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강동3, 국민의힘)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에서의 일가정양립 현황을 살펴보고, 저출산 대응 우수 기업 사례 조명을 통해 서울형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로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 본부장이 기업의 일가정양립현황, 특히 임
# 2023년 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A씨는 오랜 경력단절 기간을 극복하고 인턴근무한 기업에 고용도 회사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재취업을 위해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취직했지만 처우가 좋지 않아서 그만뒀다가, 우연히 알게 된 ‘우먼업 인턴십’에 지원하게 됐다. 매칭된 회사에서는 경력단절에 대한 편견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해줬고, 특히 풀타임으로 근무하기 어려운 육아 상황을 고려해줘 유연근무로 일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정을 돌보고 육아를 해낸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
김*화 FM : 6년 전에 살던 본가 옆에 hy 영업점이 있었어요. 오며 가며 창문 너머로 아침 조회, 연수, 회식 등의 문화를 바라봤죠. 가족처럼 단란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직접 영업점을 찾아가 일하고 싶다고 말하고 면접을 봤어요. 당시엔 육아 중으로 자유로운 시간 관리가 매력적이었어요! 지금까지도 일하는 게 흥미가 넘친답니다.정*란 FM : 아이와 함께 길에서 프레시매니저를 만나 제품을 구매하곤 했어요. 당시 한국이란 나라에 어색함이 있을 때인데, 너무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면서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커리어 재도약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고용환경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경력보유여성에게 IT, 콘텐츠 등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총 73억원을 투입하며, 166개 과정을 개설해 총 3234명을 지원한다.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71.7%에 이르지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은 경력단절을 겪고 있다. 서울시
입학과 새 학기 시작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양육자들의 고민이 커졌다. 아이 등교 준비를 위해 챙길 게 많지만 출근 시간과 맞물려 충분히 신경을 쓰기 어렵고, 등원 도우미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가 맞벌이 등으로 출근시간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자녀 가정을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시~9시 사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고 가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학교까지 동행해주는 사업이다
# 현재 9개월 만삭 임산부입니다. 경기도에 살다가 작년 12월에 A구로 전입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산후조리경비는 거주요건이 폐지돼 신청이 가능하지만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거주기간이 채워지지 않아 지원받을 수 없어 답답합니다. (2024. 2월 응답소 민원)# 필리핀 배우자와 국제결혼 후 임신 30주에 입국했습니다. 임산부 교통비는 출산 후 3개월 이내 신청 해야 하는데 서울시 거주기간 6개월을 채우고 나면 출산 후 3개월이 초과돼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누구나 받는 제도인데 저만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억울합니다. (202
# 유치원을 다니는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하원하여 함께 저녁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두 아이 다 저녁도 챙겨 주시고 퇴근할 때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한번에 데리고 오니 저녁이 좀 더 여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 저희는 맞벌이고, 당시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저희 아이를 봐주시고 계셨는데 다리 수술로 인하여 입원을 하셔야 해서, 아이를 주말에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토요일 오전 근무가 있는 형태이다 보니, 급하게 아이를 5시간 정도 맡길 곳이 필요했습니다
# ’23년 우먼업 참여기업 S사는 인터뷰에서 “자체 채용공고 지원자보다 우먼업 인턴십의 매칭풀이 더 우수했다.”며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으며, 빅데이터 컨설팅 스타트업 E사는 지난해 ‘서울 우먼업 인턴십’ 참여 기업으로 워킹맘 인턴 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소감을 전하며 “채용사이트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힘들었는데, 우먼업 인턴십으로 유능한 지원자들이 매칭되고, 인건비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D사의 CPO K이사는 “우먼업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인재와 함께하는 것은 물론 여성들이 성공적
서울시의회 최기찬 시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대표발의한 ‘의회공무원의 육아시간 보장’의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최종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조례안은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 및 적응시기인 6~8세 자녀를 둔 의회공무원이 경력단절 없이 탄력적으로 일하며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1일 2시간’씩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공무원도 앞서 서울시에서 제안한 ‘교육지도시간’ 복무제도를 도입해 일과 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제도를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공공영
