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4대 그룹 영업이익이 1년 새 65% 이상 폭락하며 대한민국 경제에도 비상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를 유지해오던 삼성그룹은 1년 새 90% 넘게 감소했고, 현대차그룹에 영업이익 왕좌 자리까지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은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에 힘입어 2022년 대비 2023년에 40% 이상 늘어나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기세를 떨쳤다. SK그룹은 80% 가량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LG그룹은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나카드가 소비자의 금리인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SKA) 조사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과 인하금리가 카드업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2023년 말 기준 하나카드의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2만 739건, 수용 건수는 8917건으로, 수용률은 43.0%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평균 수준보다 25.8% 낮다. 또한, 하나카드의 인하금리(금리인하 수용건 금리의 가중평균)는 0.34%로 역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소비자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수여한 건축∙주택분야 전문가로써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경력을 쌓은 ‘주택 통’이다.특히 신임 김 대표
SK에너지가 지난 1,2월 동안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에쓰오일(S-OIL)과 GS칼텍스 순으로 분석됐다.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국내 주요 정유업체인 SK에너지·S-OIL·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알뜰주유소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검색어는 5개 정유사 모두 ‘회사명’으로 동일하게 검색하되 GS칼텍
국내 상장사 중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작년에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 1위 왕좌 자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반면 2009년부터 14년 동안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삼성전자는 작년에 11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며 꼴찌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현대차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최고 자리에 올라설 때, 삼성전자는 지난 1972년 이후로 52년 만에 조(兆) 단위로 영업손실을 기록해 두 기업 간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지난 2023년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주요 배달앱 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호감도에서도 배달의민족이 1위를 차지해 네티즌들의 배민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5개 배달앱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배민)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롯데렌탈의 쏘카 인수에 대한 추가적인 기업결합 심사를 불승인하기로 했다.롯데렌탈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 취득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에 승인 판단을 신청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롯데렌탈이 쏘카에 대한 지배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고 판단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34.69%로 높아지게 될 것이다.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롯데렌탈의 쏘카 주식취득에 대해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와 서비스 질 저하 우려를
아워홈이 지난해 4분기 주요 식자재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정보량(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어 신세계푸드와 CJ프레시웨이가 바짝 뒤를 쫓으며 3강을 형성했다.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대표 식자재 유통기업 6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식자재 유통기업 중에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아워홈(대표 구지은) ▲
CJ그룹(이재현 회장)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2023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802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NH농협은행과 한국재정정보원이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과 한국재정정보원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지원됐다.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 해외점포장 화상회의에서 글로벌사업 지속성장을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12곳 가운데 투자자 관심도(정보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순으로 나타났다.6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12곳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 자동차 부품 상장기업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모비스(0123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레미콘 실시간 운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설계 기준에 맞게 레미콘이 공급되는지 확인하고, 레미콘 도착시간을 정확히 예측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방지한다.레미콘은 콘크리트의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한 구성요소로, 콘크리트 타설 시 정확한 배합이 필수적이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사·차량 관제사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해당 시
농심 신라면이 지난해 국내 봉지라면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를 기록했다.이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으로 조사됐다.12개 라면 브랜드 중 제조사별로는 농심과 오뚜기가 각 4개로 빅2를 형성했으며 삼양식품과 팔도가 각 2개로 나타났다.2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봉지라면 브랜드 12개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대우건설이 이번 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일대(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대형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까지의 12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1045세대 중에서 22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것이다. 다양한 크기의 단위로 조성된 일반분양 물량은 소형 평형 아파트 시장에서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다.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 등급 1등급을 받은 친환경 주거 단지로
미래 지향적인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CES 2024에서,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하며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삼성의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렸으며, AI 시대를 위한 보안 솔루션, 차별화된 제품, 그리고 초연결 경험에 대한 다양한 소개가 이루어졌다.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을 강조한 삼성은,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한 더욱 정교한 녹스매트릭스와 녹스볼트를 소개했다. 이로써 사용자의 보안을 최우선에 두며, 상호 모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가입자가 대폭 늘었지만, 최근 망 이용료 문제, 조세회피, 지나친 이용료 인상 등의 논란은 물론 수익구조가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넷플릭스는 전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2억3000만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한 미국의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국에서도 2016년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국내 OTT 시장 점유율은 2022년 기준 넷플릭스 38%, 티빙 18%, 웨이브 14%, 쿠팡플레이 11% 등으로 넷플릭스가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넷플릭스는 그 동안 감사보고서 등 실적자
김유진 한샘 대표집행임원이 "수익을 담보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수익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한 결과, 2022년부터 지속되던 적자 기조를 끊어내고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3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러한 변화의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한샘은 회사 설립 이후
최근 5년간 5대 은행 중에서 국민은행의 수수료 이익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은 가계와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수십 가지에 달하는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송금과 ATM 수수료뿐 아니라 증권이나 보험을 판매 대행하거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신탁자산 등을 운용하며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2022년 국내 5대 은행(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의 수수료 이익은 총 3조 8193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의 약 30%에 해당한다.2022년 5대 은행 중에서도 수수료 이익이 압도적으로 컸던 곳은 국민은행이다. 2022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가공식품 가격인상과 물가안정 토론회’를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 강연장에서 개최한다. 안정화되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비 5.1%로 큰 폭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협의회의 국제 곡물 가격 동향 분석 결과 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국제 곡물 가격은 22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공식품 생산업체는 가격 인상 이후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를 들며 가격
지난해 10월 발생한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화재와 그에 대한 카카오의 미숙한 대응은 카카오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대중적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23년 10월 23일 금융감독원 포토라인에 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본 소비자들은 카카오와 관련된 시세조종, 분식회계,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등 다양한 사법 논란들과 함께, 기존에 계속 문제가 되고 있던 카카오의 新 재벌 지배구조, 문어발식 사업확장, 임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된 임원을 다시 신임하는 비정상적 인사방식,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이용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