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결식아동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금 5만 달러 전달(제공=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 결식아동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금 5만 달러 전달(제공=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는 3년 연속 '아침머꼬' 캠페인을 전개하며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5만 달러(한화 약 6700만원)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월드비전 '아침머꼬' 캠페인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영양과 기호를 고려한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2022년 월드비전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시 내 초·중학교 6곳의 결식 위험 아동 6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결식아동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돌봄 공백까지 보완한다. 학교 내 별도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주 5일 아침식사 지원을 통해 매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조기개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은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적·정서적 안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걱정 없이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켈로그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일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를 지원하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초록우산'에 글로벌 펀드 5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월드비전 기부까지 포함해 총 10만 달러를 기부하게 됐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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