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보 영문 알림서비스 시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앞으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40여만 명의 외국인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7일(오늘)부터 미세먼지 정보 영문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시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예보 등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상황 전파 외에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게 미세먼지가 나쁨일때는 마스크 착용, 실외활동 자제 등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이 서울시 대기오염정보를 영어문자로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영문)홈페이지(http://englis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제공)

아울러 오늘부터 대기환경기준(미세먼지,PM-2.5)이 개정되면서 미세먼지 예보기준이 강화되면서, 앞으로는 변경된 기준으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그 동안 내국인을 위주로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앞으로 서울에 머무는 누구라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영어 서비스체계를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껏 숨 쉬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기질 개선과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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