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27일에도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가 연장 시행된다.

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27일에도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행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령 연장에 따라 27일도 26일과 동일하게 수도권 소재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 운영 사업장·건설공사장 운영조정, 서울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456개소) 등 동일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며, 차량번호 끝 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은 이전일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지만 고농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28일 오후부터 고농도가 차츰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