기꾼에게 돈을 입금하려다 사이렌의 주의문구가 뜬 덕에 100만원의 사기를 피할 수 있었다.비바리퍼블리카는 보이스피싱 등 송금사기 피해를 막기위한 '사기 의심 사이렌'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교육을 통한 금융범죄 피해 예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부문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기업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8일 서울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새마을금고는 2014년부터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자체적인 금융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지식을 교육하며 시중금융기관이 입점하지 않은 금융 저수혜지역과 금융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집중 지원해 실질적인 금융범죄 예방에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한화생명이 모바일을 통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과 ▲‘금융사고 예방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금융사고 예방 Alert 시스템’은 AI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분석해 위험건을 선별해 내는 시스템이다.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과 같은 금융사고 관련 주요 단어를 스스로 검색해 해당 건의 위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은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 12일 시행에 들어갔다.고객 분석을 통해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발송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대출사기, 검찰사칭 등 기존 피해 사례들을 분석한 뒤 피해가 예상되는 고객별로 맞춤형 알림을 발송키로 한 것이다.영업점에서는 기존의 금융사기 예방진단표를 업그레이드해 도입한다. 고객 현금인출·이체 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던 문진 항목을 ▲ 카카오톡 피싱 ▲ 대출 빙자 ▲ 현금인출 유도 ▲ 구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고령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금융 안전콘텐츠를 영상으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낙상사고, 반려견 물림사고, 의약품 오남용·보행보조기로 인한 사고의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섭취, 금융투자상품 가입, 보이스피싱 사기 등에 관한 주의사항이 포함돼있다. 콘텐츠는 상황별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주의사항을 큰 글씨로 안내해 시청각 효과를 극대화했다. 소비자원과 NH농협은행은 많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지난 6월 페이스북을 통해 글쓰기 아르바이트를 신청한 이 모씨. 요청자(사기범)는 이씨에게 6백만원을 입금했고 다시 '잘못 입금했다'며 송금을 요구했다. 너무 많은 금액이 입금됐고, 보낸사람과 받는 사람 명의가 다르자 이씨는 송금을 거부 후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을 했다. 600만원을 실제로 입금한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A씨였다. A씨는 해당 내용을 신고했고 이 씨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계좌까지 정지돼버렸다. 이 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결국 불법금융거래
[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9일 아들과 딸 등 가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한 피해사례가 늘었다며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했다.최근 사기범이 가족을 사칭해 문자로 접근한 뒤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뺏고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피해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탈취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하고, 계좌 개설 후 대출까지 받아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아들, 딸 등 가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주민등록증 사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