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국내 11개 제품과 수입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소스의 매운맛 정도와 영양성분,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험 결과에 따르면, 모든 조사 대상 제품은 안전성 관련 기준에 부합하거나 해당 물질이 불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제품별로 캡사이신류 함량과 당류, 나트륨 함량 등의 영양성분에 큰 차이가 있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특히, 매운맛 소스의 경우 캡
소비자 보호를 위해 법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온라인쇼핑몰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온라인 거래에서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021년 하반기(7월~12월)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전국 소재(서울 제외) 쇼핑몰 사업자 중 영업 중인 9720개 쇼핑몰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 한 결과 7일 이내 청약 철회 규정을 준수하는 쇼핑몰은 64.3%, 사업자 필수정보를 모두 표시한 경우는 68.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2021년 하반기에 통신판매업 신고한 2만 563곳 중 정상 영업 중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스포츠 안전모 13개 제품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안전성 및 표시사항 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는 43.9%로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스포츠 안전모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꼭 착용해야 하는 제품으로, 놀이 또는 스포츠·레저활동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착용자의 머리를 상해로부터 보호하거나 상해를 경감하기 위하여 착용한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구매자 20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의 제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보통’ 48.7%(100명),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구입한 지 5개월 만에 축구화의 바닥이 갈라져서 판매인에게 A/S를 요청했습니다. 판매인은 천연잔디용을 인조잔디에서 착용해 발생한 문제로 소비자 과실이라며 배상도 불가하다고 합니다. 보상받을 길은 없는지?A축구화의 훼손이 과다착용에 의한 것인지 내구성의 문제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자의 책임소재는 심의를 통해 판단이 가능하며, 한국소비자원,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백화점에서 고급 코트를 사서 3회 입었는데 보푸라기가 심하게 발생했습니다. 판매인은 소비자가 착용을 과하게 해 소비자 부주의로 발생한 하자라며 보상을 거부합니다. 몇 번 입지도 않고 문제가 생겼으니 보상받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A코트의 현재 보풀 상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자의 책임 소재는 심의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심의를 하는 기관은 한국소
G마켓(지마켓) 고객정보가 소비자의 ID와 패스워드를 무차별적으로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을 당해 해당 계정 로그인을 시도하고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핀 번호가 도용됐다는 소비자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2023년 18일부터 25일 오전 현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 3일(설 연휴 제외) 동안 접수된 G마켓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사례는 38건이며 설 연휴가 끝난 25일 오전에만 15건이 접수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G마켓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G마켓 계정과 비밀번호가 유출되
최근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전자상거래 플랫폼 형태로 유행하면서 성장하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고플레이가 누적 부채와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업체의 부실 경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추가피해 발생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 보고플레이 관련 소비자피해 사례를 확인한 결과 연락두절, 미배송 등 총 20건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2022년 1년 동안 18건이 접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소비자연맹이 소비자 중심의 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은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 이하 ‘소비자연맹’)과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비자 의료 마이데이터 주권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데이터 수집과 활용, 소비자 관점에서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 데이터 주권 인식을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이 크림, 솔드아웃 등 리셀플랫폼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하고 매년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개인 거래나 중소플랫폼 위주였던 리셀(재판매) 시장에 네이버 계열사가 운영하는 ‘크림’과 무신사에서 분사한 ‘솔드아웃’ 등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리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셀은 한정판 등 희소성 있는 상품에 차익을 붙여 개인에게 재판매하는 개인간 거래 형태이다.크림, 솔드아웃 등 리셀 플랫폼은 검수, 배송 등 거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으나, 회원간 분쟁에는 중개자 면
국내 유통되고 있는 잉크젯·레이저 프린터가 해상도, 출력속도, 소음표시 등이 제각각으로 소비자 혼란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소비자연맹은 15일 시중 유통 주요 4개사 제품 프린터 11종의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가 제품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표시 표준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조사대상 프린터 11종을 동일한 시험방법으로 출력속도를 시험한 결과 잉크젯 프린터는 흑백모드에서 분당 약 8~10매, 컬러 모드에서 약 2~3매가 출력가능하고 레이저 프린터는 흑백 모드에서 분당 약 18~35매, 컬러모드는 2종으로 각
시판 압박용보호대가 안전성과 내구성 등의 품질이 떨어져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압박용 보호대는 현재 안전성, 내구성 등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규격기준이 의료용과 공산품 모두 마련되어 있지 않다.한국소비자연맹이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에서 제정 추진 중인 단체표준으로 시중 유통되고 있는 제품 20개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전 시험항목에서 적합한 제품은 의료기기로 등록된 3개 제품(허리 압박용 보호대 1개, 무릎 압박용 보호대 2개)으로 나타났다.현재 관리 사각지대인 압박용 보호대로부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품질관
