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국내에서도 ICT 산업의 회사간 ·사업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개방과 협력’이 필요해지면서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선제적으로 손 잡았다. 이는 국내 ICT 생태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일대 사건이다.부동의 통신분야 1위인 SK텔레콤과 모바일 플랫폼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를 가진 카카오가 3000억원 상당의 주식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에 대한 평가다.양사가 지금까지 모바일 내비게이션·플랫폼 운송사업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치열한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또 다시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분야의 국내 최대 콘퍼런스인 '데뷰(Deview·Developer’s View) 2019' 행사에서다.대통령의 거듭된 규제완화 선언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요지부동 규제로 신산업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AI만해도 중국 시진핑 주석은 'AI굴기'를 주창, 2030년 미국은 앞질러 세계 1위 AI국가가 되겠다는 정책을 산업계와 협력해 추진하고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LG유플러스와 중국 통신서비스 및 장비업체와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가 기밀 누출의 통로라는 지적이 나오고 미국과 일본 등 안보동맹국들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LGU+은 LTE에 이어 5G장비도 상당수 화웨이 제품을 설치했다.미국측의 강한 요구로 미군 기지 주변의 기지국에 깔아놓은 장비는 다른 나라 제품으로 교체하는 일도 벌어졌지만 화웨이 망 장비 구입은 여전하다. 가격이 삼성전자나 에릭슨 등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주요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KT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발표하는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300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됐다. KT는 300개 기업 중 나이키, 네슬레, 존슨&존슨, 코카콜라 등 8개 기업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유엔 SDGs 기반의 경영분석 지수로 유엔 지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내년 상반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돼 스마트폰으로 운전 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동통신 3사가 공동 본인인증 앱 ‘패스(PASS)’기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경찰청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통신3사가 과기정통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관련 임시허가를 받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KT는 보안 전문 계열사인 KT텔레캅과 함께 플랫폼 기반 지능형 출동 보안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기가아이즈 아이가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방범 센서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관제센터에서 상황을 파악한 뒤 보안 요원을 출동시킨다.KT의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현장에 영상저장장치, 방범센서를 연결하는 하드웨어 주장치가 없어 공간절약, 전기료 절감, 깔끔한 배선 등 장점이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영상을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서울시내 짜투리 땅에 모심기를 하고 건물 옥상에 채소밭은 만드는가하면 협동조합을 강조하는 등 현대메트로폴리스 행정책임자답지 않게 촌락공동체 편향을 보여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아온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그가 이번엔 정반대로 부쩍 혁신기술을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주변의 권고대로 '큰 거 한방'하려는 것일까.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후 9년째 서울시정을 책임져온 그가 변신을 시도하는 모습이다.이같은 행보를 그의 대권출마와 연결지어 후보로 거론되는 다른 인사와 차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고혈압 신약의 중남미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보령제약이 개발한 국내 15번째 고혈압 치료제 신약 카나브정이 브라질·멕시코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한미약품 고혈압 신약도 중남미 시장에 상륙한다.한미약품이 개발한 세 가지 고혈압 치료 성분을 한알에 담은 복합신약 2종이 중남미로 수출된다.한미약품은 멕시코의 중견 제약기업인 실라네스(SILANES)와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아모잘탄큐’ 2종의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KT가 전국에 5G 기지국 6만개(8월 29일 기준)를 개통했다. 이를 기반으로 85개시 동 지역까지 5G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KT는 올해 말까지 전체 인구의 80%를 커버하는 5G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다.또 하반기 내 주요 역사, 대형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1000개 이상 건물에 인빌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KT는 더 많은 고객이 5G 서비스를 누리도록 3단계 계획에 따라 전국 커버리지(통신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단계로 전국 85개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5G 커버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GC녹십자가 3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리필드시린지주'와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각각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나라같은 북반구 국가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한다. 이 때문에 백신 제조사들은 통상 독감 유행에 앞서 이르면 8월부터 병·의원에 예방백신을 공급한다.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는 국내에서 제조된 4가 독감백신 중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GC녹십자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공룡 넷플릭스, 유튜브의 국내 시장 지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반면 국내OTT는 빈약한 콘텐츠 탓으로 이용자가 줄어는 추세다.