# “어린이집들끼리 공동체를 이뤄 운영한다는 게 생소했는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네 아이, 내 아이가 아닌 모두의 아이라는 마음으로 같이 키워나가자는 취지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지원도 해주고 교육도 시켜주니 운영비도 절감되고 보육교사들의 역량도 성장해 작년에만 어린이집 현원이 20명 넘게 늘었습니다. 저출생으로 고민이 많은 시대에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어린이집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구로구 개봉아이공동체 ***민간어린이집 원장 이○○씨)# “아이가 다니는 어린
서울시는 올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5세~12세 어린이 92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올해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잠실어울림구장, 보라매공원 등 12개 구장에서 주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FC서울 홈경기 관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에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시민과 체육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준우 대전충남생명의숲 대표와 이시화 충청남도골프협회장과 도민 참여 숲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충남생명의숲과는 '범도민 기부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 참여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한 사업 수행과 홍보, 도민 참여 숲 조성 및 자원봉사 기회 확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기부문화 확대
# 저희 부부는 올해 1월 인천에서 서울로 전입했고 아이 출산 예정일이 올해 5월이라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6개월 거주요건에 5~6일 정도가 부족해서 아깝게 지원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새해부터 거주요건이 폐지됐다고 하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서대문구 거주, 5월 출산예정자 A 씨)# 출산 후 부모님께 육아 도움을 받으려고 금년 1월에 부모님 댁 옆으로 이사를 왔어요. 3월 출산 후 아이도 서울에서 출생등록을 하고 서울에 쭉 거주할 예정이었는데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받으려면 서울에 6개월 이상 거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2023.5.)의 하나로 작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올해도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업체▴㈜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를 선보였다.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롭게 제정된 비전과 4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새롭게 제정된 재단 미션은 ‘성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 실현’이며, 비전은 ‘일상을 행복하게, 기회를 평등하게,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 각각 제정됐다.재단 전략방향은 크게 4가지로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정책 선도(전문성), 성평등 가치확산과 폭력대응 지원체계 강화(상생협력), 가족친화 문화 및 돌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6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평등 언어사전에 따른 평등용어 사용 및 시정’을 주문했다. 이날 감사에서 이소라 의원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공공에서 제공하는 유아차 보관소가 아직도 유모차 보관소로 기재돼 있다”며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선도적으로 노력해야 할 여성가족정책실에서 즉시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여성가족재단이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을 발간해 홍보하고 있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당센터 대강당에서 ‘2023 경기여성거버넌스 컨퍼런스’를 열고 여성가족정책 발굴과 민관협력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9월 4개 분과 126명으로 구성된 경기여성거버넌스 2기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여성정책분과의 광역여성기관의 역할 및 방향 현장조사 ▲가족분과의 가족센터 상담사업 활성화 방안 ▲돌봄분과의 경기도아동양육자의 돌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제언을 했으며 ▲활성화 사업의 결과도 공유했다.센터는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활동가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또 전시부스
심각한 저출생 국면에서 ‘가족’의 관점에서 저출생 현상을 바라보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 정책과 서비스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시가족센터는 13일 오후 2시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연구원,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한국가족정책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가족과 동행하는 서울시: 저출생 대응과 가족정책의 향후 과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정책·서비스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산에 대응하는 가족 정책과 가족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혜안과 제안을 확인하는 자리가
서울시는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롭고 재밌는 놀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가득 담은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를 21일 11시~16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5월 3일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의 놀거리 분야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는 서울시가 두 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처음으로 마
‘서울형 인증’을 받은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울페이 상품권 ‘서울형키즈카페머니’가 출시된다. 서울시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올해 총 41억2,500만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히고, 15일 오전 10시부터 20%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1차 발행분은 20억 원 규모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형 인증을 받은 키즈카페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울페이 상품권이다. 구입시 20% 할인 혜택이 있어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민간과의 상생을 통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