냉동과일 포장지에 세척여부 확인이 어려워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냉동과일은 생과일보다 보관이 편리하고 스무디, 과일 요거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과일을 섭취할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냉동과일의 수입국은 주로 미국․칠레․페루․베트남 등으로 생산단계부터 미생물,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 독소 등과 관련된 위생 및 안전성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이에 한국소비자연맹은 냉동과일 20개 제품(블루베리 6개 제품, 망고 8개 제품, 딸기 6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위해요소(세균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와 화학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66%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소식을 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지난 7일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것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모양새다.한국소비자연맹이 소비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고차 구매 시 불만을 겪은 소비자는 24.9%였으며 가장 많은 불만사항은 ‘고지/설명과 다른 성능상태(45.4%)’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14.8%,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는 11.2%, 중개플랫폼업체 39.4% 등으로 전반적으로 낮은 신뢰
한국소비자연맹이 세금환급 대행앱 삼쩜삼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불공정행위로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유아인을 모델로 기용한 삼쩜삼앱(운영:자비스앤빌런즈)은 세금신고 및 환급 대행을 제공하는 앱으로 누적 가입자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광고하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삼쩜삼앱은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 과정에서 목적을 넘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용목적이 불분명한 홈택스 계정정보 및 카드번호 수집, 사전고지 없는 수수료 부과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수수료 부과 등에 있어 불공정행위 등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21일 청계광장에서 ‘2022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소비자단체들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택배관련 사회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면담을 요청했다.택배노조가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주장하며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한 농성이 벌써 12일째가 됐다. 파업기간은 56일을 넘겼다.이들 파업의 원인은 지난해 6월 22일 이뤄진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사회적 합의’ 이행에 관한 것이다.사회적 합의 내용은 택배사업자와 영업점
경기도는 제품에 ‘순정부품’이라고 표시‧광고한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 91곳을 대상으로 해당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 정정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순정부품’이라는 용어는 완성차기업이 중소 부품업체에 주문생산한 부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법률‧제도상 근거가 없다. 도는 ‘순정부품’ 표시가 중소 부품업체들이 자체 생산해 품질·안정성을 인증받은 부품(인증대체부품 또는 품질인증부품)을 ‘비순정부품’으로 양분화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는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6월 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자동차
앞으로 소비자는 도수있는 렌즈나 안경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게될까. 현재 도수있는 안경, 콘택트 렌즈 등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국가전문자격시험을 통과한 안경사가 있는 안경점 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온라인에서 도수있는 안경을 판매토록 허용하는 방안을 논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대한안경사협회, 딥아이, 한국소비자연맹 등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한걸음 모델' 상생조정기구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경테와 선글라스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딥아이는 안경을 소비자가 가상의 공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사 및 광고심의분과위원 7명을 신규 위촉(연임위원 제외)했다고 28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7월 1일부터 1년이다.인신위 산하 기사심의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양승찬 숙명여대 교수) 신규 심의위원에는 김재협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송상근 이화여대 특임교수, 김석기 前인신위 전문위원,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위촉됐다.광고심의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이재진 한양대 교수)의 신규 심의위원으로는 문상일 인천대 교수, 김시래 한국광고총연합회 마케팅전문위원, 김미연 법무법인 바른 변호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시판 중인 휴대용 칫솔 살균기 5개 중 1개만이 99.9% 살균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휴대용 칫솔 살균기 15개를 대상으로 포도상구균 등 4종의 감소율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오투케어의 'BS-4000', 프리쉐의 'PA-TS700', 한샘의 '4.0 LED 충전식 헤드형'만 주요 4개 균(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녹농균·뮤탄스균)을 99.9% 없앴다.황색포도상구균 감소율이 가장 낮은 칫솔 살균기는 허밍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배달앱 내에 소비자 필요로 하는 정보가 제공돼야하며, 영양성분에 대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가 이뤄져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31일 서울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배달음식,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배달앱 및 배달음식 시장에 소비자 건강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는 정책이 마련되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축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