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해외진출 돕는다

청년예술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청년예술네트워크 구축’, ‘청년예술교류역량강화’로 운영되던 사업은 올해(2회)부터는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 내 2가지 유형(△네트워크 구축형 △진출기반 마련형)으로 변경된다. 네트워크구축형은 구성원간 협업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예술기획 아이템 개발을, 진출기반마련형은 신청주체가 보유한 예술프로젝트의 국제교류 기반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며,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융복합 등 장르 제한은 없다. 예술 관련 협업하는 엔지니어, 번역가, 기획자 등 세부직무 전문가 참여도 가능하다. 

우먼컨슈머는 지난해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44개팀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사진= 크리에이티브 바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크리에이티브 바키는 독일에서 분단과 통일의 공간, 사람을 사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단이라는 주제 속에 경계 너머의 공간, 그 공간의 사람들을 ‘지금, 여기, 우리’와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실무자 이희진씨는 "이 사업은 2020년 뮌헨레지덴츠테아터와의 합작을 준비하는 리서치 단계로 기획됐다"며 "유럽의 정치적 지형까지 뒤흔들고 있는 난민사태, 난민환대의 정책에서 반난민 정서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의 리서치를 통해 살펴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크리에이티브 바키)

이씨는 "Pre-production 단계의 리서치는 실질적 창작과정에 매우 필수적입니다. 본 리서치가 10월에 독일에서 초연될 작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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