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

미래 지향적인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CES 2024에서,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하며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의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렸으며, AI 시대를 위한 보안 솔루션, 차별화된 제품, 그리고 초연결 경험에 대한 다양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을 강조한 삼성은,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한 더욱 정교한 녹스매트릭스와 녹스볼트를 소개했다. 이로써 사용자의 보안을 최우선에 두며, 상호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 문제가 있는 장치를 신속히 분리함으로써 다른 기기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순환자원 사용을 확대하고, 테슬라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및 태양광 에너지와의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분야에서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TV,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처리하는 '비스포크 AI 콤보',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갤럭시 북4' 시리즈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초연결 경험을 확대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싱스 영역을 확장하는 계획도 발표되었다.

삼성전자의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 2023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본 매출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8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분기의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이 0.5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3%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4.9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03%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실적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것으로, 아직 최종 결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제공된 것이다.

2009년 7월부터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분기별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에는 IFRS를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주가치를 향상시켜왔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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