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제약업계 전체 연간 매출의 80%에 달할 정도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호조 지속과 스마트폰 사업의 예상외 선전 등에 힘입어 1분기중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2분기에도 실적 신기록을 이어갈 것이 유력시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신기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미중 통상전쟁과 환율 변수, 정부의 재벌개혁 기조, 검찰 수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이어서 이재용 부회장의 본격적인 경영복귀를 앞두고 '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건강했던 아이가 햄버거를 먹고 처음 듣는 병을 얻었습니다. 의사는 신장만 망가져서 다행이라 했지만 엄마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입니다”지난해 7월,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한 아이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에 걸렸다. 아이는 햄버거 섭취 이틀 후에 구토와 혈변증상을 겪고 신장기능이 손상됐다. 인공투석을 통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장애가 남았다.용혈성요독증후군(HSU) 일명 ‘햄버거병’은 혈변과 장출혈을 일으키고 신장장애를 유발한다.지난 4일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앞으로 자동판매기에서도 소고기 · 돼지고기 등을 살 수 있게 된다. 또 이동판매 차량에서도 식육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식육자동판매기는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자동판매기의 보관온도나 판매 제품의 유통기한 등 제품에 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관리될 수 있어야 한다.이동판매차량은 식육판매업 영업장을 두고 식육판매시설을 갖춘 차량을 이용하여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에서만 식육의 판매가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영업장 이외의 장소에서 사물인터넷 자동판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자로 구조조정, 핵심기업 폐쇄 발표 등으로 지역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군산,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동구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또 올해 6월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6개월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번 6개 지역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2009년 평택, 2013년 통영에 이어 역대 3번째 지정이자, 한번에 2개 이상의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 첫번째 사례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 통영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인의 은퇴준비지수가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018년은 54.5점으로 ‘주의’수준으로 나타났다. 2014년 57.2점을 기록한 이후, 2016년 55.2 점이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7.9%(2016년)를 차지하며 매년 빠르게 늘고 있는 1인가구의 은퇴준비지수는 50.5점으로 다인가구(54.9점)와 전체 평균(54.5점)보다 월등히 낮았다.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5일 우리 국민의 은퇴준비 현황과 의식수준을 조사한 ‘은퇴준비지수 2018’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수술 고위험군 환자의 고주파절제술은 보험약관상 ‘수술’에 해당함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나왔다.60대 여성 A씨는 1999년 10월 11일 생명보험회사에서 건강보험 가입 후 2016년 5월 16일 좌측 갑상선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시행 받은 후 수술보험금 3,000,000원을 받았다.같은 해 8월 2일, 우측 갑상선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다시 시행받고 수술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는 보험약관상 고주파절제술은 ‘수술’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아 수술보험금을 지급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에서 중국산 의류를 라벨만 바꿔 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킨 일명 ‘라벨갈이’ 단속 결과 6명이 형사입건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국산의류 경쟁력 제고 및 국내 봉제산업 기반 보호를 위해 라벨갈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서울시 특사경은 동대문 시장과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MADE IN CHINA(메이드 인 차이나)’ 라벨을 ‘제조국명 : 대한민국’ 또는 ‘MADE IN KOREA’로 라벨을 바꾸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약국, 마트에서 판매하는 황사, 미세먼지 방지 보건용 마스크가 미세먼지 차단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 39건과 방한대 같이 면으로 만들어져 공산품으로 유통되는 일반 마스크 11건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 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보건 마스크 KF80 등급은 평균 86.1%, KF94 등급은 평균 95.7%, KF99 등급은 평균 99.4%로 모두 기준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성능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젊은 부부들은 무리해서 내집을 마련하기보다는 더 좋은 자동차와 만족을 느끼는 소비생활을 선호한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세 살이를 벗어나 내집 갖기에 더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이다.1년 미만 신혼부부의 자가 비중이 최근 5년간 크게 늘어나 전세 비중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통계청이 분석한 ‘결혼하면 어떤 집에 살고 왜 이사를 할까’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1년 미만 신혼부부의 주거점유 형태는 2015년 기준 자가 비중이 37.7%로 전세 비중(35.1%)을 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찜질방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 복합 건축물 화재 후 화재대피와 관련 시민 불안감이 커졌으나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3월 28일 기준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이 실시된 찜질방 1,341개소 중 515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재 행안부는 찜질방 점검 대상시설 1,415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다.스프링클러나 피난유도등 주변 적재물 비치로 인한 기기 작동 방해 등은 현장 시정이 이뤄졌다.