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제안해 사회적 논의가 시작된 외국인 가사도우미 사업이 올 연말부터 서울시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가사·육아서비스 이용자는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이다. 정부가 인증하는 기관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기관이 배정한 가정에 노동자가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임금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최저임금을 모두 보장해준다.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서울시가 예산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외국인의 숙소비, 교통비,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사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였으며, 최선 의원과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됐다.토론회는 채인묵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기획경제위원회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제는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가 맡았으며,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최선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토론자로는 이은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한국YWCA연합회는 '가사노동법'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15일 밝혔다.68년 만에 가사노동자가 법적 지위를 인정받게 되면서 2022년 6월 16일 가사노동자법이 시행 예정인 가운데 가사노동자협회와 한국YWCA는 "2022년 1차 예산안 심의에 가사노동자법 예산이 산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한다"며 "7월 말로 예정된 정부의 최종 예산안 제출에도 반영되지 않는다면 가사노동 현장은 다시 한 번 전면 투쟁에 들어겠다"고 예고했다. 가사노동자협회와 한국YW
지난 5월 21일 68년만에 가사노동자가 법적 노동자로 인정받았다.이와 관련 제10회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인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한국여성노동자회 ,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68년의 배제를 넘어: 가사노동자 권리 보장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날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영희 노무사, 박주영 민주노총 법률원 부원장,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사근로자가 법적 근로자로 인정받게 됐다. 68년만이다. 고용노동부는국회 본회의에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사근로자법)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이용자 간 서면으로 계약 체결이 가능해지고, 정부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책임성, 신뢰도, 품질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가사근로자의 이용자 선택권을 위해 기존 직업소개 방식의 서비스 제공은 계속 허용토록 했다.근로기준법은 1953년 제정됐다. 보호 대상에는 가정 내 청소, 돌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는 창립 99주년을 맞이한 20일 탈핵기후생명운동을 선언했다. YWCA 탈핵기후생명운동 선언에는 탄소중립 사회가 이뤄질 때까지 ▲탄소 금식 행동 실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법과 제도 마련과 정책 제안 활동 ▲기업의 책임있는 기후 위기 대응 촉구 ▲탈석탄·녹색금융지지 ▲탈핵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연대 강화와 글로벌 행동이 포함돼있다.한국YWCA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탈핵운동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사노동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관련 법이 3월 내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또 다시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19일 한국YWCA,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등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3월 국회는 가사노동자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가사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에서 배제된 채 68년을 지내왔다. 일하다 다쳐도 산재 처리를 받을 수 없고 1년 이상 일해도 퇴직금 없이 그만둬야하고 실업급여는 생각도 못한다. 현재 국회에는 가사노동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가사근로자 고용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맞벌이 가구, 고령자 증가로 가사노동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사노동자에 대한 법적 보호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렇다보니 소비자들은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가사노동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고 가사노동자 또한 4대 보험, 실업급여, 퇴직금 등 자신의 일에 대한 권리 보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가사노동자 및 연대 단체들은 2월 임시국회에서 가사노동자법 처리로 자신의 일을 나라에서 인정받고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관련법에 대한 처리는 3월로 미뤄지게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맞벌이 여성근로자 10명 중 9명 넘게는 정부 인증 기관이 가사근로자를 고용해 관리하는 가사근로자법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고용노동부는 맞벌이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의 94.6%는 제공기관 인증제도 도입, 가사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제공기관과 이용자간 이용계약 체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사근로자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 이유로 가사근로자 신원보증(67.0%), 정부 인증기관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던 가사근로자가 근로기준법, 퇴직급여, 고용 및 산재보험 등을 적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7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국무회의에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법률 제정안은 2017년도에 고용부가 발의안 법안과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현재 플랫폼 근로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명 '프리랜서'로 통칭되는 이들을 보호할 방안이 제대로 돼있지 않다는 의견이다. 가사근로자를 보호하는 법안은 앞서 수차례 국회에 발의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1월 말 중국발 코로나19로 다수 국민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6개월에 접어드는 현재도 코로나19 기승은 여전하다. "외부 사람들이 집에 드나드는 것이 부담스러우니 당분간 오지마세요", "어디 다녀오셨는지 말해주세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사노동자들은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고용안정지원금도 받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가사노동자들은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가정관리사협회 등과 함께 제9회 국제가사노동자의날을 맞아 16일 국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12개국의 아시아YWCA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19 아시아YWCA지역회의’에 참여 중인 가운데 가사노동자들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가사노동자는 약 6천 7백만여 명으로 이중 1천만여 명이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가사노동자의 80%는 여성이다. 일한 대가를 받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가사노동자들은 비공식노동에 머무르며 국가의 법적인 보호를 받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66년째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가사 노동자’들이다. 지난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근로기준법 11조 가사사용인 제외조항’에 발목 잡혀 노동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사관리, 산후관리, 가정보육, 환자간병, 장애인 활동보조, 노인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노동자는 30만 명으로 추산된다.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와 가사노동자협회(대표 최영미)는 6월 16일 국제노동기구(ILO) 선포한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66년째 ‘가사노동자’는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11조 가사사용인 제외조항’ 때문이다.국제노동기구(ILO)는 2011년 제100차 총회에서 가사노동자도 다른 노동자와 동등하게 권리보호를 받아야한다는 내용의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협약’을 채택하고 2012년 총회에서 6월 16일을 국제가사노동자의 날로 선포했다.지난 2010년부터 가사노동자 보호입법 노력은 수차례 제안됐으나 성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사근로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싶습니다”가사관리, 산후관리, 가정보육, 환자간병, 장애인 활동보조, 노인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전담하는 국내 노동자는 약 3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산재보험, 실업급여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부당해고를 당하거나 임금이 체불됐을 때, 유일한 구제방법은 민사소송 뿐이다.근로기준법 11조 1항 중 '다만, 동거하는 친족만을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과 가사(家事) 사용인에 대하여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라는 조항이 가사노동자들의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잠자고 있는 가사근로자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행사가 18일 오후 3시 국회앞에서 개최된다.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와 한국가사노동자협회(대표 최영미)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사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안이 1년째 계류 중인 가운데 제7회 국제가사노동의 날을 맞아 가사노동자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가사노동자들이 가사노동자 권리를 침해하는 ‘3대 걸림돌 깨뜨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그림자노동으로 존재하는 가사노동자의 실태에 대한 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개인)가 선정됐다. 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 등에 공적이 큰 시민, 단체,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대상에 선정된 최영미 대표는 20년간 △가사관리 △산후관리 △베이비시터 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가사노동자 보호법 제정과 사회적 인식 개선운동을 하고 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전국가정관리사협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가 16일 “주 15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노동자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서형수 의원의 가사노동자 법안’을 우려했다. 알바시장으로 재편될 소지가 높다는 이유다.국제가사노동자연맹(IDWF:International Domestic Workers Federation)에 따르면 2016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가 올해 시니어사원 1,00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시니어사원은 전국 LH 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가사관리서비스 전문기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등 외부기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에 최우수 3명, 우수 3명이 각각 선정됐다. 부문별로 △여성 사회참여 확대 4명 △여성 인권 및 안전 강화 부문 △성평등 실현 등 각 1명이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김경애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 사무국장, 김희진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 현장기능강화사업 팀장, 오경훈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전 대표다. 김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