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은 유튜브와 넷플릭스, 틱톡 등 3대 외국계 OTT의 7월 순이용자 수는 약 2998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595만명)보다 403만명(15.5%)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이용자는 유튜브가 가장 많지만 넷플릭스의 증가속도가 워낙 빨라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국내 시장만을 겨냥한 영화를 제작할 정도로 한국시장 확대에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글로벌 숙박 O2O 서비스인 에어비앤비가 하루 이용 게스트 400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또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처음으로 다른 문화권을 경험해 본 사례가 지금까지 2만 6000 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에어비앤비는 지난 8월10일, 2008년 창업 이래 1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게스트가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하루 400만 명’ 이용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에어비앤비는 “역사상 가장 큰 숫자를 남긴 이날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소속감을 원하는 이들이 전 세계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이르면 2021년 하반기 서울 가락시장과 베트남 하노이 종합물류단지내 공영 농수산도매시장이 동시에 화상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가락시장 중매인들이 화상경매에 참여, 베트남산 과일·수산물 등 농수산물을 낙찰받아 국내에 반입할 수있게 된다.낙찰받은 농수산물은 바로 하노이에서 가까운 하이퐁 항으로 옮겨 이틀후면 선편으로 인천항 등에 도착해 도소매상이나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다.베트남 국가주석 농정특보를 지낸 이상무 전 농어촌공사 사장(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 역임)은 하노이시당국과 협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삼성의 바이오사업은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생산은 삼성바이오시밀러가, 연구개발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담당한다.최근 검찰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분식회계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김태한 대표이사는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 관련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그러나 이른바 ‘삼바’ 사태는 한마디로 말해 정권이 바뀌면서 삼바의 회계기준 변경을 적법에서 불법으로 번복한 후유증이다. 증권당국의 ‘엿장수’ 판단 결과에 검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LG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미국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판매량이 적은 G8씽큐에 먼저 적용한데다 ATM인출 기능도 지원하지 않아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LG전자 스마트폰은 17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있어 존폐가 논의될 정도다. 그런데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 구글, 애플, 삼성 등 기존 사업자와 경쟁을 벌여하는데 같은 계열사인 LGU+처럼 판 자체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성공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18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16일(현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만년 3등 이통업체’ 딱지를 떼기위한 공격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한동안 LG유플러스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3등에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3등도 먹고 살 수는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이런 패배적 기류를 확 바꿔놓은 이가 하 부회장이다. 어쩌면 그는 불가능에 도전한 것이다.5G시대를 맞아 반전의 기회를 잡고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2016년 적군인 KT와 손잡는 ‘적과의 동침’ 전략으로 1위 업체 SKT의 CJ헬로 인수를 무산시킨 하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일동제약이 아토피피부염을 개선해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물질 `RHT-3201`에 대한 특허를 유럽, 러시아, 일본에서 취득했다.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이다.일동제약은 `RHT-3201의 제조방법 및 제조물`, `RHT-3201를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용도` 등에 관해 지난 2016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유럽, 러시아,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지난 201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죽은 제갈량이 산 중달을 쫒는다'는 삼국지 고사가 재현되고있다. 공정거래위원장을 떠난 김상조의 과거 방침이 그대로 유지된다라는 의미다.그런 현 공정위 분위기를 보면 SK브로드밴와 티브로 합병은 따논 당상이라고 할 수 있다.꼭 2년전 이동통신 1위 SK텔레콤의 케이블TV1위 업체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금지시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월 LGU+의 CJ헬로 인수는 승인했기 때문이다. 이때 공정위원장이었던 김상조는 유료방송시장 상황이 바뀌었다며 인수를 승인할 뜻을 내비쳤고 공정위는 예상대로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안마의자 기업 1위인 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에 돌입하면서 국내증시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디자인을 차별화하는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품목으로 기능을 향상시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개발한데 이어 세계최고의 스포츠카업체와 마케팅을 공동으로 시작했다.미국 중국에 이어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 시너지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바디프랜드는 람보르기니와 서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공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이동통신 서비스와 유선방송 시장에서 라이벌인 LG와 SK가 5G를 활용한 로봇사업에서는 우군이 됐다. 사업에서 영원한 적도 없다는 말 그대로다.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두 회사는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R&D 캠퍼스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과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로봇 융복합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로봇 제조분야는 LG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