소방시설 관리 불량, 화재 경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업체들은 인상요인으로 임대료, 최저임금, 원재료 상승 등을 꼽았다.이와 관련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물가 안정화 토론회’가 열렸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 김연화)는 지난 3월 30일 오후 서울 YWCA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열고 “최근 물가 상승은 단순히 최저임금 인상이 주된 요인이 아니라 다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 일상생활에서 통신서비스는 필수 서비스가 됐으나 다수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통신비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와 관련 서울, 수도권, 제주도 등 각 지역에서 고루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통신서비스 이용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3일 오전 11시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소비자재단,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KT, KT, LGU+, 알뜰통신사(MVNO) 후원으로 ‘2018년 스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2020년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제로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교통안전지도사업 등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은 2017년 1,733곳으로 확대했고, 초등학교 등하굣길을 지키는 교통안전지도사는 20177년 기준 209개교에 440명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2020년까지 어린이교통사고사망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공공·민간기업·시민이 함께하는 서울 ‘미세먼지 저감' 나눔캠페인이 4월 3일부터 시작, 5월31일까지 두달동안 진행된다.서울시는 유한킴벌리, 같이가치 with Kakao,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미세먼지를 발생을 낮추고, 저소득 가정에 황사 마스크를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 ‘미세먼지 걱정, 함께 닦아내요!’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 캠페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건용 마스크 마련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셜미디어를 통한 부당 마케팅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은 4월 한 달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국제 캠페인’에 나선다.이 캠페인은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성 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20여개 ICPEN 회원국이 참여한다.캠페인 주제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부당행위(Marketing malpractice via Social Media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통신소비 패턴에 따라 통신비 절감이 가능한 정책과 요금제가 있지만 다수의 소비자는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가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다. 더욱이 정보취약계층은 통신비 절감 방법을 알더라도 이를 활용하는게 쉽지 않을 수 있다. 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 (사)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황창규 ‘KTOA’), (사)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이석환 ‘KMVNO’)는 올해 연말까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 통신 소비를 위해 ‘2018년 스마트한 통신서비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 시민단체 등이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한 지 한 달도 안 돼 국민청원 참여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해당 국민청원 종료일인 4월 11일까지 10만 명의 서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경실련, 소비자시민모임,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한국YWCA연합회, GMO반대전국행동 등 57개 단체들로 구성된 GMO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은 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GMO완전표시제 및 학교급식 퇴출 국민청원 집중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GMO 완전표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가 도내 213개 대부업체에 대해 2일부터 시군·금감원·경찰과 합동점검에 들어갔다.다. 오는 6월 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 대출이자율 수취 적정성, 불법 채권추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불법행위 적발시 OUT시킨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이번 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준법교육 미 참석 및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점검은 경기도와 시군, 금융감독원,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3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지난해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316종 중 94종에서 유해성과 위험성이 있는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는 2일 지난해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및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공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공표한 신규 화학물질은 총 316종이며, 이 중 94종에서 급성 독성, 피부 자극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신규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보호구 비치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봄철 나물류인 달래, 냉이, 봄동, 취나물 등 16종에 대해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출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체 검사건수 139건 중 미나리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99%는 잔류농약 기준치 이내라고 1일 밝혔다.연구원은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연구원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수원, 안양, 안산, 구리 등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유통매장에서 수거한 봄철 나물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