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복 작가 (사진=한국수필가협회 제공)
서금복 작가 (사진=한국수필가협회 제공)

서금복 작가가 제41회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22일 한국수필가협회와 월간 한국수필이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개최한 '2022한국수필문학축제'에서 서 작가는 수필집 ‘수필 쓰기에 딱 좋은 사람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금복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어느새 등단 25년이 됐건만 자신감을 잃고 있을 때 한국수필문학상 수상 통보가 내 어깨를 토닥여줬다”면서 “저와 함께 수필의 길을 걷고 있는 ‘참좋은문학회’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고, 한국수필가협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 작가는 이어 “글재주로 쓰는 수필이 아닌, 진솔한 삶만이 써낼 수 있는 수필을 쓰도록 힘쓰겠다”며, “이것이 부족하지만 격려차 뽑아준 심사위원들과 제게 용기 주신 여러분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 작가는 ‘문학공간’ 수필(1997), ‘한국아동문학연구’ 동시(2001), ‘시와 시학’ 시(2007)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동시집 ‘파일 찾기’ 외 3권, 수필집 ‘수필 쓰기에 딱 좋은 사람들’ 외 2권, 시집 ‘세상의 모든 금복이를 위한 기도’ 등이 있다.

2018년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한국동시문학회)·2018년 인산기행수필문학상(한국수필가협회)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한국동시문학회 이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편지마을 회장, 서울중랑문인협회 고문,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한국수필 편집차장을 맡고 있다. 

우먼컨슈머=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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