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살충제로 사용되는 화합물 ‘퍼메트린’ 기준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잔류농약(퍼메트린)이 기준치(0.01 mg/kg 이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메트린은 농업 및 가정용 살충제로 사용되는 화합물로, 안전기준을 초과하면 소비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이번 회수 대상은 '스카이인터내셔날 주식회사(경기도 고양시)'가 수입한 베트남산 망고로, 생산 연도는 2023년이다.

해당 제품은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에 식약처가 이른 시일 내에 회수할 예정이며,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수입 식품의 안전성 관리가 강화되고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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