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A씨는 12월 23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캐쉬메이커’에서 판매하는 [유튜브 프리미엄+유튜브 뮤직 이용권 12개월 이용권]을 구매하고 3만7900원을 결제했다. 매월 자동으로 서비스가 갱신돼 12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광고하였고 후기가 많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해 구매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이용권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해지 후 연락 두절 됐고 사이트에 표시된 연락처는 없는 번호로 확인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측에 문의했으나 이용자가 구매확정을 눌러 이미 정산처리가 완료됐고 판매자와도 연락이 어려워 환
지난해 10월 발생한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화재와 그에 대한 카카오의 미숙한 대응은 카카오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대중적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23년 10월 23일 금융감독원 포토라인에 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본 소비자들은 카카오와 관련된 시세조종, 분식회계,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등 다양한 사법 논란들과 함께, 기존에 계속 문제가 되고 있던 카카오의 新 재벌 지배구조, 문어발식 사업확장, 임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된 임원을 다시 신임하는 비정상적 인사방식,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이용한 불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간편송금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악용한 ‘먹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른 대형 중고 거래 플랫폼의 경우는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플랫폼에서 보관한 후, 구매자가 상품 수령 및 구매 확정을 하면 판매자에게 송금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달리 당근마켓은 상품 수령·구매 확정 없이 판매자에게 바로 직접 송금된다. 이런 허점을 악용해 일부 이용자들은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일명 ‘먹튀’ 행위를 일삼고 있어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이 지난 2월 이용자들의 거래 편의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제315회 정례회 환수위 행정사무감사 기후환경본부 질의에서 ‘수소차 의무 운행 기간 규정’의 허점을 지적하고 수소차 보조금 지원 정책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차 ‘넥쏘’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본 지원 정책은 대기 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소차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소차를 상용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다.이에 정부는 소비자에게 24개월이라는 ‘수소차 의무 운행 기간’을 정하여
판매자가 품절을 알리지 않는 사이 제품 가격이 폭등해 소비자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판매 플랫폼 업체인 쿠팡은 환불을 받거나 몇 배 오른 가격에 다른 판매자의 제품을 사라는 입장이다.최근 일부 해외구매대행 업자들이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해 제품을 품절 표시한 다음 오른 가격에 재판매하는 일이 빈번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에 올라온 사례를 소개한다.소비자A씨는 쿠팡에서 지난 2월 중순 나이키 에어맥스 퓨리오사를 구입했다. 당시 결제금액은 8만원이었고 배송일자는 3월 15일이었다. 배송일이 될 때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자동차 리스지원 업체를 상대로 한 소비자 공동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다. 앞서 8월 경 한국소비자원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리스 지원금을 매달 지급한다고 광고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거액의 보증금을 받은 뒤 잠적한 사건을 통해 주의를 당부한 바있다. 한달 여가 10월 13일, 경찰은 소비자들의 보증금 35억원을 가로챈 자동차 리스업자 A를 체포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보증금 반환을 위한 법적 절차 진행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법무법인 산하(담당 변호사 곽노규, 오현교, 정진욱)는 자동차리스 사기로 인한 피해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상조업체에 대한 대규모 직권조사에 나선다. 지난 1월 25일까지 자본금 15억 이상을 가진 상조업체만 관할 시·도지사에게 재등록하도록 할부거래법이 개정됐다. 상조업체의 해약환급금 미지급, 선수금 미보전 행위가 소비자 피해와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 상반기 30개 상조업체 조사결과 적정 해약환급금 미지급 13건, 선수금 미보전 7건 등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전반적인 실태 파악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가맹점주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법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혐의로 한국맥도날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한국맥도날드가 점주로부터 받은 가맹금을 금융기관에 맡기지 않고 자사 계좌로 넣은 혐의, 인근 매장 현황 등 사전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할 정보공개서를 주지 않는 등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013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22명의 '예비 점주'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5억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5G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장치(휴대폰)을 판매하며 불법지원금 지급을 약속하고 종적을 감추는 '먹튀'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26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에 따르면 먼저 개통희망자에게 나중 개통희망자가 납부한 단말기 대금을 불법지원금으로 지급하고 나중 개통희망자에게는 대금은 물론 개통을 해주지 않아 5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판매자는 사전승낙서가 없었으나 카페, 밴드 등 온라인상에서 불법지원금을 약속하고 개통희망자 내방을 유도해 신청서를 작성, 단말기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터넷상 불법(무인가) 금융투자업이 활개를 치고 있어 개인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중 사이버 상에서 활동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광고글 285건 적발하고 불법업자가 운영하는 해당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동 사이트를 광고하는 게시글이 삭제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조치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인터넷상 불법 금융투자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형은 '무인가 투자중개업'(279건, 97.9%)으로, 이들은 투자자금이 부족한 서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공동취재] 산타 대신 노동자들이 75m 굴뚝에 올라가 있다. 오늘(25)로써 44일째다.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은 박준호 사무국장과 지난 11월 12일 새벽,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에너지공사 목동열병합발전소 굴뚝에 올라갔다.이들은 왜 굴뚝에 올라가야만 했을까.홍기탁 전 지회장은 '파인텍지회가 요구하는 사항'을 묻자 ▲3승계 즉 고용승계, 노동조합 승계, 단체협약 승계 합의사항 이행 ▲노동악법 철폐. 헬조선 악의 축(독점재벌·국정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하나투어 대리점에서 소비자의 여행경비를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하나투어 대리점 사장 A씨는 여행상품을 예약했다고 속이고 여행경비를 갈취하거나 개인계좌 등을 통해 경비를 입금받았다.피해자는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해금액과 입금 내역 및 상황이 달라 가늠이 힘들다.하나투어측은 지난 13일 예약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출발이 임박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연락드리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든 피해고객님들께 연락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 지난해 12월 19일 박◯◯씨는 B쇼핑몰에서 ‘저렴하게 잘 구매해 만족스럽다’는 평가 일색인 판매자를 확인하고 김치냉장고 구입을 위해 전화문의를 했다. 판매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현금결제하면 수수료 등을 할인해 줄 수 있다고 했고 이를 믿고 95만원 입금했으나 연락두절 됐다. # 지난해 5월 4일
[우먼컨슈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7조 6800억 원에 인수한 가운데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7일 입장을 밝혔다.홈플러스노조는 “테스코가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절차에 나선 지 3개월, MBK파트너스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고 나서 일주일만에 매각이 이뤄졌다”고 했다.노조는 “홈플러스 매각이 테스코의 과도한 매각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먹튀매각, 기업의
[우먼컨슈머] 최근 tvN에서 방영하는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30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 2회가 케이블·위성·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 시청률 10.8%, 최고 14.2%(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로 집계됐다.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특히 지난 1회와 꽃시리즈 모든 회를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다.
[우먼컨슈머] 7월~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돌아오면서 중고차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발생하는 중고차 사기판매가 또 다시 일어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중고차할부로 차량구매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고차할부 미끼상품을 이용한 사기업체 또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고차할부상품을 이용한 사기업체들의 형태를
평생 한 번 뿐인 남의 허니문을 망쳐놓는 먹튀 여행사 문제의 해결책이 마련된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은 18일, 여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보호를 위해 여행계약서 내에 영업보증보험과 기획여행 보증보험 가입여부 및 가입금액 등의 정보제공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관광진흥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보험 가입이 돼 있지 않은 신혼여
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경영권을 둘러싼 상장사들의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부품업체 KJ프리텍은 최대주주인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창업주인 홍준기 대표이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이기태 전 부회장이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갑작스럽게
유명브랜드 신발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채는 쇼핑몰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3일 유명메이커 신발 등을 판매한다며 물건을 배송하지 않고 돈만 받아 가로챈 쇼핑몰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티켓로얄(www.ticketroyal.co.kr)이라는 쇼핑몰은 물건을 배송하지 않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