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비를 보장하는 특약이 8월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판매된다. 금융감독원은 전기차 배터리 보장을 강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는 사고 발생 시 일반차 대비 수리비 31%, 부품비 52%가 비싼편이다. 배터리가 파손됐을 경우 수리가 불가능해 배터리 교체에 수천만원이 들기도 한다. 금융감독원은 전기차 배터리를 중요한 부분품으로 규정하고, 해당 내용을 부험사의 개별 약관에 반영했다. 보험사는 부분품의 감가상각 해당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약관상 중요한 부분품으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ESG(환경·책임·투명경영)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특약 및 ‘걸음수할인특약’ 등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한 저탄소경제로 전환한다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출시한 상품이다.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로배터리의 전면교체가 필요할 때 ‘자기차량손해’보장에서 새 배터리 가격에 감가상각을 적용하여 보험금을 지급했다. 소비자는 배터리 파손사고 시 감가상각분을 직접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전기자동차배터리신가보상특약’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됐던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본점 및 전국 영업점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체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해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윤종원 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ESG경영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ESG경영팀과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다양한 국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2021 P4G 서울 정상회의(5월 30~31일)를 앞두고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정상회의) '지방정부 탄소 중립 특별세션'에서 전국 지자체 243곳(광역 17곳, 기초 226곳)이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다.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증권시장에서 SKC는 8.43% 오른 13만5000원을 기록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C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5조1122억 원을 기록했고, 시총 순위는 67위에서 59위로 8계단 상승했다.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인 SKC는 6500억원을 투자해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 동박 생산공장을 짓는다고 알려졌다.얇은 구리막인 동박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친환경 바람을 타고 투자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2020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여성CEO가 활약하는 기업 중 주가 성적이 가장 좋은 곳은 어디였을까. 본보(우먼컨슈머)는 여성 CEO가 활약하는 상장사 40곳을 대상으로 ‘2020년 연초(1월2일) 대비 연말(12월30일) 주가를 파악했다.조사결과 2020년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지선)로 나타났다. 1월만 하더라도 1주당 주가는 954원이었지만 12월 30일 기준 3440원으로 무려 260.6%나 상승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5월 26일까지만 해도 1000원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올해 제정되면서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증권시세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사상 최고점을 돌파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또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 아마존을 비롯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이 금융시장에 뛰어들면서 금융사들은 빅테크와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독과점이던 공인인증서도 21년만에 폐지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20년 금융 관련 소비자 10대 뉴스를 31일 발표했다.금융소비자 10대 뉴스는 베스트5 ▲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행 ▲ 빅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테슬라 전기차가 배터리 결함, 화재 발생 시 탈출이 차단된다는 소비자단체 주장이 나왔다. 단체는 테슬라에 자진 리콜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9일 밤, 서울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X가 벽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사망자가 발생했다. 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기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로 작동하기에 전원공급상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자동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테슬라 모델 X의 경우 외부에서 문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허기술 8천건을 개방한다.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분야별로 방대하다.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소개해 미래 성장동력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전력은 이달 전주시를 시작으로 대중교통의 친환경차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충전서비스를 전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전주시설관리공단과 ‘전주시 전기버스 충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현재 나주시, 광주광역시, 세종시에서 한전은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버스·화물차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113만대를 보급한다. 전기버스 보급량은 2022년까지 3천대다. 다만 전기버스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사업이 상승무드를 탔다.LG화학이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해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톱(Top) 10을 유지했다.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0.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중국과 미국 시장이 침체하고 유럽 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가 지난 2017년 8월이후 23건이나 잇따라 발생했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ESS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정부합동조사단은 배터리 문제라고 발표했지만 LG화학, 삼성SDI등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무리한 판단이라고 반발하는 상황이다. LG화학은 “자체 실험결과 정부조사단이 근거로 제시한 리튬 석출물 형성이 배터리 내부 발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배터리 발화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없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어린이 과학교구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안전 확인 표시인 KC마크 없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만들기 등 전기실험세트, 탱탱볼 만들기·야광팔찌 만들기·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화학실험세트 총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25개 제품 중 자동차 만들기 3개에서 집게 전선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총합 0.1%이하)을 최대 479배(최소 0.115% ~ 최대 47.922%) 초과 검출됐다. 제품은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케이블방송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SK와 LG그룹이 이번엔 전기차 배터리를 둘렀고 맞붙었다. 이같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놓고 벌이는 싸움에 대기업 계열사 CEO는 아무 힘이 없다. 대리인들은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다. 양측이 투자한 규모만도 천문학적이다. 어느 일방이 회군할 수 없는 상황이다.어떤 식의 결말을 내든 그룹 오너가 나설 수밖에 없다.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 유출과 관련해 미국과 국내서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분쟁 해결을 위해 만났지만, 입장 차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공동취재]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7월 4일부터 한국에 대한 반도제 관련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일본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31일 재차 밝혔다. 이 같은 일본의 조치에 대해 반도체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기자동차 핵심 부품 일제 ‘파우치필름’은 수입대체 가능 일본의 수출규제로 자동차 산업에서도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가 운영 중인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19년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18년 말에 비해 약 1.0%(약24만대) 증가한 23,444,165대로 집계됐다.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추세다. 1인 가구 증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정부가 AI 스피커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제품과 공간 37종에 대한 전자파를 측정해 공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공간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월부터 측정 대상에 대해 국민 신청을 받아 37종의 측정 대상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전자파 측정은 전자파 측정표준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과 전자파 측정 전문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진행한다. 측정 결과는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전자파 측정 신청을 한 제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초 정부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2018년 2000대였던 수소차를 오는 2040년에는 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 등 620만대로 확대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자동차 외에도 수소선박, 수소건설기계, 수소열차 등을 통해 경제적, 안정적인 수소 생산 및 공급시스템을 조성하겠다고 했다.지난 7일 62만 여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종료된 ‘2019서울모터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연이어 발령되는 가운데, 서울시와 산하 지방공기업이 공용차량을 구매할 때 100% 친환경차량으로 의무구매토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대표 발의됐다.해당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은 “서울시와 산하 지방공기업이 공용차량 구매 시 친환경차량을 70%이상 의무구매 해야하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례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는 공공기관과 지방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이 11일 환경보전을 위해 군청, 보건의료원, 청산면, 보길면, 생일면 등에 총 9대의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전달했다. 내년까지 전 읍면에 전기차 보급 및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전기자동차는 초미세 먼지를 유발하는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휘발유 차량과 비교해 동일 주행거리 대비 충전 비용이 1/8밖에 들지 않는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대기 중의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에 비해 50배 많고 미세먼지 발생이 거의 없는 청정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며 “관이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