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갈색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는 초가을 입구, 시를 사랑하는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전국 꽃뜰 시낭송대회를 가졌다. 때마침 제577돌 한글날인 10월 9일 여의도 국회에서 ‘표준발음법에 의한 제1회 전국 꽃뜰 시낭송대회’가 펼쳐졌다. 낭송자들은 저마다 장단음-억양을 살려 한글의 아름다움을 최대로 표현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국제하나예술협회 꽃뜰힐링시낭송원(원장 엄경숙)이 창립 제10주년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표준발음법에 따라 시를 낭송함으로써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대회를 주관했다
신한은행은 제오백칠십칠돌 한글날을 맞아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아름다운 한글 지키기’를 약속하는 ‘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캠페인은 각종 비속어와 줄임말 등으로 부터 한글을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글날을 기념해 ‘단 하루’ 만이라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선언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 참여고객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의 ‘오백칠십칠돌 한글날 선언문’ 이미지를
서울시는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한글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올해 행사는 ‘웃는 서울 더 웃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올바른 우리말과 한글 사용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첫 번째 본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멋글씨(캘리그래피)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상현 작가가 ‘해치스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글로 웃는 얼굴 표현하기’에 대해 특별 강연을
다가오는 10월 9일, 576돌 한글날을 맞아 부영그룹의 순우리말 아파트 브랜드 ‘사랑으로’가 주목받고 있다.‘사랑으로’는 ‘사랑이 가득한 집’이라는 의미로 부영그룹의 주거 철학을 담은 브랜드다. 또한 친숙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부르기 쉽다는 호평을 받는 동시에 원앙 로고와도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영그룹이 ‘사랑으로’와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는 ‘애시앙'이라는 브랜드도 ’사랑의 날개를 펼친 원앙‘이라는 우리말 뜻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건설업계에서는 아파트 브랜드에 외래어 이름을 붙이는 것이 관례처럼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뜻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개발한 ‘스마트창구M’이 금융권 최초로 ‘인간공학 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 및 연구 개발품의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
인기 영화와 드라마로 재탄생하고 있는 웹툰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웹툰 전문 전시회 ‘2022 경기국제웹툰페어’가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열고 나흘간 관객을 맞이한다.경기국제웹툰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이야기의 원천으로 주목받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웹툰진학 관련 강의 등이 열린다.전시회는 웹툰기업 및 웹툰 작가들의 작품
농심이 전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안성탕면체’를 공개했다.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출시한 안성탕면 한글표기 한정판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은 데 힘입어 올해는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서체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안성탕면체는 안성탕면 로고의 특징을 반영하여 담백함이 묻어나는 네모꼴 서체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붓글씨 스타일로 디자인한 안성탕면체는 한 획에서 다양한 굵기를 표현함으로써 생동감과 입체감을 주었고, 마무리는 시원하게 뻗어 고전적이면서 긍정적인 느낌이 나도록 했다. 또한,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농심은 내달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한정판은 한자로 써 있는 브랜드명 ‘안성탕면’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며, 한글날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가수 장기하가 직접 쓴 손글씨를 적용했다.농심은 안성탕면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고 부분이 비어있는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한글로 ‘안성탕면’ 글씨를 써 꾸밀 수 있게 했다.한글로 적은 안성탕면 이미지를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추석연휴 기간에 속하던 개천절(10월3일)에 이어 한글날(10월9일)에도 광화문 광장 일대에 차벽과 철제 펜스가 세워졌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에 세워진 것은 코로나 방어선"이라고 강조하며 "영세사업자와 상인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다. 이념보다 정파보다 더 소중한 것은 국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정 총리는 "오늘 같은 숭고한 날 일부단체의 광화문 집회 시도가 코로나 감염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국민께 많은 걱정을 드리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을 지키는 일에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74돌을 맞는 한글날인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시기, 창제동시, 창제원리가 확인되는 유일한 문자"라고 강조하며 "한글에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함께 만물의 공존과 조화, 상생의 세계관이 깃들어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세종대왕은 나라의 근본인 백성을 사랑했고 백성 스스로 깨치는 힘을 믿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말과 뜻을 글로 실어 펴는 데 어려움이 없는 세상을 치열하게 궁리했고, 마침내 한글을 만드셨다"고 했다. 