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조달청과 함께 혁신적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와 조달시장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IBK창공’ 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조달청을 통한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IBK창공’ 44개 기업과 조달청, 조달연구원 및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IBK창공’ 기업 중 조달청 혁신제품을 보유한 12개 기업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의 기회를 가졌으며, 신규 조달시장 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말부터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등 ‘원산지 및 대부업 분야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명절 성수 기간을 틈타 늘어나는 제수용품 원산지 허위 또는 미표시, 고금리 수취행위 등 민생침해범죄를 에방하기 위함이다.민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8일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한우·돼지고기·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관련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축수산물의 ▲
# 중학생 박모 양은 게임을 하다 3만원 짜리 아이템을 대리로 구매해 주겠다는 사회관계망(SNS) 채팅(A씨)을 받았다. 박 양은 돈이 없다고 했지만 먼저 구매해 주는 대신 이틀 뒤 6만원을 갚으면 된다는 A씨 말에 넘어가 아이템을 구매했다. 이틀 뒤 카톡으로 6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시간당 2천원씩 지각비(연체료)를 부과하고 부모님과 사회관계망(SNS) 등에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박 양은 결국 A씨가 연결해 준 불법대부업자에게 6만원을 빌려 상환, 협박에 시달리다 4일 후 4,562%에 이르는 이자와 연체료를 포
서울시는 최근 임차인과 관련 없는 제3자와 주택 임대인이 임차인을 몰래 다른 곳으로 허위 전입신고 한 뒤, 임대인이 해당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아 근저당 설정하는 범죄 의심사례를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임대차계약 종료 전 전출 처리될 경우, 임차인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대항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서울시는 의심사례 발견 즉시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한편 주민등록 업무를 소관하는 시내 25개 자치구에 해당 사례를 전파하고, 정부에 이와 관련한 법령 개정 건의 등을 신속하게 조치했다.이번 의심사례는 지
정부가 20%대인 법정 최고금리를 최고 27.9%까지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카드사·저축은행·대부업체 등이 조달금리 상승으로 ‘대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법정 최고금리 인상은 대출 취약계층의 채무불이행과 서민경제 파탄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정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이번 주부터 법정 최고금리 인상을 위해 국회 설득작업에 들어간다. 법 개정 사항이 아니지만,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 동의를
돈을 빌려주면서 다단계 상품을 강매하고 상품값을 대출금액에 포함시키는 신종수법을 동원해 연간 900%가 넘는 이자를 받거나, 도박자금을 대출해 주고 2840%의 불법 이자를 받아 챙기는 등의 수법으로 서민들을 울린 미등록 대부업자 8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종수법에 대한 제보 등을 바탕으로 주요 상가와 전통시장 주변의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불법 고금리 대부
경기도가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 현장 단속을 지원하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3년간 운영하며 불법 대부업자 등 113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수사요원은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 방문, 수사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019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15명 안팎으로 채용해 2019년 28건, 2020년 36건, 2021년 49건 등 3년간 총 11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9월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
경기도는 불법 사금융 조직을 제보한 공익제보자에게 신고 포상금으로 3,09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공익·부패신고 전담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설치이래 최고액이다.도는 7월 30일 2021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불법 사금융, 무등록 건설업자 불법 하도급, 소방시설 고장 방치 등을 제보한 공익제보 20건에 대해 포상금 5,363만 원 지급을 결정했다.ㄱ씨는 ‘서민 대상으로 고금리 이자를 받고 불법 채권 추심을 일삼는 불법대부업 조직이 있다’고 제보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법고리대금으로 피해입은 이들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리대출 등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불법고리로 돈을 빌려주면 원금, 이자 모두를 못 받게 하는 제도가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청에서 강명수 경기서민금융재단설립추진단장과 관련 실국장 등과 함께 불법대부업을 찾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불법고리대금에 대한 단속은 계속되고 있으나 벌금은 몇백만원 수준에 그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재명 지사는 법정 최고이자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117억 원을 빌려주고 4년간 이자만 57억 원을 뜯어낸 사채업자가 있다.