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해외진출 돕는다
청년예술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청년예술네트워크 구축’, ‘청년예술교류역량강화’로 운영되던 사업은 올해(2회)부터는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 내 2가지 유형(△네트워크 구축형 △진출기반 마련형)으로 변경된다. 네트워크구축형은 구성원간 협업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예술기획 아이템 개발을, 진출기반마련형은 신청주체가 보유한 예술프로젝트의 국제교류 기반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며,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융복합 등 장르 제한은 없다. 예술 관련 협업하는 엔지니어, 번역가, 기획자 등 세부직무 전문가 참여도 가능하다.
우먼컨슈머는 지난해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44개팀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프로덕션 377은 '피다'를 주제로 유럽 내 지역축제에 참여해 향후 협업과 교류를 논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마련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작년 7월 이탈리아 레리치에서 열린 축제 “Mythoslogos”에 작품 Minotauro]로 참여 및 향후 지속적인 참여를 협의했고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탈리아 오스나고 축제 “La voce del corpo”의 주최자와 예술감독과 미팅 및 2020년 한국팀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해 8월 ‘FORUM FACTORY ‘에서 열리는 아트퍼포먼스 행사인 “UNGEMÜTLICH VI”에 한국측 기획/진행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본 축제의 한국 개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실무자 이선재씨는 "저희의 목표는 유럽과 한국 내 몇몇 지역축제 사례를 리서치하고 향후 교류구축 확장에 대해 논의하여 최종적으로는 지역기반의 예술축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유럽의 예술가들과 축제 개최자들과의 만남과 교류도 의미 있었지만, 무엇보다 관객인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과 대화가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
이 씨는 "예술이 그 이름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소통하며 지역문화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향후활동의 동기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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