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정기예금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달 27일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이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인 펜데믹이 선언으로 파격적인 수준의 금리 인하였다. 

은행권 정기예금 상품을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상품 만기별로 비교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상품에서 최고금리는 지난주 보다 0.02%p 하락한 1.35%로 이번주에도 0.02%p 또 하락했다.

12개월 만기상품 최고금리는 지난주와 변동없이 1.65%를 유지했다. 

24개월 만기 상품은 지난주 1.65%에서 1.50%로 0.15%p 하락했다.  36개월 만기 상품도 0.15%p 하락한 1.55%까지 하락했다.   

3월 4주차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6개월 1.35% ▲12개월 1.65% ▲24개월 1.50% ▲36개월 1.55%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6개월만기 정기예금
은행권 6개월만기 정기예금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세전이자율 기준 1위는 국민은행의 KB국민첫재테크예금과 부산은행의 My SUM 정기예금으로 1.35%의 금리를 제공한다. 

3위는 부산은행의 e-푸른바다정기예금, 수협은행의 사랑해독도정기예금 (만기일시지급식), 한국산업은행의 KDBdream 정기예금이 1.30%의 금리를 제공한다. 

6위는 수협은행의 사랑해나누리예금 (만기일시지급식)과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 (만기일시지급식)이 1.25%의 금리를 제공한다. 

8위는 중소기업은행의 IBK D-DAY통장 1.24%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지난주 1.37%의 금리로 6개월 만기 상품중 1위였으나 금리하락폭이 커 8위로 내려왔다. 

9위는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1.20%, 10위는 케이뱅크은행의 코드K 정기예금이 1.15%를 차지했다. 

은행권 12개월만기 정기예금

12개월 만기중 1위는 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 예금이 연 1.65%를 제공한다. 

2위는 부산은행의 My SUM 정기예금S이 지난주에 비해 한계단 상승했으며, 1.60%를 제공한다. 

3위는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으로 지난주 1위인 1.65%에서 1.55%로 0.10%p 하락했다. 

4위는 수협은행의 사랑해독도정기예금 (만기일시지급식)이 1.53%를 제공한다. 


5위권에는 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증여예금, 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 수협은행의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 (만기일시지급식), 한국산업은행의 KDB Hi 정기예금이 1.50%를 제공한다. 

9위는 국민은행의 KB국민첫재테크예금, 부산은행의 e-푸른바다정기예금이 1.45%를 제공한다. 

 

은행권 24개월만기 정기예금

24개월 만기 은행권 정기예금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부산은행의 e-푸른바다정기예금,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한국카카오은행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으로 1.50%의 금리를 제공한다. 

4위는 부산은행의 BNK어울림 정기예금이 1.45%의 금리를 제공한다. 

5위는 신한은행의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이 1.40% 금리를 제공한다. 

6위는 한국산업은행의 KDBdream 정기예금이 1.3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 36개월만기 정기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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