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불법 고금리 대부행위를 한 사례도 있으며 상환 지연 시 협박·공갈도 서슴지 않았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31일 경기도청에서 법 사금융 기획수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단장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상 신종 불법 대부행위를 집중 수사했다"며 "21명 가운데 17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 입건한 나머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올해 제정되면서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증권시세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사상 최고점을 돌파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또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 아마존을 비롯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이 금융시장에 뛰어들면서 금융사들은 빅테크와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독과점이던 공인인증서도 21년만에 폐지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20년 금융 관련 소비자 10대 뉴스를 31일 발표했다.금융소비자 10대 뉴스는 베스트5 ▲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행 ▲ 빅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줌을 통해 열린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한국금융소비자학회(회장 최미수)와 공동주관으로 4일 오후 2~4시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윤민섭 박사(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발제와, 서은숙 교수(상명대학교), 안수현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정운영 의장(금융과행복네트워크), 허유경 변호사(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청중없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산업과 관련,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온라인 쇼핑 내역 등의 공개로 국민들의 신상과 일상이 완전히 노출된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금융위 관계자는 카테고리를 공개하는 것으로 협의 중이며 관련 신용정보 등을 통해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소비자들도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지난 8월 금융위원회가 공포한 '신용정보법 시행령' 내 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 관한 신용정보의 범위에 따르면 소비자의 카드 포인트 종류, 잔여포인트 및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와 다음 등도 금융상품 판매를 대리하거나 중개할 경우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된다. 금융소비자호보법 제정안 입법예고기간은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며, 내년 3월 25일 시행예정이다. '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 '금융상품자문업자' 관련 규정은 내년 9월 25일 시행 예정이다.제정안에는 금융업권이 취급하는 상품을 포괄하도록 신협,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P2P업자), 금융위에 등록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혼란 야기정보, 불법도박 및 금융 정보 및 불법 식·의약품 정보 등 악성 민생침해 정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올해 8월말 기준, 시정요구 조치한 악성 민생침해를 살펴보면 ▲‘도박’ 정보 30,646건 ▲‘불법 식․의약품’ 정보 25,955건 ▲‘불법금융’ 정보 11,796건 ▲코로나19 관련 사회혼란 야기 정보 185건 순이다.특히 9월 30일부터 10월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새로운 금융이라던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의 투자자 피해가 수천억 원에 달함에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없다며 금융소비자원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17일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은 "5천억원에 달하는 P2P 투자자 피해에도 금감원은 P2P업체의 등록심사를 한다"며 투자자 보호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금소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체 P2P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채권에 대한 회계법인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았다. 237개사 중 91개사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금감원은 내년 8월까지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이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자 10명 중 8명 가까이는 사칭형 피해보다는 대출빙자형 사기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빙자형의 경우 남성이, 사칭형과 대화를 통한 메신저피싱은 여성 피해자가 두드러졌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13만 5천명에 대한 사기피해 취약 유형 파악을 위해 피해자 속성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출빙자형 피해자는 10만 4천명으로 비중은 76.7%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칭형 피해자는 3만 1천명(23.3%)이다. 2016년 이후 전체 피해에서 대출빙자형 피해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 대출사이트에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을 상대로 최고 31000%의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한 대부업자 9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피해자는 3,610명에 이르며 대출규모와 상환금액은 35억 원에 달한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경기도청에서 ‘불법 대부업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하며 1월~3월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인터넷·모바일 상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해왔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수사 결과, 조직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일명 P2P법이 오는 8월 27일 시행되는 가운데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개인 투자자 범위를 3천만원으로 제한하는 감독규정을 30일 내놨다. 부동산투자의 경우 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건전한 육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마련된 제정안이다.기존 입법 예고한 시행령안은 개인 투자자 한도를 5천만원, 부동산 투자한도는 3천만원이었는데 각각 3천만원, 1천만원으로 낮춘 것이다. 또 이용자들이 P2P플랫폼을 선택하거나 투자를 결정할 때 도움 되도록 정보공시 및 상품정보 제공 사항 등을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