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명칭엔 '사과'가 들었으나 실제 품종 및 성분은 사과와 다른 스타애플을 원료로 만든 ABC주스를 판매방송한 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SK스토아, 신세계쇼핑, K쇼핑, 롯데OneTV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제재를 받는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적정 비율로 섞어서 제조하는 음료로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상품소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공항,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어 연내 전국 버스터미널도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버스터미널을 안심터미널로 구축하겠다고 22일 밝혔다.버스터미널사업자에게 불법촬영 점검을 의무화하는 한편, 전국 260개 버스터미널에 전문 탐지장비를 지원해 이용객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 총 2억 원이 투입된다.올해 7월까지 전문 탐지장비 보급을 완료해 화장실, 수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강제추행 등 성범죄 발생 횟수가 줄어들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서울, 인천 각 지방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에서 신고 접수된 강체추행, 몰래카메라(불법촬영) 등 성범죄는 65건이다.이중 공항이나 항공기 내에서 발생하는 강제추행은 불법촬영보다 많았다.전국 15개 공항 중 화장실 733개소와 승객 휴게실 40개소 등은 몰래카메라 범죄에 취약한 시설로 드러났다.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직원은 직원으로, 여자중학교는 중학교로”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강경희)은 서울시 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성차별 언어를 시민과 함께 개선하는 ‘단어 하나가 생각을 바꾼다!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5월 30일~6월 11일 진행된 시민 참여 캠페인에는 608건의 시민 의견이 제안됐다.내용 중에는 △직업 앞에 ‘여’자를 붙이는 것 △학교명 앞에 ‘여자’를 넣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최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일명 몰래카메라 범죄가 사회 화두가 되면서 국민 관심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완도군은 지난 6월 14일 관광지, 터미널, 휴게소 등 사용 인원이 많은 공중화장실 80개소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과 함께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군은 첨단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여성 안심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하계 휴가철에도 경찰서와 공조해 합동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완도군 관계자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화장실 불법촬영,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불법촬영 등 몰래카메라 촬영 및 유포 등의 디지털성범죄는 현재 진행형이다.그동안 피해자들은 자신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되는 영상을 지우기 위해 스스로가 증거를 찾아 싸워야했다.앞으로는 불법영상물 등이 경찰 등 수사기관에 적발될 경우 신속하게 삭제되는 법안이 마련돼 피해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고용진(서울 노원갑)의원은 경찰 등 수사기관 요청시 방송통신심의위에서 불법촬영물을 즉시 삭제, 차단할 수 있도록 명령하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불법촬영장비, 일명 몰래카메라가 있는지 점검하고 싶다면 서울시에 신청하면 된다.서울시는 지하철역 화장실, 수영장 등 공공시설 위주로 실시하던 불법촬영장비 설치 점검을 쇼핑몰, 공연장, 대학교 등 민간시설과 기관으로 확대한다.시는 2016년 8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여성이 스스로 점검해 불법촬영 장비를 적발하는 ‘여성안심보안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점검을 원하는 민간시설·기관 단체는 메일(women@seoul.go.kr)로 점검 신청을 하면 해당 자치구 여성안심보안관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문고 뉴스 추광규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회 공동취재] 2017년 국정감사가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됐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주간 이뤄진 국정감사는 의원들에게 1년 농사나 마찬가지다. 국정감사 속 이야깃거리는 국민들에 입에 오르내렸다. 큰 성과를 올린 의원이 있는가하면 안타깝게 묻힌 자료들도 많을 터.17일 오전 만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국정감사 성과와 소회를 들어봤다. 다음은 진선미 의원과의 인터뷰.진선미 의원이 국익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는 평이 있다. 국정감사에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구기업 한샘이 성폭행설에 휩싸였다. 더구나 신입 여사원이 선배 남자사원들한테 성폭행을 당하고도 징계를 당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져 네티즌들이 분노하고있다.최근 인터넷에는 한샘 입사 3일만에 불법촬영(몰래카메라),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회사내부와 네티즌들사이에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지난해 12월 한샘에 입사한 A씨(여성)는 “동기들과 교육받고 있는 건물 지하 일식집에서 간단한 식사와 소주, 맥주를 마시고 화장실에 갔다. 쿵 소리가 들려 위를 보니 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몰래카메라(몰카)가 작아지고 생활용품과 비슷하게 만들어지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경찰에서 여성청소년·형사 등과 합동으로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했다.경찰은 지자체, 여성단체와 함께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0일 해수욕장 415개소, 지하철 705개소, 물놀이시설 2,070개소 내 화장실·탈의실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여청수사기능과 지하철수사대는 단속 기간 중 ‘피해자 40여명의 치마 속을 촬영해 음란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성을 위한 포괄적이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논의하기 위해 아시아 도시 여성정책 전문가, 담당자, 국제기관 의장 및 관계자, NGO활동가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9월 1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후 2시경 포럼에 참석해 여성
[우먼컨슈머] 최근 몰래카메라 사건이 사회적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동료 여직원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거나 성인사이트에 문란한 글을 게시한 사실 등이 밝혀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의 성비위 관련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
[우먼컨슈머] 여름휴가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촬영, 성추행 등의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이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 3개 지역의 해수욕장과 주변 피서객을 상대로 한 성범죄 계도활동과 피해자 상담·구조 활동을 강화한다.지역 경찰은 해수욕을 빙자한 부절적한 신체접촉, 카메라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열대야뿐만 아니라 자취여성을 노리는 성범죄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 춘천시 효자2동 원룸에 살고 있는 박지선(28·여)씨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잠들고 싶어도 범죄의 표적이 될까 두려운 마음에 그냥 참고 잔다"며 "앞으로 날씨가 더 더워지면 그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 싶
서울지하철 성범죄가 4년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정 지하철 노선과 특정역에서 성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성추행'과 '도둑촬영(도촬)'이 많이 이뤄지는 지하철역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성범죄범은 총 4천167명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