이어 "우리를 우리답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마스크를 입마개라 부르자"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574돌 한글날(10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사)한국바른말연구원 원광호 원장은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마스크를 입마개로'라는 대형 피켓을 목에 걸고 우리말 알리기에 나섰다. 원 원장은 본보 기자에게 "아무리 국제적으로 '마스크'가 공용어가 됐다 하더라도 우리만큼은 '입마개'로 사용했어야했다"고 운을 뗐다.원 원장은 "남들은 '국제어로 마스크라고 하는데 유독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574돌 한글날(10월9일)을 앞두고 건설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국어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순화한 ‘우리길 우리말’ 용어집을 편찬했다고 8일 밝혔다. 용어집은 도로공사 누리집,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리길 우리말’용어집은 ➀국민 의견수렴 용어 ➁건설 행정 및 현장 용어 ➂건설현장의 일본어 투 용어 ➃기존 순화용어 집대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관련 행정용어 등에서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선정하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구미주 지역 국적을 가진 외국인 SNS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7일 전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SNS 기자단 총 19명은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영릉)을 방문해 제사를 지내는 기신제 전통제례를 체험했다. 이들은 전주이씨 영릉봉향회의 협조로 전통 제례복을 갖춰입고 실제 행사와 흡사한 제례를 진행했다. 이후엔 천년고찰 신륵사와 도자기 마을에서 다도 및 전통 도자기 빚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는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간송미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한글의 창제원리와 사용법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를 서울도서관 외벽에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는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을 최초로 직접 보고 해설한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이 구성한 것이다. 이무성 화백의 그림과 박용훈, 양효정, 강수현 한글 디자이너들의 입체정보그림(인포그래픽)을 함께 볼 수 있다. 시민들이 훈민정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탤런트 송혜교가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이며 오늘은 한글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한글날"이라며 "이날을 기념해 송혜교씨와 함께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와 탤런트 송혜교는 8년 전부터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고 있다. 서 교수는 "새로운 곳에 (한글 안내서를)기증하는 일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한글날을 맞아 국립국어원과 협력해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9일부터 1주일간 기내 모니터가 탑재된 전 노선에서 국립국어원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관련 홍보 영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잘못 사용되는 표현을 올바른 경어법 사용을 안내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 승객들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을 응대하는 우리 직원들부터 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성인 5명 중 3명 이상이 신조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두잇서베이는 제 573돌 한글날을 맞아 회원 386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신조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4.8%는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신조어 사용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신조어가 한글을 파괴한다고 생각해서'(39.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세대차이가 생기기 때문'(22.3%), '신조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9일 오전 제 573돌 한글날 경축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세종대왕 관련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한글날 소개,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이 이어졌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알린다. 자치단체와 재외공간 또한 한글날 행사 및 다양한 한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요리를 알아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해물 부침개부침개는 말 그대로 '부쳐 먹는다'는 뜻을 그대로 붙인 이름으로 국립국어원에 찾아보면 '기름에 부쳐서 만드는 빈대떡, 저냐, 누름적, 전병 따위의 음식' 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부치개, 부치기, 지짐이, 찌짐개, 등 방언으로 다양하게 불려 다른 음식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기름에 부쳐 만든 우리 고유의 한식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부침개는 특히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이라 할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573돌 한글날을 앞둔 8일 무료 서체 ‘배달의민족 을지로체’를 선보였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을지로체’의 디자인 컨셉을 도시 전체로 확장해 을지로라는 공간의 느낌을 담아냈다. 을지로 간판 장인들이 함석판이나 나무판 등에 붓으로 쓴 글씨를 재해석하고 페인트 붓글씨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우아한형제들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한명수 상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서려있는 감각을 담아 만든 서체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