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를 공모한다.제34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며, 장애문인이면 기성과 신인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시 10편(타 공모전 수상작 불가)이며, 간단한 경력 및 자기소개서와 복지카드 사본을 보내면 된다.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E미지’와 ‘솟대평론’에 소개하며 도서출판 연인M&B 후원으로 개인 시집을 출판해주는 부상도 주어진다.제7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를 가진 미술 분야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선우 시인의 시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가져왔다.김선우 시인은 1996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첫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이후 시와 소설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발견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문안은 오랜 노력으로 결실을 얻는 누군가를 지켜보며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응원하는 마음을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새 봄을 맞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격려를 전하기도 한다.디자인은 아이가
이창봉 시인(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이 순수문학사에서 주최하는 ‘제28회 영랑문학상’ 시상식에서 시집 ‘위로’로 시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영랑문학상은 한국 순수시의 대표적 시인인 김영랑(본명 김윤식)시인을 기리고 김영랑 시인이 지향한 순수시 정신을 이어가려는 뜻에서 제정돼 28년간 시상을 이어온 상이다. 지난 24일 인사동 그레이트 아트홀에서 100여명 문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총 7명이 수상을 했다. 정연수 문학박사는 심사평을 통해 “이창봉 시인의 시 ‘밥은’ 밥과 안부와 위로를 느끼게 하는 감명이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신달자 시인의 시 ‘가을 들’에서 가져왔다.신달자 시인은 1964년 ‘여상’ 여류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재등단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반백 년이 넘게 쉼 없이 글을 써오며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시단에서 보기 드문 원로 시인으로 최근 17번째 시집을 낸 현역 시인이기도 하다.이번 문안은 가을 들판처럼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가을걷이가 끝난 뒤 빈 들판은 모든 걸 새롭게 키워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마치 종이의 여백과 같다. 언제나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이창봉 시인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시카고 문인회(회장 박창호) 초청으로 현대문학의 위로 작품세계라는 주제 강의와 시집 ‘위로’ 북콘서트를 마쳤다.이번 북콘서트는 지난 6월 29일 경기 광주에 이어서 2번째 북콘서트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시카고 문인회 초청 강의와 북콘서트는 고국과 미국 디아스포라 문학세계와의 협력과 발전을 목표로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시카고 초청 강의와 북콘서트는 문학의 언어적 의미, 문학과 예술의 변천 과정, 현대문학에 영향을 준 8개의 문예사조, 현대사회의 문학의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과 8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 관객을 위한 뮤지컬과 클래식공연,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공연 4편과 전시 2건으로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와 '삼양동화', 클래식공연 '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 '여름 가족 음악회',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이다. 긴 장마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공연장과 미술관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알찬 예술프로그램으로 유쾌하고 시원한 문화 바캉스가 되길 기대한다. '알로하, 나
이창봉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월간 순수문학간행)를 최근 출간했다.이창봉 시인은 1962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경동고 상단 문예반에서 시 창작을 시작했고 중앙대학교 동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시인은 1997년 현대시학에 외 5편이 정진규, 이승훈, 박상배 추천으로 등단하며 작품 발표를 했다. 시집으로 2006년 을 현대 시단에서 출간했고, 2019년 를 푸른사상에서 발간했다. 중앙대 예술대학,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 미디어 스토리텔링 전공 교수(겸임)로 재직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에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의 일부를 담았다고 30일 밝혔다.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2015년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이듬해 신동엽문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에는 한 온라인서점이 시행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시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안 시인은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과 산문집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
놀라운 여행이 시작된다. 신칸센 열차를 타고 즐기는 일반 여행이 아니라 깊은 고뇌와 기도 속에서 플랜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기독 순례 여정으로 학자, 목사, 선교사가 어우러져 사전과 일본 지도를 펼쳐놓고 세밀한 계획을 세워 기독 역사의 발자취를 들추어가며 눈밭 겨울의 들판을 신칸센 열차로 달린다.그 여정 속에 가장 빛나는 것은 서정적이면서 문학적인 선율이 흐르는 겨울시향을 아름답게 그려낸 시인이 있다. 바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서금순 시인이다. 대중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짧은 시들을 밥 짓듯이 지어가며 마침내 초록엽서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담양송순문학상 운영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한국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시인상’의 작품공모를 추진한다.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제정한 담양송순문학상의 이번 개편의 방향은 ‘문학적 성취에 호응하는 문학상’과 ‘선택과 집중’이다.이에 따라 범위를 문학 전반으로 확산하기보다 ‘시’로 집중하고, 좋은 작품은 창작의 자유가 기본이라는 사실을 존중해 ‘자유 소재’로 개편한다. 또한 ‘수준 높은 작품으로 송순문학상의 영예를 값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 해 동안 간행된 시집 가운데 작품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선태 시인의 시 '단짝'에서 가져왔다.