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공정거래위원회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하세요.Q산 지 5년 된 자동차의 엔진 고장으로 정비를 의뢰하고, 수리 후 2개월 뒤 동일한 부위에서 고장이 발생해 무상수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같은 부위 재고장이므로 무상수리 요구가 가능한가?A자동차정비업과 관련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정비사업체의 정비 잘못으로 인한 해당 부위 또는 관련 부위에 하자가 재발한 경우에만 무상수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정수기 렌탈 계약을 체결하고, 사은품으로 백화점 모바일 교환권(5만원)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유효기간 내 교환을 하지 못했는데 상품권 발행업체는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 상품권이라는 이유로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급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급이 불가능한 것이 맞나요?A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유효기간이 지난 신유형상품권(이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 관련 4개 법률 ‘소비자기본법’,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약관규제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2023년 상반기)됨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반영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고 25일 밝혔다.소비자 관련 4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또는 약관분쟁조정협의회(이하 ‘분쟁조정기관’)가
#. A씨는 가평의 한 글램핑장을 6월 30일 날짜로 이용하기 위해 계약금 9만 원을 선결제하고 예약했다. 6월 30일 당일 호우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폭우가 내렸고, A씨는 사업자에 예약 취소를 요구했지만 글램핑장 측은 계약금 환불을 거부했다. 당일 취소라 환불이 어려운가 싶어 낙담했던 A씨는 경기도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찾았고, 기후변화‧천재지변의 경우 당일 취소도 계약금 환불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아 분쟁조정을 요청했다.경기도가 예약금 환급 거부 등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는 숙박시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
한국소비자원이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사업을 총괄한 머지플러스 외에 판매업자와 거래를 중개한 통신판매업자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제휴 업체 대폭 축소 등을 이유로 판매업자 및 통신판매중개업자 등에게 대금의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머지플러스 외에 판매업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하는 ▲판매업자는 머지서포터, 스마트콘, 카카오, GS리테일, BGF리테일 등이고 ▲통신판매중개업자는 위
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특정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하고,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2021년) 접수된 실손의료보험금미지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0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1년에는 80건이 접수되어 2018년(16건) 대비 약 4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건강보험법에 정해져 있으나, 보험금에서 소비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독자들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위해 우먼컨슈머가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사례를 재구성해 케이스별로안내해드립니다. 해결되지 않는 피해사례가 있다면우먼컨슈머 소비자제보를 통해 문의해주세요.Q A씨는 스마트폰으로 '햄버거 상품권 무료쿠폰'을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해당 인터넷주소를 클릭했다. 그런 후 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이용한 적이 없는 게임사이트에서 5만원씩 총 15만원이 소액결제된 것을 확인했다.알고보니 스미싱(sms+fishing)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 결제에 필요한 승인번호 등을 제공한 바 없이 소비자 모르게 자동결제된 대
기준치의 600배를 웃도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욕조를 사용한 소비자에게 위자료 5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집단분쟁 조정을 통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물빠짐아기욕조'를 사용한 소비자 3916명(1287가구)이 제조자 및 판매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한 집단분쟁 사건에 대한 조정이 일부 성립돼 가구당 위자료 5만원을 지급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20년 12월 아기욕조의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DINP가 기준치의 612배 이상 검출돼 리콜
최근 치과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치료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과정이 불만족스러워 치료를 중단했음에도 의료기관이 잔여 치료비의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의료기관은 치료 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환불이 어렵거나 위원회의 결정보다 적은 금액의 환불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치과임플란트 치료에는 단계별 의료행위가 적용되므로 치료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할 경우 나머지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는 결정을 했다고 14일 밝혔다.위원회는 "치과임플란트는 한 번의 치료과정이
