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동대문구에서 의류 도소매를 하던 A씨는 2017년 5월, 등록대부업체로부터 운영자금 1천만원을 차입 후 매일 14만원씩 86일간 12백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부거래를 시작했다. A씨는 꺾기대출(돌려막기)로 대출과 상환을 반복하면서 총 9차례에 걸쳐 1억 5천만원 대출받았지만 매출부진, 고금리 부담으로 상환여력이 상실됐다.더구나 A씨는 최초 대출 시 대부업자 요청으로 채무자 본인(A)의 현금카드, 위임장 및 백지 약속어음을 제공했으나 대부계약서는 받지 못해 걱정이 컸다. 서울시 불법대부업피해상담센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종합패션업체를 운영하던 이씨는 작년 7월, 대출금 8,085만원 중 현재까지 8,030만원을 상환해 55만원만 갚으면 됐지만 대부업체에 남은 빚은 2,1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자율은 법정이자율 24%를 훨씬 뛰어넘는 288.2%였다. 이씨가 ‘서울시 불법대부업피해상담’센터에 구제를 요청한 후 대부업자에게 미상환채무액 55만원만 갚으면 된다는 조건으로 채권·채무관계가 종결됐다. 센터는 대부업자를 수사의뢰했다.생활자금이 필요했던 박씨는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대부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권리금, 임대료 문제 등 상가임대차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에 나서고 있다.시는 작년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154건의 안건 중 73건의 조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분쟁 조정 접수는 2017년 77건 대비 2배 증가했다. 시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회계사, 교수 등 26인으로 구성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를 통해 임대료 및 권리금, 임대차 기간, 계약갱신, 원상회복 등 분쟁조정 의뢰 시 당사자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정을 유도한다.법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경기침체, 실업률 상승 등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과 중소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대부업, 채권추심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 단속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불법대부업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2017년 7월 대부업을 이용해 대출, 상환을 반복한 김씨는 고금리 대출금이 연체되는 악순환으로 채무를 상환할 능력을 상실했다. 그가 상환한 금액은 1억9300만원으로 실제 수령 대출금 1억8900만원을 전액 상환했음에도 여전히 3800만원이 채무로 남아있었다. 김씨가 받은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불법대부행위가 의심되는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9일부터 집중 단속에 착수했다. 집중단속은 9월 7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서울시-자치구-금감원 합동으로 실시하고, 필요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중앙전파관리소가 현장단속팀에 합류하게 된다. 최근 대부업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법정최고 금리가 인하되는 등 대부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대부업자의 불법행위가 더욱 지능화, 음성화되고 있는 현실이다.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법정 최고금리(최고 연24%) 준수 여부 ▲대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5월 한 달간 미등록 대부업 및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불법대부광고 등으로 인한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내역 조서는 가명으로 작성되며, 신고내용은 피해자와의 1대 1 심층상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종합·분석하여 민·형사상 소송절차 안내 등의 법률 지원 등 피해구제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집중 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눈물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 법률상담관 20명이 가맹계약 체결 전 가맹계약 검토를 도와준다. 이를 위해 9월 8일부터 가맹계약서-정보공개서에 대한 전문가 상담서비스가 주 1회 제공된다. 이는 가맹점 계약체결 전 단계에서 가맹 분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가맹계약은 가맹본부와 가맹희망자 상호간에 체결하는 것이지만 가맹사업에 대한 모든 정보는 가맹본부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조기퇴직자, 주부 등을 울린 불법다단계 상조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다단계판매로 상조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한 업체 2곳과 소비자에게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상조업체 2곳을 수사하고 대표이사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수사는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공정경제과의 의뢰를 받아 올해 1월부터 6곳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갑질에 대한 집중 신고를 받는다.시는 7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 경기도와 합동으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제도 준수 실태점검’에 나서고 있다. 모니터링 요원은 서울·경기 소재 치킨, 분식, 커피 가맹점 약 2천 여곳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가맹금 지급·평균 매출액·인테리어 비용 등 실태를 파악한다.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와 취업 등을 미끼로 판매원을 모집하는 불법 다단계 판매행위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거주 대학생 A는 방학을 맞아 친구 권유로 아르바이트를 위해 서울에 올라와 다단계 교육과 합숙을 거쳐 판매원으로 활동하다 대출을 통해 850만원의 제품을 구매하고 다른 친구까지 소개해 주었으나, 수입은 없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 판매자 A씨는 교수, 학생회를 통해 자리를 마련한 것처럼 학생을 모아놓고 상품이 수업 교재가거나 온라인 강의가 졸업 필수 자격증이라고 거짓, 과장된 설명을 해 학생들은 유인했다. # 판매자 B씨는 대학생에게 체험용 CD를 교부하며 홍보품인 것처럼 속여 법정 청약철회 기간이 지난 후 14일 이후부터 결제를 독촉했다. 대학 강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시상하는 소비자권익증진상을 받았다. 소협은 15일 오후 서울 명동 서울YWCA회관에서 소비자권익증진상 수여식을 진행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불공정거래 다발 특수거래인 다단계, 후원방문판매, 선불식 할부거래, 통신판매업 분야 등을 시정권고, 과태료 부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예술활동 관련 계약으로 불공정피해를 입었거나 계약서 자문을 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홍대거리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에 ‘문화예술 불공정피해상담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회 상담시간은 1시간 20분이다.문화예술 불공정 전문 변호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 A씨는 맛집 소개 알바로 속아 다단계회사를 방문해 2~3일간 반복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후 대부업체를 통해 900만원을 대출 받아 850만원 가량의 제품을 구매했다. 제품 구매 당시 제품구매계약서 등 일체 서류를 받지 못해 상위판매원에게 청약철회를 요청했으나 계속 거절당했다. # B씨는 친구와 함께 알바를 할 목적으로 만났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 취업준비생 ㄱ씨는 서울에 사는 친구 ㄴ이 아는 회사에 자리가 있다고 해 이력서를 보냈고 며칠 후 면접을 봤다. ㄴ이 소개한 회사는 ㄱ에게 바로 연수에 들어가야한다며 일주일간 교육을 시켰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천만 원이 필요하니 부모님께 전세금을 보내달라는 등 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 돈으로 700만원에 달하는 제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5월 말까지 불법 채권추심 근절을 위해 시 소재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기획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금감원이 합동으로 채권추심 전문 대부업체 23개소와 자치구가 조사를 의뢰한 민원다발업체 24개소이다. 이번 기획점검에서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대한 추심여부 △불법채권추심 여부 △‘서울시 대부업 채권추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대부업체 관리감독을 실시한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상의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 한도는 34.9%로 규정돼 있으나 한도는 동법 부칙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15년 12월 31일까지만 유효했다.이로인해 시는 “입법 공백으로 인해 대부시장에서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된다”고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소규모 사업장 취약계층 근로실태 현장조사' 결과 편의점 시간제 근로자의 35.3%가 지난해 최저임금인 시급 4580원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서울 시내 편의점과 커피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