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시인은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뒤 시작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동백숲에 길을 묻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한 사람이 다녀갔다', '짧다' 등을 펴냈다.봄편 문안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두 사람이 걷는 뒷모습을 통해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떠올릴 울림을 주고, 세상을 함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이 주민주도 마을 문화예술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은 올해 공모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해남, 마을에 文花를 피우다’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마을주민 999명과 102명의 예술강사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마을 문화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구성해 우리 마을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는 특징이 있다.마을의 이야기와 설화를 담은 연극, 영화를 제작하고 동화책 만들기, 마
동아제약이 1977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템포가 출시 45주년을 맞았다.템포가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1977년에 일반 일회용 패드 형태의 생리용품도 아닌 탐폰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일이었다. 생리를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을 남사스럽고 부끄러운 행동으로 취급하던 당시 템포는 광고물을 통해 센세이션하게 다가왔다.70년대 이전까지는 딸이 시집을 갈 때 서답 또는 개짐이라 부르는 삼베나 모시로 만든 생리대를 지참하게 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그만큼 생리용품을 일회용으로 쓴다는 인식조차 부족했던 시기다. 이런 시대상에 비춰보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28일 충북 괴산군 백봉초등학교를 찾아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지원자들의 사연을 받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 치킨을 전달하는 BBQ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전달식으로 4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BBQ 본사 관계자와 청주복대점 패밀리(가맹점주)가 참석해 봉사를 나눔을 진행했다.BBQ는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백봉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에게 치킨 50인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메뉴를 전달했다. 신청자인 백봉초 교사들은 지난 2년간 학생들의 시를 엮은 동시집 발간을 축하하
교보생명은 가을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강은교 시인의 시를 인용해 희망의 메시지로 새 옷을 갈아 입었다고 29일 밝혔다.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또는 별이든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강은교 시인의 시 '빗방울 하나가 5'에서 가져왔다.강은교 시인은 1968년 등단 이후 수많은 시집과 산문집을 펴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문학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시인 중 한 명이다.가을편 문안은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능동적인 주체로서 희망을 향해 나
서금복 작가가 제41회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22일 한국수필가협회와 월간 한국수필이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개최한 '2022한국수필문학축제'에서 서 작가는 수필집 ‘수필 쓰기에 딱 좋은 사람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금복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어느새 등단 25년이 됐건만 자신감을 잃고 있을 때 한국수필문학상 수상 통보가 내 어깨를 토닥여줬다”면서 “저와 함께 수필의 길을 걷고 있는 ‘참좋은문학회’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고, 한국수필가협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서 작가는 이어 “글재주로 쓰는 수필이 아닌, 진
강한 울림으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김춘수 시인의 시 '능금'에서 가져왔다.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김춘수 시인은 199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등 문학계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그는 1948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발간한 뒤 2004년 투병 직전까지 왕성하게 집필한 우리나라 대표 시인이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로 시작하는 김춘수 시인의 '꽃'은 대표적인 국민 애송시이기
한국유가공협회는 5개월 간의 ‘Thank 유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오는 3일 ‘Thank유 캠페인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Thank유 캠페인 콘서트’는 ‘미스트롯2’에 출연한 트롯 걸그룹 ‘미스티’(개그맨 김명선, 트롯가수 김다나, 트롯가수 성민지)가 사회를 맡고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2021년 남자아이돌부문 음반판매1위를 기록한 이펙스(EPEX)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이펙스 스타소장품을 현장에서 공개 후 나눔응모에 참여한 팬에게 스타소장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너에게 꽃이다’를
윤자 시인이 올해 전남도 문학공모에 선정되어 네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윤자 시인의 《둥우리》에는 사랑하는 가족, 그리운 고향, 보고 싶은 사람들, 인생의 고난 등이 담겨있다. 윤자 시인은 "자신의 ‘둥우리’를 지키기 위해, 삶의 무게를 견뎌오고 견뎌내느라 애쓰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에 담긴 위로의 문장과 따뜻한 감성으로 마음을 달랠 다독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평을 맡은 한분순 선생은 "어휘는 정교히 전개되는 구성 안에서 질서와 기교로 문장을 만들되, 감동은 시심으로 부터 온다"고 말했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CGV가 영화관람과 시, 노래가 어우러진 ‘시 : 럽(詩 : Love) 콘서트’를 진행한다. 총 6회 예정이다.‘시 : 럽(詩 : Love) 콘서트’ 1회 초청자는 신재창 싱어송라이터와 나태주 시인이다. 소비자는 10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윤동주 시인과 그의 사촌 송몽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동주' 관람 후 신재창 싱어송라이터가 부르는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나태주 시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