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사회공헌팀이 1월 31일 베이비박스를 운영 중인 주사랑공동체에 블루박스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이 1월 31일 베이비박스를 운영 중인 주사랑공동체에 블루박스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은 삼표의 CI 색상인 블루에 응원의 마음을 담은 물품 지원 박스다.

그룹 사회공헌팀은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육아를 할 수 없거나 장애 등의 사유로 유기 위험에 처해 있는 아기를 마지막으로 보호하는 시설인 베이비박스에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주사랑공동체는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베이비박스는 위기에 처한 아기를 구하고, 보호자가 아기를 다시 양육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함께 물품 및 정서 지원을 진행하는 시설이다.

삼표그룹은 베이비박스를 찾아왔다가 다시금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영아를 버리지 않은 미혼모 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했다.

아기와 보호자가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고 누군가가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불, 매트 등 침구세트가 담긴 블루박스를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베이비박스 지원 뿐만 아니라 지난해 ‘SPread the Love’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례를 임직원 공유를 통해 자발적 기부를 이끌어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따뜻한 커피차로 응원하는 ‘SPoon Up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작지만 용기있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동행으로 미혼모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심이 닿지않는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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