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료체험이라고 홍보한 후 나중에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약 4년간(2020년~2023년 9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1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판매방법별로 보면, ‘온라인판매‘가 69.0%(564건)로 가장 많았고 2022년(216건)에는 전년(100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관련’ 피해가 59.2%(484건
최근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수리비 과다 등의 소비자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서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카셰어링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2020년 99건, 2021년 110건, 2022년 9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접수된 내용을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리비 등’으로 인한 분쟁(117건, 38.2%)이 가장 많았고, ‘계약 해지’(64건, 20.9%), ‘부당행위 관련’(64건, 20.9%)등의 순이었다.최근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은 카셰어링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종합금융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우리종합금융은 서류 심사와 대표이사 인터뷰를 비롯해 직원 만족도 조사, 기관 현장심사,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 결정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우리은행, 우리카드에 이어 그룹 중 세 번째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우리종합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22년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CM인증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 여부를 2년마다 평가, 인증한다.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명예의 전당은 CCM인증을 7회 이상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대상
올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된 ’㈜한국은거래소‘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3건으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신청 이유는 주로 소비자가 주문한 은 제품을 보내주지 않거나, 배송 지연 등으로 청약 철회를 요구하면 환급을 지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특히 해당 쇼핑몰에서는 계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실버바 등의 귀금속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한국은거래소’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은거래소는 통신판
다이소에서 산 스프링 노트에서 하얀 가루가 떨어져 쓰기 힘들다는 제보가 접수됐다.제보자인 주부 이 모 씨는 다이소에서 5천원 하는 스프링 연습장을 두 권 사서 사용하는 중에 스프링에서 하얀 가루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매우 놀랐다.산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스프링에서 칠이 벗겨져 사용할 때마다 가루가 우수수 떨어지는 바람에 노트를 쓸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중요한 내용을 섹션별로 정리를 해서 사용하는 노트인데 펼칠 때마다 가루가 흩날리는 바람에 숨쉬기도 두렵다고 하소연했다.이 씨는 “바람이라도 불면 가루가 온 방에 퍼진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공동으로 치과 진료 중에 이물질 삼킴·흡인 사고에 대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치과용 재료 등이 소화계통으로 넘어갈 경우 대부분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날카로운 부품을 삼키거나 이물질이 간혹 기도로 넘어가면 생명에 위협을 야기할 수 있어 의료진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4년 6개월간(2019년~2023년 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치과 이물질 삼킴·흡인 사고는 총 112건이 발생했으며, 발생빈도는 연간 20건 내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오는 7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식품 이물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식품분야 현안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통해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성 있는 포럼 및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식품 관련 소비자, 사업자(생산자, 유통‧가공업자) 및 정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지속해왔다.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박용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식품
홈술·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위스키 등 주류 해외직구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쇼핑몰 판매가만 보고 배송비와 세금 등을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국내에서보다 더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주류 해외직구 금액은 2018년 약 26억1005만 원에서 2022년 약 344억277만원으로 1218% 증가(관세청)했다.제보자 A 씨는 2022년 12월 24일 위스키를 해외직구로 구매하고 31만6585원을 결제했다. 제품이 국내에 도착한 후 예상하지 못한 관세 등 세금 42만6010원이 부과돼 이의제기했으나 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해외 구매대행 차량용 생활화학제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 해외직접구매액은 2022년 약 3086억 원으로 3년간 약 67% 증가(국가통계포털)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되는 안전기준 적합 확인 미실시(이하 ‘미인증’) 차량용 생활화학제품 90개 제품(분사형 제품 중심)에 대해 공동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90개 제품 중 40개(44.4%)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상 함유가 금지된 물질(MIT, CMI
