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O&M, ‘사랑의 헌혈버스’ 동참에 직원 참여 줄이어
■ DL이앤씨, 한전 전력연구원과 MOU 체결

효성은 지난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 국가유공자 10명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

반려로봇 ‘파이보’는 뉴스와 날씨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시 응급구조 지원을 통해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파이보’는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 주변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은‘파이보’를 통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소외된 고령 국가유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해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AI돌봄로봇을 지원했다.

이러한 공로를 민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포스코O&M, ‘사랑의 헌혈버스’ 동참에 직원 참여 줄이어

포스코O&M은 8월 18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본사가 위치한 중구 금세기빌딩 인근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은 금세기빌딩 입주사 및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혈액 수급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생명을 나누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수 없으며, 상업적 유통이 규제되어 있어 대가 없이 기증으로만 수급이 가능하다.

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헌혈 봉사에 참여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시민으로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8월 19일 DL이앤씨 본사에서 DL이앤씨 유재형 CCUS사업부 담당임원(왼쪽)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오른쪽)이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8월 19일 DL이앤씨 본사에서 DL이앤씨 유재형 CCUS사업부 담당임원(왼쪽)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오른쪽)이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DL이앤씨, 한전 전력연구원과 MOU 체결

DL이앤씨는 8월 19일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DL이앤씨의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는 CCUS 사업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들에게 탄소중립과 ESG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조력자로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자체 개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CCUS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탄소중립 기술 강국으로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대규모로 발생되는 탄소를 선택적으로 흡수, 분리하는 기술(KoSol)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탄소포집 기술 중 신뢰성과 경제성이 높아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호주의 친환경 비료 제조 기업인 뉴라이저(NeuRizer)와 탄소 포집 · 활용 및 저장 시설 건설을 위한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우선 계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CCUS 사업에서만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2030년에는 매년 2조 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본부장은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DL이앤씨 또한 국내 최초 탄소 포집 플랜트 상용화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탄소 포집 플랜트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외 발주처에 국내 CCUS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상호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