유료로 주식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 이른바 ‘주식리딩방’ 계약 관련 소비자피해가 늘면서 경기도가 직접 피해구제에 나선다.경기도는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조정을 실시하기로 하고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유사투자자문 소비자피해는 한국소비자원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도민 피해 급증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문제해결에 나서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도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 소비자피해 상담은 지난해 1분기 806건에서 올해 3분기 2502건으로 약 3.1배 늘어났다. 특히 올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가 발생한 선불 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한 달 만에 2만20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머지플러스가 지난달 11일 포인트 판매 중단과 사용처 축소를 기습 공지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 전액 환급을 요청하는 상담이 주를 이뤘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머지포인트 관련 상담이 1만6188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3832건 접수되는 등 모두 2만20건이 접수됐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 신청된 사건 수도 4000여 건에 달했다.현재 한국소비자원은머지포인트 관련 상담
통신비가 절감 된다는 판매원의 설명에 따라 사용하던 휴대폰 단말기를 동일 모델의 새 단말기로 교체했으나 반납한 단말기는 물론 새 단말기의 할부금까지 청구돼 오히려 더 많은 요금을 내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이 경우 판매점이 과도하게 불리한 계약을 유도했다고 보아 반납한 단말기의 교환가치에 상당한 금원을 소비자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위 두 사례에서 통신사는 새 단말기에 대한 할부계약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고, 이러한 내용을 소비자가 확인한 후 서명했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
숙박 예약 후 당일 취소를 요구했으나 업체 약관을 근거로 환급을 거부하는 숙박 플랫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00% 환급된다고 적시된 약관이 무시된 채 소비자가 환불 요청 시 위약금을 청구하는 플랫폼도 있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숙박시설 관련 피해 절반 이상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소비자 A씨는 숙박 플랫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하고, 22만6000원을 결제했다. 실수로 체크인 날짜를 잘못 지정한 사실을 인지하고, 20분 뒤 모바일 상담센터를 통해 계약해제 요청 글을 남겼으나 10분 내
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자동차심의위원회'를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날(23일) 한국소비자원 자동차심의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매월 2회 상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동차심의위는 신차 및 중고차, 자동차 정비, 자동차 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하자, 품질 문제를 심의한다. 공유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수소차, 전기차 등도 해당한다. 중대한 하자의 경우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가 심의하는 만큼 소비자는 차량 하자에 따라 심의를 신청할 수 있는 곳이 늘었다. 소비자원 자동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대장암과 갑상선암 관련 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가 의료기관 자문을 통해 암진단비 일부만을 소비자에게 지급하거나 약관상 면책사항을 근거로 암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것이다.A씨는 모 대학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고 조직검사상 직장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으로 확인돼 경계성종양(질병코드 D37) 진단을 받았다.다른 병원에서 직장암(질병코드 C20) 진단을 받고 보험사에 암진단비를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제3의 의료기관 자문을 통해 이 종양이 ‘
[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경기도는 14일 수원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 원혜일 한국소비자원 경기지원장과 자문위원단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은 변호사 1명과 분쟁조정 업무 경력자 조사위원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신청 사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사실조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분쟁은 현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라돈침대 사용 소비자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돈침대 사건 발생 2년이 넘었는데도 피해조사와 보상 절차가 답보 상태에 있다”며 “라돈 침대 사태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비자 건강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말했다.지난 2018년 5월, 한 침대브랜드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직장 신경내분비종양을 암으로 인정해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한다’고 결정했다.직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직장(直腸)의 신경내분비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과거 ‘직장 유암종’으로 불렸다. 악성종양(암)인지 경계성종양인지 논란이 돼 왔다.27일 소비자분쟁조정위에 따르면 A씨(여, 40대)sms 2013년, 2017년 각 1개씩 K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상품에 가입한 후 2018년 4월 ○○병원 조직검사에서 ‘직장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하는 법조인 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김주영)는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법학전문대학원생의 공익법무실무교육 지원 △소비자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한다.신종원 위원장은 “최근 소비자분쟁조정위가 다룬 LG전자 의류건조기, 라돈검출 침대 사건 등은 전 국민적인 관심과 논쟁 중심에 설 정도로 소비자 영역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 피해구제와 분쟁 해결을 넘어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조정을 실시하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가 3일 충북에 위치한 소비자원 본원에서 1987년 8월 첫 분쟁조정회의 개최 후 33년 만에 2천회 회의를 열었다. 분쟁조건 건수만 4만1876건이다. 분쟁조정위는 회의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정결정을 도출하고 합리적으로 소비자분쟁이 해결되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위원회는 법원의 재판 절차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액 사건부터 신 유형의 소비자 분쟁,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