# A씨는 2021년 11월경 고3이 되는 자녀의 수능 대비를 위해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강의를 109만원에 신용카드 결제했다. 그러나 수강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자녀가 수업을 거부해 인터넷강의 서비스 회사에 계약 취소와 환급을 요청했으나 의무 사용기간이 7개월이라며 계약 해지 및 환급을 거부당했다.# B씨는 어학 공부를 하기 위해 18개월짜리 인터넷강의 서비스를 계약, 320만원을 12개월 할부로 신용카드 결제했다. 다음날 서비스 창이 열려 로그인 해보니 수업 관리 방식이 예상했던 것과 달라 계약을 해지하고 환급해 달라고
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골프장 내장객 수가 증가하면서 예약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골프장 관련 소비자불만도 많아져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과 전라북도, 전라남도는 ’22~’23년 공동으로 호남지역 골프장의 이용약관 실태조사, 사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의 개선을 유도하고, 표준약관 사용을 권고했다.2019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이용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2170건으로, 매년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32
소형 공기청정기의 안전성 시험 평가 결과 ㈜웨이코스 ‘씽크웨이’ 제품의 필터에서 사용금지 유해성분(CMIT, MIT)이 검출됐다.14일 한국소비자원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의 소형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의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 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확인한 내용이다.CMIT와 MIT는 미생물의 증식을 방지하는 물질로 ‘생활 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가 안전 확인 대상 생활 화학제품인 필터형 보존 처리 제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함유 금지 물질로 지정한
일반세탁기용 액상형 세탁세제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오염을 제거하는 세척 성능과 1회 세탁 비용인 경제성에 차이가 있었다.세탁 시 색상 및 이염의 변화는 시험대상 전 제품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나, 액성과 내용량이 실제와 달라 개선이 필요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상에서 묻을 수 있는 기름, 흙 등의 오염물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세척 성능을 시험한 결과, ‘다우니 세탁세제(냄새딥클린 프레시 클린)(한국 피앤지 판매유한회사)’,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리퀴드 런드리 디터전트(㈜코스트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박싱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중 최대 할인이 시작되는 날인 11월 24일이고, 광군제 중국 대규모 온라인 쇼핑 할인행사일인 11월 11이다. 그리고 박싱데이는 영국 등지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하는 날인 12월 26일이다.한국소비자원은 연말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유명브랜드를 사칭하거나 대규모 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기성 온라인 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해 11월과
최근 ㈜케이마케팅그룹이 운영하는 영화예매사이트 ‘시네마365’가 예매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피해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최근 약 3개월간(2023.7.1.~10.19.)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케이마케팅그룹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56건이며, 예매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다수였다.해당 업체는 ‘영화 할인권’을 소지한 소비자에게 영화예매사이트 ‘시네마365’를 통해 일반 예매사이트보다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 수단은 무통장입금을
# A씨는 2021년 11월경 해외 쇼핑몰에서 65인치 TV를 주문했으나 배송되지 않아 사업자에게 문의하였으나 당시 물량이 없어 순차적으로 배송된다고 안내받았다. 그러나 배송이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결국 연락이 두절됐다.# B씨는 2022년 11월 중순,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에게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했다. 구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커피가 분쇄되지 않는 등 기계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요청했으나 사업자로부터 구매대행 상품이라 A/S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서울시는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해외직구, 구매대행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정수기 렌탈 계약을 체결하고, 사은품으로 백화점 모바일 교환권(5만원)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유효기간 내 교환을 하지 못했는데 상품권 발행업체는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 상품권이라는 이유로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급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급이 불가능한 것이 맞나요?A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유효기간이 지난 신유형상품권(이하
해외 유명브랜드의 가품 선글라스를 판매한 후 소비자의 정당한 주문취소 요구를 거부하는 해외 온라인쇼핑몰 관련 피해사례가 다발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이러한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올해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23건 접수됐다.소비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카페)에서 ‘셀린느(Celine)’ 선글라스를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후기를 보고 해당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부분의 소비자는 구매결제 후 이 사이트에서 판매한 상품이 가품이라는 해외 구매 후기 사이트의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5G가 상용화되면서 SKT를 비롯한 통신사들이 다양한 요금제들을 출시했지만, 여전히 고가요금제 비율이 높아서 적정한 데이터양의 요금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높은 데이터양의 고가의 요금제들이 많다 보니 소비자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19년 4월 상용화된 5G는 LTE(4G)와 비교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통신기술이다. 2022년 7월 기준 이동통신 기술방식(2G, 3G, 4G, 5G)에 따른 가입 회선 중 5G 가입 회선 수는 2513만2888개로 전체 회선 수(755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