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해외진출 돕는다

청년예술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청년예술네트워크 구축’, ‘청년예술교류역량강화’로 운영되던 사업은 올해(2회)부터는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 내 2가지 유형(△네트워크 구축형 △진출기반 마련형)으로 변경된다. 네트워크구축형은 구성원간 협업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예술기획 아이템 개발을, 진출기반마련형은 신청주체가 보유한 예술프로젝트의 국제교류 기반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며,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융복합 등 장르 제한은 없다. 예술 관련 협업하는 엔지니어, 번역가, 기획자 등 세부직무 전문가 참여도 가능하다. 

우먼컨슈머는 지난해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44개팀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사진= 김민아)
(사진= 김민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모래(김민아) 팀은 프랑스에서 '국악재즈 파리에 가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재즈형식으로 국악리듬(장단)과 국악멜로디(음계)를 풀어낸 음악을 현지 재즈뮤지션들과 앨범으로 녹음하는 작업이었다.

모래 팀은 코드보를 사용한 국악의 재즈(실용음악)장르와의 소통능력을 입증하고자 했으며 해외 재즈뮤지션들이 ‘국악’을 하나의 장르로 공유 할 수 있도록 JAM(즉흥협연)을 통해 국악이라는 장르가 가진 독창적인 리듬과 멜로디를 전파하고자하는데 사업 목적을 뒀다. 

(사진= 김민아)
(사진= 김민아)

실무자 김민아 씨는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여 프로젝트를 마무리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냈다"면서 "프랑스 파리뮤지션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며 독일과 네덜란드 마지막으로 미국지역 순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키워드

#청년 #예술가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